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허그재단, 대규모 설 축하행사 열고 사역 등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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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2-13 10: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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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허그재단(WHF, 이사장 길명순, 회장 안토니오 리베라)은 2월 10일(금) 오후 6시에 KCS회관에서 설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가 특징적인 것은 많은 미국 주류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월드허그재단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2016년에 설립된 월드허그재단은 제도의 미비 또는 양부모의 무관심으로 합법적인 신분을 잃어 어려움을 겪는 입양인들이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운동을 벌여왔다. 팬데믹 이후에는 오랫동안 공직에서 일한 리베라 회장의 영항력 가운데 각종 방역품과 푸드박스 등을 한인사회에 대규모로 제공해 왔다.
설 축하행사에는 뉴욕교계에서 이만호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가 축복기도, 이준성 목사(뉴욕교협 회장)가 축사, 송인규 목사(뉴욕한인제일교회)가 마무리 및 만찬 기도를 했다.
오프닝 공연후 뉴욕시 세리프 국기단이 참여한 가운데, 테너 김영환이 국가제창을 했으며, 내빈들의 긴 축사가 이어졌다.
린다 리 뉴욕시의원, 뉴욕주 상하원의원들, 뉴욕시 특별보좌관, 연방상원의원 척 슈머 사무실, 그레이스맹 연방하원의원 사무실 등이 참여하여 인사를 하며 월드허그재단을 격려했다. 한인사회에서는 뉴욕교협, 뉴욕한인회, 뉴욕총영사관 등에서 관계자들이 나와 월드허그재단 사업에 동참을 부탁했다.
정치인들은 월드허그재단과 봉사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주었다. 월드허그 재단에서는 6천여개의 푸드박스를 제공한 UA3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앤토니오 리베라 회장은 “월드허그재단은 많은 파트너와 친구들의 강점과 지지를 이끌어내며 강력한 조직이 됐고,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봉사하는 질을 높이는 선도적인 조직이 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길명순 이사장은 “어둠 속에서 빛을 갈망하는 사랑하는 우리 입양인들을 기억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입양인 사역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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