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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35회기 회장단/임원 및 이사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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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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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 35회기 회장단/임원 및 이사장 취임예배 및 이취임식이 11월 10일(월) 오전 10시 30분 에벤에셀선교교회(최창섭/이재홍 목사)에서 열렸다.

회장으로 부임한 최창섭 목사는 회장취임과 더불어 플러싱에서 베이사이드로 이전한 교회당에서 취임식을 가져 기쁨이 더했다.

취임예배는 사회 신현택 목사(부회장), 기도 정수명 목사(전 회장), 성경봉독 한영숙 장로(평신도 부회장), 특송 문진영 자매(뉴욕순복음연합교회), 말씀 한재홍 목사(전 회장), 헌금송 방영섭 성가사, 헌금기도 황경일 목사(전 회장), 축도 박희소 목사(전 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은 사회 유상열 목사(총무), 기도 안창의 목사(전 회장), 이임사 황동익 목사(직전회장), 교협기 인계, 감사패 증정, 신구임원 교체, 권면 장영춘 목사(전 회장)와 김남수 목사(전 회장), 축사 이세목(뉴욕한인회 회장)와 정순원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취임인사 최창섭 목사(회장)와 유일용 안수집사(이사장), 위촉장 수여 대표 최예식 목사(교육분과), 광고 김홍석 목사(서기), 만찬기도 허걸 목사(전 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회장 최창섭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업무의 원칙을 세우며, 공과 사를 구분하고, 바른 신앙정신에 입각해서 일하며, 섬김과 화합 격려 나눔을 통해 축복의 통로로 사용될것이며, 행사를 위한 행사보다는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밝혀 큰 기대를 주었다. 신임이사장 유일용 집사는 "교협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말씀을 전한 한재홍 목사는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협, 최선을 다하는 교협, 사랑으로 일을 처리하는 교협이 되라"고 부탁했다. 직전 회장 황동익 목사는 지난 1년 협조에 감사를 드리며, 신임회장에게 믿음과 축복을 전했다.

장영춘 목사와 김남수 목사는 순서를 통해 명권면을 남겼다. 뉴욕교계의 현직 최고의 원로이며 교협회장을 지낸 장영춘 목사는 교협이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김남수 목사는 "네트워킹"이라는 단어를 통해 "네트워킹의 브릿지가 되는 교협이 되라"고 부탁했다.

뉴욕한인회 이세목 회장은 한인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에 감사를 돌렸으며, 등단하며 교회에 다니지 않음에도 "할렐루야"를 외쳐 주목을 받았다. 뉴욕목사회 회장 정순원 목사는 "비겁하지 않는 언론과 목사가 되라"고 부탁했다.

한재홍 목사의 말씀
사명을 위하여(사도행전 20:17-24)


첫째 목사들은 복음이라는 사명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는 복음을 위해서만 살아야 하며 복음만이 구원의 길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교협은 인간의 생각이 아니라 예수님 같았으면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으로 일을 하면 된다. 이번 회기에 복음만 드러내는 목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둘째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목회도 하고 교협일을 해야하니니 4시간 이상 자지마라. 임기도중 희생을 각오하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대로 봉사를 하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사람을 의식하지 마라. 하나님에게 인정받으면 사람에게도 인정받게 되어 있다. 최선을 다하라는 이야기는 생명을 바치라는 이야기이다.

셋째 모든일을 사랑으로 하라. 아무리 귀한일을 잘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안된다. 교협의 임원들은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줄 알아야 한다. 자기만 주장하고 앞세우면 안된다. 사랑으로 상대의 잘못을 덮어주고 지나갈수 있어야 한다.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교협이 되기를 기대한다.

전임회장 황동익 목사 이임사

모두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후임회장 최창섭 목사는 착하고 세밀하고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이다. 제 임기에 못다한 일들을 다 이룰실것이다. 지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

권면 장영춘 목사

교협은 뉴욕의 교회를 대표하는 얼굴이다. 만약 여러분이 하는 일이 잘못되면 뉴욕교회 전체의 위상이 낮아질것이다. 뉴욕사회가 뉴욕교회를 주시하고 있다. 교회의 위상을 빛내는 사명자가 되기 바란다.

회장단이 취임할때 보면 평생 회장을 할것 같이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짠다. 35대 회장이 취임했지만 한개의 고리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일년동안 힘을 다하여 할수 있는 것을 계획하고 나머지는 다음회기에 위임하는 좋은 전철을 남기기 바란다. 욕심을 내서 하려고 했지만 시작도 못하고 끝낸일도 있다. 1년동안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그러면 어떤일을 해야 하나? 개교회가 못하는 연합사업을 해야 한다. 교협이 개교회가 하는 일을 하려면 문제이다. 전도같은 것은 교회도 할수 있다. 예를 들어 교회가 하기 힘든 이단대책 같은 것을 해야 한다. 대사회와 국가를 위해 목소리가 내는 일을 교협이 해야 한다.

뉴욕교회는 어려운 시련속에 부딪혀 있다. 전도가 안된다. 얼마전에 911 보다도 더 큰 핵폭탄을 맞았다. 뉴욕뿐만 아니라 필라와 LA에 까지 그 소식이 전해졌다. 이럴때 교협은 개교회가 하기 힘든 연합기도나 단합된 목소리를 내는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교협은 교회의 공익을 위해 일을 해야 한다. 교협은 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교회가 교회되게 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회원들을 선별해서 받았으면 한다.

칼빈은 참된교회상을 3가지로 말했다. 첫째는 하나님의 교회는 바른 말씀이 선포되어야 한다. 사회나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말씀이 선포되어야 한다. 둘째 성도의 교제를 바로 유지해야 한다. 셋째 권징이 정당하게 집행되지 않으면 안된다. 권징이 바로 서지 못하면 교회가 암병에 걸린다. 교회가 못하면 교협이 이런일에 의중을 두고 보기를 바란다.

이민교회 특히 뉴욕의 교회들이 하나님앞에서 바로 인정을 받기를 바란다. 교회상을 회복하는 35대 회장/임원진이 되기를 권면한다.

권면 김남수 목사

요즘은 교회가 "네트워킹"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교협은 연합기구이므로 작은교회와 큰교회, 활동을 잘하는 교회와 잘하지 않는 교회등 모든 교회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네트워킹을 이루어야 한다. 네트워킹의 공동분모는 섬김과 희생이다. 서로 섬기고 봉사하면서 존중하고 브릿지를 만드는 브릿지 메이커 역할을 교협이 담당해야 한다.

브릿지는 놓으려면 준비작업도 필요하지만 서로를 위해서 다리를 놓는 지도자가 설때 뉴욕교계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취임하신 회장과 임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브릿지로 연결하고, 브릿지를 통해 이해가 깊어지고 교회라는 공동체가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하기를 권면한다.

축사 뉴욕한인회 이세목 회장

할렐루야! 취임하게 된것을 살아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다. 기독교는 많은 한인동포가 힘들때 이민생활을 굳게 지켜준 정신적 지주이다. 이번회기를 통해 교협이 한인동포사회속에서 역할을 굳건히 다질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특히 최창섭 신임회장이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은총으로 바른길로 인도할 것 임을 믿는다.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드린다.그리고 지난 34회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축사 뉴욕목사회 회장 정순원 목사

진실된 축사는 일촉을 가하는 어드바이스이다. (사무엘 상 16장 7절을 읽었다) 뉴욕교협 35회기가 중심을 보고 중심속에서 이루어 나가며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합당하기를 진심으로 당부드린다. 중심은 성령님이 함께 하는 삶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중심에는 정직과 진실을 빼놓을수가 없다. 정직과 진실이 상식이 되면 비겁해진다. 비겁하지 않는 언론들이 되길 바란다. 비겁하지 않는 교회와 목회가 되기를 바란다. 정직과 진실을 앞세워 나아가며 하나님으로 부터 기뻐함을 받을수 있는 교협이 되기를 바란다. 이때 성공적인 35회기가 되어지리라 확신한다.

취임인사 신임회장 최창섭 목사

부회장으로서 지난회기 임원들과 화목하게 일을 했다. 지난회기에 흡족하고 큰일을 많이 해서인지 이번회기는 상당히 부담이 된다. 황동익 목사는 임기중 교협에 신경을 쓰느라 교회의 지붕에 비가 샜다는데 교회가 축복을 받을것을 믿는다. 지난회기 수고하신 분들에게 박수를 드리자.

선배목사님들이 말씀과 권면하신 것을 마음깊이 새기고 1년동안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겠다. 부족한 종을 사랑해주시고 인도해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회장이 되기까지 아껴주신 선배와 동역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교협을 위해 격려와 충정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은 기자단에게 감사드린다.

성스러운 회장의 직분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받으며 임기동안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을 통해 겸손하게 감당해 나겠다. 비진리와 비도덕과는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교회를 수호하는 일을 감당해 나가겠다.

업무의 원칙을 세우며, 공과 사를 구분하고, 바른 신앙정신에 입각해서 일하며, 섬김과 화합 격려 나눔을 통해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는 교회의 연합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행사를 위한 행사보다는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힘쓸것이다. 선배들의 많은 사역을 계승발전시키고 회원/비회원 교회의 목회자들과 채널을 통한 연합사역에 전력하겠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역과 교협건물 이전/교협35년사 발행등 주어진 사역을 1년간 기도하면서 성령의 인도 속에 겸손하게 일하겠다.

교협의 명예가 실추가 안되도록 조심하겠다. 자랑스러운 교협이 되도록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보족한 저를 위해 기도하시고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

취임인사 신임이사장 유일용 안수집사

이사장으로서 책임이 무겁다. 부족하지만 14년동안 교협이사로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해 해 나갈것이다. 주류사회에도 은혜를 끼치기를 기대하며, 최선을 다해 교협이 진행하는 사업을 위해 같이 기도하고 도울 것이다.

많은 행사중에 신년하례, 주소록 발간, 청소년 농구대회등이 잘되도록 협력할 것이다. 불신자를 위한 할렐루야대회, 건물이전, 청소년 사역, 노인사업을 지원할 것이다. 뉴욕교협이 동포사회는 귀감이 되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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