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들이 부른 놀라운 조가 “본향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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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9-05-31 08:1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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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능숙 사모 환송예배가 5월 30일(목) 저녁 중앙장의사에서 열렸습니다. 87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능숙 사모는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와 박희열 목사(뉴욕빌립보교회)의 어머니입니다. 특히 남편인 고 박장하 목사가 지난 3월 11일 별세했는데 뒤를 따랐습니다.
고 박장하 목사와 고 김능숙 사모는 박희근 목사와 박희열 목사 등 2남 5녀를 두었는데 (증)손자와 손녀가 33명입니다. 두 아들이 모두 목사이며, 5명의 사위 중 2명이 목사이고 3명이 장로로 믿음의 가문을 남겼습니다.
환송예배에서 20여명의 유가족들이 나와 “본향을 향하여”라는 제목의 조가를 불렀는데 은혜와 함께 전문 합창단을 방불케 하는 실력에 놀랐습니다. 세상 나그네 길을 지나는 순례자로 인생의 거친 들을 지나 천국에 도착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인생 여정을 잘 담은 찬송곡입니다. 이 찬양을 소개합니다.
본향을 향하네
이세상 나그네길을 지나는 순례자
인생의 거친 들에서 하룻밤 머물 때
환란의 궂은 비바람 모질게 불어도
천국의 순례자 본향을 향하여
천국의 순례자 본향을 향하네
이세상 지나는 동안 괴로움이 심하나
그 괴롬 인하여 천국 보이고
이세상 지나는 동안 괴로움이 심히 심하나
늘 항상 못 부르나 은혜로 이끄시네
생명 강 맑은 물가에 백화가 피고
흰옷을 입은 천사 찬송가 부르실 때
영광스런 면류관을 받아 쓰겠네
이 세상 나그네 길을 지나는 순례자
인생의 거친 들에서 하룻밤 머물고
천국의 순례자 본향을 향하네 본향을 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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