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회 특별조사위원회 보고서 “김재호 목사 제명은 잘못” 결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목사회 특별조사위원회 보고서 “김재호 목사 제명은 잘못” 결론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1-03-15 12:10

본문

48회기 뉴욕목사회(회장 이준성 목사)는 김재호 목사가 사도신경의 내용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임원회에서 제명처리 했으나, 지난해 11월에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이를 보고하지 않음으로 사실상 없던 일로 했다. 

 

하지만 총회책자 이준성 회장 인사말에 실린 “이단문제로 정죄 받은 회원(김재호 목사)”라는 내용을 문제삼아 김재호 목사가 이의를 제기하여 논란이 된 끝에 총회에서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e8515ebcce6cfa512398c1736bc3449c_1615824648_86.jpg
▲정기총회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김재호 목사
 

이에 49회기 뉴욕목사회(회장 김진화 목사)는 유상열 목사를 위원장으로 6인(유상열, 장규준, 김명옥, 김용익, 박진하, 임병남 목사)의 위원회를 열고 2차례 조사를 벌여 조사보고서를 작성했으며, 목사회는 이를 공개했다.

 

특별조사위원회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조사과정에서 김재호 목사는 전에 사도신경을 부인한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으나 지금까지 사도신경을 부인한 적이 결코 없었다고 밝혔다. 이준성 목사는 5년전 이 문제를 놓고 목회자들의 성경연구 모임에서 김재호 목사와 논쟁한 경험을 나누었지만, 이를 문제삼아 김재호 목사를 목사회 회원에서 제명한 것은 자신이 목사회에 출마하는 과정에서 김재호 목사가 노회서류를 발급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개인감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별조사위원회는 이단성 문제로 김재호 목사를 제명한 것은 잘못되었다고 최종 결론을 지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단성 문제로 김재호 목사를 제명한 것은 이단성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48회기 회장 이준성 목사의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다.

 

둘째, 과거 김재호 목사의 관련 발언이 목사회의 명예를 손상시킬 정도로 교계에 보편적인 문제나 이슈가 되지 않았기에 당시 회칙(본 회의 명예를 손상시킨 회원은 임원회의 결의로 제명한다)을 적용하여 제명 처리한 것은 적법한 것으로 볼 수 없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

이 보고서는 먼저 ‘실행 위원회’에  보고 되어 채택이 돼야 함에도 먼저 언론에 유출된것은 잘못 됐다고 봅니다. 총회 결의 사항이라 적어도 실행 위원회를 거쳤어야 합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173건 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508주년 종교개혁, 조문휘 목사 "오늘날의 개혁: 말씀, 사람, 예배의… 2025-11-03
AI 시대, '인격'이 답이다… 임흥섭 목사 신간 <나를 빚어 세상을 채… 댓글(1) 2025-11-03
"다음 세대인가, 다른 세대인가" 뉴장 김학진 목사, 신앙 계승의 안일함… 2025-11-03
"신앙 유산 위에 세운 자유" 미주 이승만 기념사업회 10차 크루즈 연례… 2025-11-01
'글로벌 리유니언 크루즈 콘서트', 선상에서 울린 감동의 메시지 2025-11-01
"4/14 세대를 선교의 동역자로" 루이스 부시 목사의 파송 축도 2025-11-01
김남수 목사, "다음 세대가 골든타임, 4/14 운동은 선택 아닌 필수 … 2025-11-01
웨스 스태퍼드 박사, "아이들은 힘이 없지만, 천국과 지옥은 그들을 주목… 2025-11-01
[4/14 나이지리아] 8천만 아동, 훈련된 사역자 절실 2025-11-01
허연행 목사 "17년 신앙교육, 대학 1년에 무너져"... '나의 하나님… 2025-11-01
[4/14 캄보디아] 킬링필드에서 리빙필드로... '예수마을' 통해 부는… 2025-11-01
[4/14 탄자니아] 36년간 850개 우물... 손광주 선교사, "아이… 2025-11-01
[4/14 유럽] "유럽의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말아달라" 2025-11-01
[4/14 태국] 1만 6천 명 모인 히즈 라이프, 1센트 없이 시작한 … 2025-11-01
故 김성국 목사 장례예배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 줄 약력에 담긴 … 2025-10-31
"목숨 바쳐 사명 감당한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김성국 목사 장남 목사 조… 2025-10-31
한일철 총회장, "김성국 목사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것을 불태웠다" 2025-10-31
"하나님 안에서 짝을 찾다" 엘리에셀 프로젝트, 10쌍 결실 2025-10-31
'사과 씨' 비전 나눈 4/14 운동, "결실은 하나님 손에" 2025-10-30
[4/14 부르키나파소] "호텔 폭탄 테러 직전"... 기적을 말하다 2025-10-30
[4/14 도미니카] 국기에 성경 새긴 28세 젊은 목회자 2025-10-30
[4/14 가나] "어른은 강당, 아이는 나무 밑" 고백에서 시작된 부흥… 2025-10-30
[4/14 콜롬비아] "내 어린 양을 먹이라"... 20년 후원으로 맺은… 2025-10-30
[4/14 케냐] 4/14 운동의 유산, 아프리카의 다음 세대를 바꾸다 2025-10-30
주성민 목사의 '적극적 신앙' 간증, 4/14 크루즈 울리다 2025-10-2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