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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동산교회 설립 39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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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7-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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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동산교회(윤명호 목사)는 설립 39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를 7월 7일 주일 오후 5시에 드리고 5명의 교회일꾼들을 세웠다. 예식은 교회가 속한  C&MA 한인총회와 동북부지역회 목사들이 순서를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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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동산교회는 1985년 뉴저지 포트리에서 개척되어 1998년 뉴저지 리틀페리에 위치한 현재의 교회당을 구입하고 입당 예배를 드렸다. 21년 전인 2003년에는 윤명호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며 교회는 성장을 계속했다. 지난 2018년에는 해캔섹 강변에 약 5에이커의 새성전 부지를 매입했으며, 새 성전 건축을 앞두고 있다. 

 

1부 예배 인도 윤명호 목사, 기도 섬기는교회 박순탁 목사, 동산연합찬양대, 설교 뉴저지만나교회 강남수 목사, 봉헌기도 뉴송교회 김신율 목사, 39주년 동산교회사 동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강남수 목사는 민수기 34:16~19 말씀을 본문으로 “순종의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출애굽을 해서 가나안 땅까지 들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3명의 핵심 인물, 모세 여호수아 갈렙을 소개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헌신했으나 여호수아와 달리 내려 앉았지만 불평하지 않고 끝까지 순종한 모세와 갈렙을 닮아 순종의 임직자들이 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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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임직식을 통해 장로장립 2인(권오근, 김원겸)과 권사임직 3인(권영미, 이정윤, 정미숙) 등 5명을 임직했다. 장로취임은 서약, 안수기도와 악수례, 공포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사임직은 서약, 축복기도, 공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임직패 증정이 진행됐다. 특히 임직식을 통해  윤명호 목사는 임직자들을 모두 자세히 소개하며  긍지를 가지도록 했다.

 

임직장로들을 위해 기도하며 윤명호 목사는 “장로직은 무겁고 큰 직책이어서 인간의 힘만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위로부터 은혜로 내리사 믿음과 지혜와 사랑으로 성령충만케 해 주옵소서. 장로직은 혼자의 힘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직책이 오니 사랑하는 가족들이 좋은 협조자가 되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장로직은 호칭만 부르는 명예직이 아니라 삶을 들여 봉사하는 직책이오니, 지배자로서 아니라 봉사자로, 받는 자가 아니라 주는 자로 충성하게 하사, 자신과 가정과 교회가 함께 복될 수 있게 역사해 주옵소서. 항존직인즉 임직을 받는 이 순간의 감동과 결심이 일생 변치 않게 하셔서 즐거우나 괴로우나 소임에 충성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임직권사들을 위해 기도하며 윤명호 목사는 “주님이 기쁨이 되는 삶이 되게 해 주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교회의 어머니로서의 감당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권사직은 궁핍하고 환란당한 교우들을 위로하는 직이오니, 온유 겸손케 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덮혀주시사 맡겨진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해 주옵소서. 교회의 덕을 세우며 교회 화평을 도모하는데 힘 싸주는 직이니, 자신을 주님께 드리며 그리스도의 사랑의 화신이 되게 하시고 화목케 하라하신 주님의 분부를 몸소 실천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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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권면 및 축하 순서에서 권면은 C&MA 동북부 고시위원장 이종욱 목사가 했다. 축사는 한인총회 감독 정재호 목사, 동북부지역회장 최재형 목사, 뉴저지교협 회장 김동권 목사가 했다.

 

이종욱 목사는 “세상에서 성공했다는 사람을 보면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그들을 돕고 잘 협력한 사람들이 반드시 있다. 마찬가지로 성경을 봐도 성경의 인물이 그렇게 하도록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라며 사도 바울을 도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통해 권면했다. 이 목사는 “부부는 첫째 정말로 하나님 앞에서 변함 없이 끝까지 가는 신실하고 충성된 사람들이었다. 둘째는 자기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정말로 참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그림자같이 바울을 따라다니면서 바울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알아 돕고 섬겼던 조력자였다”고 도전했다.

 

C&MA 한인총회 정재호 감독은 축사를 통해 에베소서 3장 14절부터 19절에 기록되어 있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교회를 축복하며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는 기도문을 통해 4가지를 축복했다. 첫째는 임직자들의 속사람이 성령을 통하여 강력하게 새롭게 강건케 되기를, 둘째는 주님께서 임직자들 안에 가득히 임재하시고 함께하시기를, 셋째는 뉴저지 전체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물들일 정도로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기를, 넷째는 동산교회와 임직자들에게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임하기를 축복했다.

 

동북부지역회 회장 최재영 목사는 축사를 통해 목회를 그만두려는 위기때 딸이 “아빠, 나는 아빠가 목사인 것을 좋아하고 존경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되돌려서 목회를 다시 했다는 일화를 들려주며, 자녀로부터 존경받는 임직자들이 되기를 축복했다. 그리고 신앙의 3대가 많지 않다며,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가문같이 임직자들 가정의 신앙이 이어지는 신앙의 명문가가 되어 천대까지 축복이 임하기를 간절히 축복했다 

 

교협 회장 김동권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만들어가시는 좋은 장로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한다”고 했다. 그리고 “권사는 한국교회에만 있는 직분”이라며 “권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고 증거하는 일을 한다. 특히 권사의 말 한마디가 성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중요하다. 말을 할 때마다 많은 성도님들에게 유익과 도전을 주는 그런 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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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 대표 권오근 장로는 “오늘 주신 말씀들을 항상 잊지 않고 충성된 종으로서 사명을 감당하겠다. 우리 임직자들은 앞으로 더욱더 낮아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교회를 위해 순종하며, 담임 목사님과 협력하며 도우며, 성도들에게 믿음 본이 되며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충성하는 일꾼으로서 늘 주님의 마음을 살피며 주어진 사명 직분을 잘 감당하고자 한다”고 했다.

 

임직자 대표가 답사를 했으며, 예물 증정, 그리고 축가가 이어졌다. 윤명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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