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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준 목사 ‘디지로그시대, 목회전략과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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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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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머스문화선교회(대표 선량욱),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고성삼), 뉴저지 초대교회(담임목사 이재훈)가 공동으로 주최한 ‘디지로그 시대, 예배부흥과 목회전략’ 세미나가 7월 16일(월) 퀸즈한인교회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다. 최홍준 목사(부산 호산나교회)는 ‘디지로그시대, 목회전략과 리더십’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63세로 아날로그 시대인 최홍준 목사(부산 호산나교회)는 강대상등 예배 환경변화, 예배에 필요한 음향시스템 우선적 구입, 예배에 동영상 도입 등 디지로그 목회로 변화한 과정을 설명했다. 다음은 강의 요약이다.

나는 내가 디지로그 목회를 하는 줄 몰랐다. 영상부분과 관련하여 미국교회를 다니다가 새들백교회에서 설교에 영상을 접목하는 것을 보고 바로 저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들백교회는 가정주일 예배에서 30년 이상된 가정을 인터뷰하여 동영상을 만들었다. 그들은 결혼생활에서 이런저런 위기를 겪은 것을 고백하며 잘 견디어 낸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설교를 영상과 함께 하니 잘 못알아 들었는데도 이해 이상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듣는 것보다 보는 것이 회중에게 더욱 각인되는 것 같다. 그래서 영상을 설교에 도입하고, 어린아이들에게 도입했다

싱가폴 하비스트 교회를 탐방했다. 주일학교 예배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애니메이션, 찬양, 게임을 하고 설교를 20분동안 했다. 한 주제로 설교하는데, 네 사람이 5분씩 설교를 했다. 그 사이에 영상물을 떴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많이 모였다. 너무 사람들이 밀려와 장년은 컨벤션 센터로 갔고, 본당은 아이들에게 주었다. 싱가폴은 상류층 복음화율이 20%가 넘었다.

나는 전형적인 아날로그 세대이다. 63세의 나이이지만, 약 17년 전부터 미국교회에서 설교하면서 부터 유명하다는 교회를 탐방하기 시작했다. 교회를 탐방하면서 전통적인 교회에 접목 타당성을 타진했다.

수정교회 부활절 뮤지컬을 보면서 결정적으로 ‘문화사역’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영상, 음향, 조명을 통해 충격적인 인상을 느꼈다. 우리 교회에서도 작년부터 뮤지컬을 한다. 교회가 사회보다 앞서니까 청소년들이 교회로 몰려온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현재 상태로 가면 미래는 어둡다. 사사기 2장 7-10절에 보면 여호수아 세대와 그 다음 세대에 신앙적 단절을 볼 수 있다. 기성세대가 책임을 지지 못한 것이다.

사람을 키우는 교회만이 생존할 수 있다. 이것은 일반 기업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60년의 10대 기업중 오늘날도 10대 기업인 곳은 2곳뿐이다.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가? 이것이 교회 사역에서 중요한 일이다.

나는 강대상을 바꾸는 데 10년이 걸렸다. 너무도 비본질적인 것 때문에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복음은 변화가 없지만 문화라는 포장은 바꾸어 주어야 한다.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새생명축제 강사로 갔다. 쟁쟁한 목회자와 같이 말씀을 나누었는데 영상을 사용한 나의 결신율이 가장 높았다. 다른 목회자들은 아날로그식으로 접근했지만 나는 디지로그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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