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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청빙위원회, 안민성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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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7-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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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있는 뉴욕장로교회가 9월 16일 설립 37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기념예배 후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회장인 임용택 장로는 성도들 앞에서 그동안 4명의 설교 후보자들 가운데 첫 번째로 설교한 안민성 목사가 위원회 투표결과 추천자로 선택됐다고 발표했다.

또 9월 23일 당회가 추천하는 안 목사를 놓고 가부를 묻는 공동의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의회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으면 안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게 된다.

임 장로는 청빙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9월 초까지 위원들은 후보 목사들에 대해 전혀 개인적인 의견교환이 없었다며 위원들이 다함께 모여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점을 강조했다. 8명의 청빙위원과 22명의 청빙평가단은 안민성 목사에게 모두 최고의 점수를 주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 장로가 말한 안 목사의 이력에 대한 부분이다.

안 목사는 현재 1959년생으로 만48세이며 중학교 3년 때 미국으로 이민온 1.5세이다. 9학년부터 미국 학교를 다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대학교 학비마련을 위해서 미 육군에 입대해 3년간 복무했다. 제대 후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을 졸업했으며 신학교(이름 미확인)를 졸업했다. 안 목사는 본교단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산하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에서 공부했다. 

1992년에 목사안수를 받았다. 목사 안수 후 약 2년동안 영어목회를 했으며 이후 13년 동안 이민1세 목회를 담당했다. 목회경력은 1994-1999년까지 콜로라도 덴버중앙장로교회에서 사역했다. 처음 약 100여 명의 교우로 시작했으며 사임할 때는 700명 재적교인으로 성장 발전시켰다.  2000-2007년 3월까지는 북가주에 있는 크로스웨이 교회를 담임했다.  약 20여 명 할머니 할아버지로 있던 교회를 800여 명 교인으로 성장시키기도 했다.현재는 담임하는 교회가 없으며 KAPC 북가주 남노회에 소속돼 있다.

임 장로는 안 목사는 하나님이 예비시킨 목회자라며 목회자로서의 자질과 여러가지 장점들을 열거하기도 했다. 또 영성이 있는 목회자임을 강조하고 하루에 4시간 정도 기도하는 목회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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