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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 58.5% 개신교인, 19% 무종교, 14% 천주교, 8%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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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08-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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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일보는 1월 16일자 지역소식에서 민병갑 교수의 개신교인 통계에 관한 흥미로운 뉴스를 보도했다.

퀸즈칼리지 사회학과 민병갑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2005년 뉴욕한인 27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8.5%(162명)가 개신교 신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무종교 19%(52명), 천주교 14%(39명), 불교 8%(22명)으로 나타났다.

수십만명중 277명을 대상으로 한 통계치가 절대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지만, 민 교수가 사회학과 전문교수이라는 점에서 신뢰성이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 그동안 개신교인에 대한 확실한 통계가 없었기에 교계의 방향제시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인교계에서는 전체 한인의 3분의 1에서 3분의 2까지 다양한 개신교인 예측치가 주어졌다. 

이민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교회를 다니지 않았지만 뉴욕으로 와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경우가 9.5%(29명)가 늘었다. 반면 천주교는 4명이 늘었으며, 불교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한국에서 종교생활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 뉴욕에 와서도 종교를 가지지 않는 경우가 72명이 52명으로 감소했다. 아무래도 이민교회는 한국교회보다 복음화율이 높은 편이다. 뉴욕에 와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개신교회를 선택했다.

민병갑 교수는 그 이유는 개신교회가 타종교에 비해 전도등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신규 이민자들이 교회 중심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신교인은 타 종교에 비해 열정적으로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인들중 일주일에 2번이상 예배에 참가하는 사람이 59%, 1번 이상 참가자는 90%에 달했다. 반면 타종교 2번 이상 참가자는 천주교 18%이며, 불교 8%이다.

한편 민병갑 교수는 2006년 2월 RCA교단에서 주최한 "아시안 교회의 다음 세대 목회를 준비하는 세미나"에 참가해 이와 비슷한 통계를 밝힌바 있다.

당시 민병갑교수는 통계를 들며 "한국에서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48%인 반면 미국에 오면 58.5%로 늘어 난다. 또 개신교 신자들의 90.1%가 일주일에 한번 이상 교회에 나가는 반면 2세와 1.5세 들은 82%가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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