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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미주총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목사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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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12-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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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 수도인 산토도밍고에서 한인 선교사로서 첫 목사안수식이 열렸다. 지난 11월 25일(월) 오후5시에 거행된 산토도밍고 영원한 소망교회의 김성욱 선교사의 목사안수식이 400여명이 모인가운데 거행됐다.

산토도밍고의 가장 열악하고 우범지역인 지역인 다리밑지역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김성욱 선교사는 지난 5년간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미주총회의 뉴욕개혁신학교에서 평신도 선교사 육성교육 프로그램을 5년간 마치고 졸업후 강도사 고시후 뉴욕노회에서 목사 안수식을 받게 된 것.

이번 안수식에는 지역의 선교사 및 교민 50여명과 영원한 소망교회 성도들 350여명이 2시간여 동안 좁은 공간이지만 예배와 축하 찬양, 그리고 안수식을 가졌다.

지난 15여 년간 가장 범죄가 가득한 지역이며 낮에도 접근할 수 없는 곳인 이곳에서 어린아이들을 전도하며 다리밑 지역의 소망을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일로 매진하여 지금은 거의 500여명의 아이들과 어른 100여명의 매주일 모여 뜨거운 찬양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안수식에서는 김성욱 목사가 소속된 뉴욕노회의 노회장 최기성 목사가 집례를 했으며, 노회 하이티 선교사인 한석민 목사의 기도, 뉴욕노회 증경노회장인 힐스데일은혜장로교회의 홍명철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홍명철 목사는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나 변화받고 선교사역을 감당할때 사명을 받은 그대로 참고 견디는 가운데 사명을 완수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범지역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할때마다 사명에 대한 참된 인식과 기도의 열정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후 열린 안수식에는 최기성 목사의 집례, 영원한 소망교회의 찬양팀의 특별찬양,  세계은혜선교 합창팀의 축하 찬양이 있었다. 또 도미니카 선교협의회 회장 이원상 목사(뉴욕노회 한사랑교회)의 축사와 다니엘 차 교수의 권면이 있은 후 안수를 받은 김성욱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번 예식을 위해 뉴욕노회에서는 축하객들을 위해 선물을 마련했으며, 외국 선교지에서의 목사안수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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