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뉴욕시장 후보 늘기쁜교회 방문 “인종차별 극복은 신앙으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아담스 뉴욕시장 후보 늘기쁜교회 방문 “인종차별 극복은 신앙으로”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1-03-29 07:03

본문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후보자가 3월 28일 주일 뉴욕늘기쁜교회(김홍석 목사)를 방문하여 주일예배 광고시간에 인사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홍석 목사가 유력한 시장 후보라고 소개한 에릭 아담스 후보는 2014년부터 브루클린 보로장을 맡고 있다. 뉴욕경찰로 22년간 근무하며 은퇴한 후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뉴욕주 상원의원을 역임했다. 시장으로 당선되면 뉴욕시 역사상 두 번째 흑인 시장이 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연임 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하는 가운데 뉴욕시장 선거에는 20여명의 후보가 입후보했으며, 에릭 아담스는 2번째로 많은 선거자금을 모금한 후보이다.

 

371bc051c77c3f5b7f257425147ac1f7_1617015795_57.jpg
 

아담스 뉴욕시장 후보는 “저는 뉴욕시의 자녀”라며 “브루클린에 태어나 7세이던 1967년에 퀸즈로 이사하는 등 여러분들과 비슷한 여정을 겪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어머니는 세탁소와 집을 청소하는 일을 하며 자녀들과 살 집을 마련하기위해 열심히 일했다”라며 그런 가운데 일어난 인종차별적인 사건을 나누었다.

 

“어머니가 열심히 일해 모은 돈으로 마침내 집을 사게 되었고, 클로징을 하러 은행에 갔다가 어머니는 아는 변호사를 만났다. 어머니가 청소하는 집들에는 그 변호사의 집도 있었다. 어머니가 집을 사려는 것을 안 변호사는 자신의 집에서 청소하는 일에서 어머니를 해고시켰다. 변호사는 당신이 감히 무슨 자격으로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고, 어머니는 돌아오는 길에 크게 울부짖었다. 어머니는 곧 눈물을 닦고 6자녀를 위해 이 집을 끝까지 지켜야겠다고 생각했고 아직도 그 집에서 살고 있다. 사람들은 저의 밝은 이야기는 잘 알지만 진짜 스토리를 아는 분이 많지 않다.”

 

아담스 후보는 “이민자들이 미국에 와서 차별을 당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차별을 이겨낼 수 있는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22년 동안 경찰로 근무한 후에 인종차별에 대한 공정하지 않은 룰과 싸우기 위해 뉴욕주 상원의원이 되었다. 가장 중요한 태도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일어나고 있는 반아시안들애 대한 증오에 대해서 앞장서 싸우고 있다. 어머니에게 겪은 일도, 지금 아시안들이 겪는 일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리고 “뉴욕시는 신앙과 하나님에 대한 기도로 이런 문제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경외롭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이번에 시장선거를 나가는데 여러분의 기도와 지원을 부탁한다. 한 마음으로 코비드 팬데믹 어려움을 이겨내는 뉴욕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855건 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 교계 원로들, 교협 재정 의혹에 “백서 공개하라” 한목소리 댓글(1) 2025-08-14
한승훈 목사 “우리만의 잔치 아닌, 다음 세대로 복음 잇는 대회 되길” 2025-08-13
미주에서 브라질까지… 선교지를 울린 ‘강소교회’ 운동 2025-08-13
"휠체어는 나의 날개" 차인홍 교수, 뉴욕에 울려 퍼진 희망의 선율 2025-08-13
뉴욕교협 허연행 회장, "할렐루야대회 '장막터 넓히기'는 세대·지역·교계… 2025-08-13
하나님의성회 클레이 총회장 연임, 교단 성장 보고 속 명예 총회대의원 추… 2025-08-12
미주 한인 시니어, 한국보다 높은 만족도와 사역 열정 보여 2025-08-12
"영혼의 치유자로 부르셨죠" 베장 이은혜 전도사의 다음세대 사역 이야기 2025-08-08
사람수준 ChatGPT5 출시, 한국 목회엔 '설교 비서', 미국 목회엔… 댓글(2) 2025-08-08
세계 어디서나 수강 가능…백석 실천신학원, 온라인 과정으로 지경 넓혀 2025-08-08
팬데믹 지나자 교회는 더 강해졌다…교인 55% "신앙 깊어져" 2025-08-07
과테말라에 울려 퍼진 연합의 노래, C&MA 한인총회 54명 연합단기선교 2025-08-07
뉴욕교협 전직 회장들, 할렐루야대회 위해 힘 보태… ‘아름다운 동행’ 댓글(1) 2025-08-07
다음세대 향한 9년의 헌신, 영생장학회 빛의 인재들에게 날개를 달다 2025-08-07
전액 장학금, AI 목회까지…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ATI의 특별한 부르심 2025-08-06
"우리는 한 뿌리" 북미원주민과 한민족, 형제의 우정을 나누다 2025-08-06
AG 총회 개막, "내면의 벽 허물고 미래로"…리더십 컨퍼런스 성료 2025-08-06
김성국 목사 눈물의 호소, "똑똑한 인재 아닌, 진리의 사람을 원한다" 2025-08-06
불안한 뉴욕한인사회, '이민자 억류 사태'에 공동 대응 나서 2025-08-05
펍, 영화관, 빨래방으로... 세상 속으로 들어간 교회의 새로운 도전 2025-08-05
요셉장학재단 제4회 수여식… "하나님의 사람 세우는 귀한 자리" 2025-08-05
“법정 나서자 요원들이…” 한인 신부 딸 구금에 미 언론도 주목 댓글(2) 2025-08-04
후러싱제일교회 희년 마중물, 19개 교회·선교지에 희망을 붓다 2025-08-04
후러싱제일교회 50주년, 10만 달러 마중물로 희망을 붓다 2025-08-04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7회기(이승진 회장측)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 2025-08-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