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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 종군위안부 결의안, 미의회 통과를 위한 기금모금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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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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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2차 대전 당시 일본의 강제동원 종군위안부 미 하원 결의안 H. Res. 121 의 미의회 통과위한 기금모금 음악회가 5월 8일(화)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3월 결성된 '위안부결의안 121 뉴욕지구 추진연대(이하 추진연대)'가 주최를 했다. 추진연대는 뉴욕타임즈 등 주류신문에 관련 전면 광고를 위해 1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만5천불정도가 모금된 상태이다. 지난 4월 26일자 워싱톤포스트지와 5월 3일자 의회전문지 'The Hill'지에 전면광고를 냈다.

이날 한국의 KBS등과 현지 언론의 관심 속에 진행됐지만 100여명이 겨우 넘는 소수만이 참가해 아쉬움을 남겼다. 뉴욕/뉴저지 유권자 센터 김동석 소장은 "법안통과는 5월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으며, 교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2만5천여불이 모금된 상태에서 교계의 이름으로 모금된 것은 정해민 공동위원장이 출석하는 뉴욕한빛교회(윤종훈 목사)가 낸 5백불이 전부이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뉴욕교협은 회원교회에 공문을 보내는 등 특별후원을 했다. 회장 정수명 목사는 순서지에 담긴 축사에서 "추진연대가 일본 아베총리 방미시기를 맞추어 워싱톤포스트지에 전면광고를 내고 미주한인사회의 입장을 단호하게 밝힌 것은 대단히 잘한 처사"라고 말했다.

음악회가 시작하기전 동영상 상영을 통해 추진연대의 활동을 소개했다. 추진연대 공동 위원장인 김영덕과 정해민 위원장은 워싱톤디시를 직접 방문하여 거리와 사무실에서 의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로비를 하는 모습이 비추어 졌다.

음악회 중간 등단한 정해민 위원장은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하며 "오는 5월 10일 4차 로비차 워싱톤DC를  방문하는데 현재 30여명이 지원했으며 20명이 더 참가할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워싱톤DC는 대형버스를 대절해 간다. 현재 법안 통과를 위한 지지 하원의원의 수는 111명이다.

음악회에는 Bel Canto Singers(단장 박원웅) 멤버인 테너 박원웅, 바리톤 주성배, 바리톤 김병우, 소프라노 윤자영, 소프라노 최성숙, 소프라노 최은실, 피아노 신혜선, 피아노 김신영등이 특별출연했다.

든든한교회(김상근 목사)에 출석하는 박원웅 단장은 "어두울때 작은 촛불하나가 어둠을 몰아내듯이 작은 춧불과 같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밝은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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