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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할렐루야대회 뉴욕교계에 큰 에너지를 제공하고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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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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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황동익 목사)이 주최하는 2008년 할렐루야대회가 7월 13일(주일) 저녁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에서 폐막됐다.

대회 마지막 날은 순복음뉴욕교회 예배당이 건축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날이었다. 예배당 내에는 최소한의 복도를 제외하고는 다찼다. 대회장을 찾아온 일부는 예배당 안의 좌석이 없자 돌아가는 사람들도 눈에 띄였다. 예배당 바깥에는 2백여명이 TV로 대회를 시청했다.

대회 마지막 날은 대회의 성격이 잘 드러난 시간이었다. 장학금 전달과 단기선교팀 파송, 그리고 선언문 낭독등이 진행됐다. 교회와 개인이 내놓은 돈으로 42명이 5백불씩 장학금을 받았다. 또 53명의 단기선교사 파송을 위한 안수기도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 집회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사회 이승재 목사(준비위원장), 경배와 찬양 순복음뉴욕교회 찬양팀, 장학금 전달 황동익 목사(회장), 서창 강신주와 안수경, 기도 안창의 목사(전 교협회장), 성경봉독 한명숙 장로(교협 이사장), 찬양 순복음뉴욕교회 성가대, 설교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 특송 뉴욕장로성가단(지휘 이정진), 헌금기도 노기송 목사(새예루살렘교회), 헌금송 최성숙, 단기선교팀 파송, 특송 지라니 합창단, 선언문 낭독 최창섭 목사(부회장), 광고 이성헌 목사(총무), 축도 김남수 목사(전 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부회장 최창섭 목사가 낭독한 '할렐루야 2008 대뉴욕복음화 대회 선언문'에는 다음과 같은 4개조항이 담겨있다. "교파를 초월해서 모두 예수그리스도의 한 지체이다, 다시금 청교도 정신을 일깨운다, 복음으로 타민족과의 화합을 도모한다,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며 차세대들이 선교주역들로 쓰임받도록 최선을 다할것을 선언한다." 

김문훈 목사는 "문제와 해결(삼상 1:6-11)"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2시간여 동안 전했다. 김문훈 목사는 응답받는 기도의 방법들을 제시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말씀을 전했다.

주일이면 설교를 열번한다는 김문훈 목사는 대회당일날 도착하고도 첫날대회부터 피곤한 분위기 없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주일인 대회마지막 날에도 은혜교회와 순복음뉴욕교회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김문훈 목사와 함께 한 29회 할렐루야대회는 많은 사람이 함께 한 신나는 축제로 기록될 전망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설교를 통해 웃음과 위로를 받았다. 또 강사와 대회를 위해 기도하고 열매를 받은 목회자들도 할수 있다는 미소와 함께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김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축복하기전 기도하도록 기도의 제목을 주신다. 기도의 통로로 정기적인 기도와 예배가 필요하다. 비록 자격은 없지만 엎드려 기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곽선희 목사의 아버지가 곽 목사에게 전한 말씀을 풀어 설명해 주목을 끌었다. 그것은 "첫째 기도제목이 될지언정 문제를 삼지마라, 둘째 분별은 해야지만 사람을 바꾸려 하지 마라, 셋째 자신감이 생기는 운동을 하라"등이다.

순복음뉴욕교회 한 권사는 "오후예배에서 김문훈 목사의 설교를 듣고 마냥들어도 싫지 않아 대회를 참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이 사용하는 사람은 다 재능이 있다"라며 "장경동 목사는 찬송을 잘하고 말씀을 재미있게 전하며, 김문훈 목사는 경상도 구수한 사투리에 재미있게 말씀을 전한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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