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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목사 "한인이민교회의 당면 과제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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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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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주일)부터 7월 2일(수)까지 펜실바니아 컨벤션센터에서 2008년 자마(JAMA)대회가 열리고 있다.

둘째날인 6월 30일(월) 오후 1시 40분에는 1시간씩 3차례의 트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기들의 필요와 관심에 따라 선택하여 수강할수 있다. 한어권 트랙은 목회자, 결혼과 가정, 목회자 사모, QT, 영성개발, 성경적 재정관 리, 선교특강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멘넷은 첫날 세션은 목회자 트랙으로 한기홍 목사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목회", 배헌석 목사 "작은교회도 할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 박성일 목사 "한인이민교회의 당면 과제와 대안"을 취재했다.

박성일 목사 (필라 기쁨의교회)
"한인이민교회의 당면 과제와 대안"


박 목사는 "이민교회의 가장 당면한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이민교회 목회자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질문을 했다. 참가한 목회자들의 답들이 이어졌다.

- 세대간의 갈등
- 2세 사역자 양성
- 수평이동으로 경쟁심
- 인관관계 (성도와 성도, 성도와 목회자)
- 1세 목회에서 젊은이들이 정착 못함
- 목회자 양성기관의 난무
- 화합되기 힘든 편향적인 신학
- 우리 끼리끼리이다. 진취적이지 못하다.
- 하나님의 뜻을 보기보다는 생존에 급급한 목회

박 목사는 "통계를 보니 미국전체의 목회자들의 일년 수입이 28,000불이란다. 실제로 목회를 다 힘들어 한다. 이민교회는 더욱 그렇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박 목사는 강의를 통해 한인교회를 떠난 2세들이 돌아오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2세가 대학을 가며 교회를 떠나는 현상이 한인교회의 큰 문제점이 되었다.

박 목사는 "결혼상대를 만나기 위해, 아이를 낳으니 부모의 마음으로 자녀를 한글학교에 보내고 싶어서, 저녀를 자신처럼 교회내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겨" 한인교회에 리턴을 한다고 지적했다.

한인 2세들이 한인교회에 나가지 않고 잘나가는 백인교회로 갈것인가고 반문한다. 하지만 "절대적이지 않을 것이다. 한인2세들은 이민교회로 올것이다. 하지만 한인교회들도 이중문화, 이중언어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2세들의 실상을 소개하며 "자녀를 위한 백일과 돐을 하며, 미국친구를 초대하여 한국문화를 설명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기쁨의 교회는 한지붕 아래 두 교회이다. 행정적으로 제직회가 두개이다. 하지만 재정을 하나로 한다. 회계는 반드시 한어권과 영어권이 돌아가며 한다. 현재 한어권 300명, 영어권 100명이 출석한다. 5백불 이상의 새로운 지불은 양쪽이 승락해야 한다.

처음에 밴을 사자고 한어권애서 안건이 나왔다. 한어권은 비지니스를 통해 대부분 운전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 이슈를 가지고 갈린다. 아무것도 아닌데 감정적이 된다. 그래서 이 문제를 영어권 EM으로 넘겼다. 그들이 결정한 것을 한국어권이 수용했다.

2세들이 상처가 많다. 나는 혹시 가능하다면 이제는 투세션 원카운셀 모델로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2세 집사들이 반대한다.

1세와 2세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서로의 장점을 잘 드러내는 교회가 돼야 한다.

십주년을 맞이하여 교인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교인들을 짜는 스타일로 헌신을 요청하지 않는다. 이제는 헌신이 그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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