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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 선정 2007년 뉴욕/뉴저지교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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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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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장로교회 이영희 목사 간음사건

안식년을 발표하고 한국으로 떠났던 이영희 목사가 3월 18일 주일예배에서 자신의 간음사실을 고백했다. 교회내 2명의 여성성도와 간음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4월 2일 이영희 목사 치리를 위해 열린 임시노회는 정직 3년/뉴욕과 뉴저지서 목회 못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후 이영희 목사를 지지하는 성도들 일부는 뉴욕예람교회를 설립하여 뉴욕장로교회를 떠났으며, 뉴욕장로교회는 안민성 목사를 새로운 담임목사를 청빙하여 안정됐다. 이사건은 뉴욕뿐만 아니라 핵폭탄의 위력으로 미주 그리고 한국에 까지 알려져 개신교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추락시켰다.

2. 뉴욕교계 D12 운동 / 선교바람

지난해부터 뉴욕전도대학교에 의해 소개된 D12 세미나가 뉴욕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8월에는 뉴욕뿐만 아니라 미주각지에서 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D12컨퍼런스가 열렸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D12를 처음 시작한 부산 풍성한교회 김성곤 목사가 직접 강사로 참가했다. 또 교회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집중훈련이 10월과 12월 연속으로 열렸다. 앞으로 3차례 집중훈련이 더 있어 계속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D12 집회에는 뉴욕의 중진 목회자들도 대거 참가해 건강한 교회에 대한 열망을 태웠다. 또 집회를 통해 목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는 목회자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2007년 한해는 뉴욕전도대학교, MOM, 뉴욕충신교회등이 중심이 된 선교활동이 거대한 물결처럼 일어난 한해였다.

MOM은 2월과 11월 2차례 퀸즈한인교회에서 선교세미나와 박람회를 열었다. 11월 뉴욕충신교회에서 열린 히스패닉 전도집회도 공동주최했다. 뉴욕전도협의회(회장 김수태 목사)는 11월 어린양교회에서 "북미주내 타민족 타종교 선교대회"를 열었다. 또 뉴욕전도협은 4월에는 뉴욕충신교회에서 김동승 선교사를 초청하여 북미 원주민 선교사역에 참가하는 교회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대상으로 선교집회를 열었다.

5월에는 뉴욕충신교회에서 대규모 "미전도 종족 개척선교대회"가 열렸으며, 6월에는 24개 교회 193명이 연합하여 카자흐스탄 선교를 위해 떠났다. 또 8월에는 24개교회 168명이 연합으로 북미원주민 선교를 떠났다. 연합을 통한 선교가 힘을 발휘한 한해였다.

3. 퀸즈한인교회 고성삼 목사 사퇴발표

퀸즈한인교회 고성삼 목사가 11월 25일 주일예배에서 성도들에게 직접 사퇴를 선언했다. 고 목사는 10월 이미 당회에 사퇴서를 제출한바 있다. 사퇴의 이유는 고 목사를 반대하는 일부 성도들로 인한 목회곤란.

한편 퀸즈한인교회 성도들은 2년10개월만에 사퇴의사를 밝힌 담임목사가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노란리본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당회는 사표수리가 아니라 3개월간의 병가를 결정한바 있다. 아직도 진행중인 이사태가 얼마나 슬기롭게 극복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4. 오정현 목사 2007 할렐루야대회 성료

지난 7월 퀸즈한인교회에서는 오정현 목사를 강사로 한 2007 할렐루야대회가 열려 8천여명이 참가하는등 유례없는 성황을 기록했다. 첫날부터 더이상 앉을 자리가 없어 다음날 부터는 체육관까지 좌석이 준비됐다. 할렐루야대회는 "부흥의 파도를 경험하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5. 지미림 목사 미국뉴욕교협 사무총장

한인 목회자인 지미림 목사(33)가 뉴욕 미국교협(CCCNY, The Council of Churches of the City of New York)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1895년 설립되어 11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뉴욕 미국교협은 최연소이며 첫 아시안 사무총장을 가지게 됐다. 지미림 목사는 1999년부터 뉴욕 미국교협에서 사역해왔으며 지난 4월부터 쟌 햄스트라 목사에 이어 실질적으로 사무총장직을 수행해 왔다.

2001년 프로그램 디렉터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한인교계와 협조한 빌리그램대회등을 성공적으로 해내 실력을 인정받았다. 사무총장은 대내적으로는 CCCNY의 모든 업무를 관장하며 대외적으로 해외방문을 할때 국가 수뇌부에서 대통령 및 국왕의 초청으로 국빈 대접을 받는 영예로운 자리이기도 하다.

6. 뉴욕교협 첫 여성 이사장 한영숙 장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동익 목사) 이사회 21회 정기총회가 11월 1일열려 21명의 남성 이사장후 첫 여성 이사장 한영숙 장로(뉴욕새천년교회)를 선출했다. 한영숙 이사장은 뉴욕교협에 적극적으로 협조할것을 약속했으며 과거의 이사회처럼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영숙 이사장은 10년동안 뉴욕교협 이사로 섬기는 동안 플러싱한인회 부회장, 뉴욕한인회 종교담당 부회장등을 역임했다.

7. 뉴욕목사회 총회 난장판 사건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36회 정기총회가 11월 26일 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렸다. 한 신문에 대한 감사의 발언으로 시작된 사건은 회의장 바깥에서 한 목사와 해당 신문 관계자의 육체적 접촉으로 경찰이 출동되는등 확대됐다. 이날 회의장 안과 밖에는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전개되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8. 평양대부흥 100주년 부흥집회

4월 퀸즈장로교회에는 미주 최대교단인 KAPC(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와 KPCA(미주한인장로회)가 손을 잡고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예배를 열었다. 뉴욕/뉴저지 지역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8개지역에서 연합예배를 가진다.

6월에는 54개의 교회들이 연합으로 총신대학교 신대원 역사신학교수인 박용규 목사를 강사로 2일간의 영적대각성연합집회를 열었다. 또 “한국교회 성장과 쇠퇴의 한국교회사적 평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열렸다.

지난 12월 15일부터 2일간 뉴욕교협(회장 황동익 목사)은 김종필 목사를 강사로 "목회자와 직분자의 영적각성를 위한 회개기도 성회"를 뉴욕충신교회에서 열었다. 한해를 마감하며 새해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열린 집회에는 불같은 회개의 기도가 이어졌다.

9. 뉴욕목사회 컨퍼런스 열려

뉴욕목사회(회장 정춘석 목사)가 6월14일부터 3일간 첫 컨퍼런스를 열었다. 먼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뉴욕목사회는 활성화되고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는 의견. 하지만 주마간산식의 집회, 강사가 특정학교나 교단에 집중되는 현상, 할렐루야대회를 앞둔 김빼기 집회라는 비판이 이는등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가져왔다.

10. 버지니아와 아프카니스탄에서 불어온 찬바람

뉴욕교계내의 사건은 아니지만 버지니아텍 조성희 사건과 아프카니스탄 인질사건등은 뉴욕교계에도 큰 충격으로 다가 왔다.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가 손을 잡고 버지니아 사건 추모예배를 4월19일 효신교회에서 드렸다. 뉴욕에 이어 뉴저지에서도 교협과 한인회가 연합하여 4월 22일 뉴저지 영광장로교회에서 버지니아 공대 희생자를 위한 추모예배가 열렸다.

한편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가 공동으로 아프칸 한인 피납사태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8월 3일 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었다. 한편 김혜택 목사(뉴욕충신장로교회)는 아멘넷과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이 당분간 비어있는 아프칸을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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