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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장로교회, 어린이 위한 AWANA 교육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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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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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목사 이종식)은 어린이 프로그램인 AWANA(어와나)를 도입하여 9월 개강을 목표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어와나(Awana)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이라는 뜻으로 디모데후서 2장 15절 말씀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Awana는 성경에 중점을 둔 국제적인 단체로 개교회가 어린이와 학생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섬기도록 가르치는 일을 한다.

현재 미국내 10,400여개의 교회가 Awana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의 3200개의 교회에서도 Awana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개교회를 섬기고 있다.

개강일은 9월 26일이며 12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3세부터 중학생까지이다. 교재비 25불외 모든 과정은 무료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와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수요예배도 같이 참가하게 된다.

이종식 목사는 "체계적이며 재미있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신앙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성경교재 공부, 공작활동, 운동및 게임으로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앞으로 교육과정을 넓혀 악기를 가르치고 문화센터를 만들어 그리스도인,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심어 줄 예정이다. (문의: 229-0858)

다음은 아멘넷 협조사인 뉴스파워의 어와나 관련기사이다.

“재미있는 주일학교, 어와나(Awana)가 책임집니다”
게임·성경공부·교제 통한 성취도 높아... 입소문으로 전국에 확산 중


재미있는 놀이와 기독교 진리에 대한 공부와 더불어, 1년에 60여개의 성경 구절을 암송하게 하는 어린이·청소년 선교 프로그램 어와나(Awana)가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퍼지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선교단체 어와나(Awana)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이란 뜻으로 디모데후서 2장 15절 영어성경(KJV)에서 첫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으며, 1950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돼 현재 세계 115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아이들이 믿음으로 단련될 수 있도록 아이들을 훈련하는 일들을 하는 어와나는 사회 교육이 추구하는 학력과 실력에 관심을 가지기보다 전인격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 어와나 대표 이종국 목사는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아이들은 일주일에 45시간을 공부하는데 비해 성경을 배우는 시간은 많아야 30분에 불과하다.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인시켜주고 하나님의 자녀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목사는 아이들이 어와나가 고안한 특별한 활동들과 성경 구절 암송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신케 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알게 된다고 설명한다.

어와나 프로그램은 나이에 따라 커비단(Cubbies, 만4세~6세), 불티단(Sparks, 초등학교 취학1년전~2학년), T&T(Truth & Training, 초등학교3학년~6학년), JV(Jr.Varsity, 중학생), Varsity(고등학생) 등으로 구분되고, 각각의 프로그램은 게임시간, 핸드북(성경공부) 시간, 교제 시간으로 이뤄진다.

게임시간에는 스포츠에 가까운 게임을 하는데, 어와나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사각형의 트랙 안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은 공동체 훈련도 하고 법을 지키는 것을 배운다. 핸드북 시간에는 교회학교의 성경공부처럼 소그룹으로 나뉘어서 아이들이 성경을 공부해 온 내용을 교사와 함께 점검한다. 어와나 성경공부가 주일학교와 다른 점은, 주일학교 성경공부는 주로 교사의 주도하에 아이들이 피동적으로 학습에 임하는 예가 많은데 어와나는 자기가 직접 암송해 오지 않으면 학습에 참여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주도적이고 교사들은 보조적으로 하게 된다. 따라서 학습의 효과가 대단히 높게 나타난다.

실제로 아이들은 평균 일주일에 3~5구절 정도의 성경을 꾸준히 암송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세 번째 교제 시간에는 설교, 찬양, 율동, 간증, 광고, 그날의 우승팀에 대한 시상 등을 한다. 주일학교와 별도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각 시간당 40분씩 총 2시간 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개교회 프로그램 외에 전체 어와나 회원 교회들이 함께 모여 벌이는 ‘어와나 성경퀴즈대회’, ‘게임 올림픽’, ‘어와나 캠프’ 등의 연합 프로그램도 아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65개 교회가 어와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중에는 온누리교회(하용조 목사), 남서울교회(이철 목사), 삼락교회(김조 목사), 할렐루야교회(김상복 목사), 지구촌교회(이동원 목사) 등 주일학교가 활발한 교회들도 참여하고 있다.

회원 교회들의 반응은 굉장히 긍정적이다. 이유는 현재 한국 교회 주일학교가 당면한 두 가지 문제, 즉 교회가 재미가 없다는 것과 주일학교 교사들이 부족한 것을 어와나가 적절히 해결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이종국 목사의 설명이다.

“첫째는 아이들의 태도가 많이 바뀐다는 점이다. 기본적인 학교 교육 시스템은 소위 말해서 성적이 좋은 아이들만 다닐만한 학교였는데 비해, 교회 와 보니까 학교와 전혀 다르게 조금만 게임을 잘해도 교사들이 칭찬해 주고, 성경을 암송해가도 칭찬해 주고, 태도를 조금 좋게 해도 칭찬해준다. 때문에 아이들의 자존감이 굉장히 회복되어지는 걸 보게 된다”

이 목사는 또 “교회학교 교육에서 성경을 많이 가르치는 게 교회의 해야 할 일인데 안타깝게도 최근에는 동원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성경을 가르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다보니까 돈은 많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서 아이들의 영적 성장이 수월치 않았다”고 진단하고, 회원 교회들이 어와나를 통해서 아이들이 꾸준히 성경을 암송하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어와나는 현재 회원 교회들의 긍정적인 반응들에도 불구하고 홍보나 광고를 통한 몸집불리기보다 지역별 모델 교회를 세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어와나 프로그램 정말 좋더라, 그쪽 교회에도 한번 해 봐라’ 이런 소문이 나면 자연스레 사역은 확장될 것이다. 한국 교회 10%를 어와나가 감당하는게 목표다”

어린이·청소년 선교를 통해 한국 교회의 회복을 꿈꾸는 이종국 목사와 한국 어와나의 소망이 지역별 모델 교회를 통해 한국 교회 10%, 4천여 교회에까지 도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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