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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교단, 이현호 목사 몽골 선교사로 파송하는 예배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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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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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초창기 서아프리카는 많은 선교사들이 말라리아로 죽어 백인들의 무덤이라고 불리었다. 선교사가 가면 계속 병으로 죽었다. 많은 순교자를 배출했지만 교단은 선교사를 그곳으로 계속 보내었다. 그것이 바로 선교이다."

선교를 특히 강조하는 교단인 C&MA 한인총회 문형준 감독이 한 발언이다.

C&MA 교단은 이현호 목사를 몽골 선교사로 파송하는 예배를 5월 25일(주일) 오후 6시 뉴저지 한생명교회(오성원 목사)에서 열었다.

파송예배는 인도 이종욱 목사(교단 한인동북부지역 회장), 경배와 찬양 백승호 전도사(말씀장로교회), 기도 심종훈 목사(선한목자교회), 성경봉독 이수원 목사(시온성교회), 찬양 한생명교회 할렐루야찬양대, 말씀 문형준 목사(한인총회 감독), 파송기도, 권면 임병철 선교사(교단 몽골선교사), 권면 오성원 목사(한생명교회), 파송인사 이현호 선교사, 특송 뉴저지 밀알선교단 수화 찬양단, 헌금기도 김명국 목사(뉴욕선교교회), 축도 하지청 목사(한마음교회 원로)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독 문형준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9-20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이 위임하여 주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전도/선교의 사명을 잘 담당 하자"고 말했다. 또 "교회가 외형적으로는 커지지만 힘을 잃어가는 이유는 제자가 없기 때문"이라며 "전도/선교 사명은 제자만이 담당할수 있다"라며 제자의 삶을 살자고 부탁했다. (말씀요약은 별도기사에)

현재 몽골선교사인 임병철 선교사가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임 선교사는 선교사의 부인도 선교사라고 강조했으며, 지난 선교를 돌이켜 볼때 이랬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던 때도 있었다며 지혜를 강조했다. 또 임 선교사는 "선교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인내하며 끝까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교사의 본연의 사명인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몽골 기독교 역사에 기록되는 선교사가 되라고 축복했다.

이번에 파송되는 이현호 목사가 사역하던 뉴저지 한생명교회 담임 오성원 목사도 권면을 말씀을 했다. 오 목사는 "2년전 교회를 개척할때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했는데 이제 꿈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또 파송되는 선교사에게 물질과 함께 기도의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몽골로 파송되는 이현호 목사는 선교를 가기전 이미 사랑을 실천했다. 김성덕 사모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지만 2개월 된 흑인아이를 입양하여 화제가 된바 있다.

파송을 받은 이현호 선교사는 "선배 선교사들이 잘 닦은 길로 편하게 들어간다"라며 선배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또 "선교의 가장 어려운 것인 가족과의 문제인데 아내의 적극적인 내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현호 목사는 한국 장신대, 미국 ATS를 졸업하고 브롱스 캄보디아교회와 뉴저지 한생명교회에서 유스 담당 담당자로 사역했다. 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에서 파타임으로 일하기도 했다.

C&MA 의 선교사 파송과정은 철저하다. 이현호 목사는 "지난 2년 동안 여러 차례의 인터뷰와 수백 페이지의 서류와 검사를 걸쳐 어렵게 C&MA 파송 선교사로 결정이 났다"고 말했다.

문형준 감독은 "C&MA 한인총회는 9가정의 선교사 가족을 파송하고 있다"며 "적성, 언어, 인터뷰, 서류심사등 철저한 과정을 걸쳐 파송을 결정하지만 결정되어 선교지에 나가면 철저히 지원을 해준다"고 밝혔다. C&MA 선교사는 4년마다 안식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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