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행 목사의 희망의 속삭임 “치매도 비껴가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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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22-02-04 14:4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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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허연행 목사의 희망의 속삭임과 마원석 목사 메시지
뉴욕교협과 AG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가 공동주최한 신년금식기도성회가 1월 1일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강사는 마원석 박사(오랄로버츠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학장)는 성회기간 동안 5번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주로 성회의 핵심 주제가 담기는 마지막 집회에서 모두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충격적인 영상을 보여주었다.
1960년대 뉴욕시발레단의 유명한 발레리나였던 한 노인은 나이가 들어 치매에 걸려 기억을 다 잃고 폐인처럼 살아가는데, 그런 그녀에게 치매환자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백조의 호수”를 들려주니 주인공이었던 그녀의 몸이 기억하고 움직이며 발레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1.
1달이 지나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가 이를 나누었다.
허연행 목사는 뉴욕에 팬데믹이 강타하여 초유의 교회가 문을 닫던 2020년 3월 중순부터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복음 안에 있는 희망의 빛을 전하기 위해 “희망의 속삭임”이라는 제목의 5분 영상을 만들어 성도들에게 전했다. 이 영상은 성도들의 SNS를 통해 다시 전세계로 퍼져나가며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허 목사는 2월 1일에 94번째 영상으로 “치매도 비껴가는 기억”이라는 주제로 치매에 걸린 발레리나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허연행 목사는 그 영상은 많은 사람에게 큰 충격과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몸은 무너졌지만 영혼은 여전히 품위가 있으며 우아하다는 독자들의 찬사를 소개했다.
그리고 “머리보다 근육의 기억력이 더 강하다는 말이 있다. 프로 골프 선수와 아마추어의 다른 점은 프로는 무의식중에서라도 올바른 동작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이 연습하여 몸이 기억하게 만든다. 치매에 걸려 모든 기억이 사라져도 음악이 흘러나오자마자 몸이 반응하는 것을 보며 그녀의 발레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대단했으며, 젊은 날에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여기까지 소개했으면 세상의 한 미담을 소개한 것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허연행 목사는 마원석 박사가 지난 신년성회에서 동영상을 상영한 후에 도전한 메시지를 나누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강한 영적 훈련이 필요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몸이 주님의 이름을 기억하도록, 우리의 몸이 기도의 자세를 기억하도록, 그리고 우리의 몸이 성령님의 임재를 늘 기억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을 쌓아야 합니다. 어디서 찬송소리만 들려와도 우리의 영혼이 기뻐 춤을 출수 있도록, 어디서 주님 이야기만 나와도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며, 구원의 은총을 감사하는 그런 몸이 될 수 있도록 연초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2.
마원석 박사는 신년금식기도성회에서 뇌수술을 받은 아내의 몸이 기도를 기억하는 모습에 대한 일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치매에 걸린 발레리나였던 노인의 영상을 보여주고 다음과 같은 메시지로 성회를 마무리했다.
마원석 박사는 “그 노인은 치매로 폐인처럼 사는데 몸이 음악을 기억했다. 우리의 몸이 기도를 기억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몸이 어디선가 주님이야기만 나와도 우리의 영혼이 기뻐하고, 우리의 몸이 어디서 찬송소리만 들려와도 우리 영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의 은총에 감사하고 그렇게 살자”고 했다.
그리고 “어려움에 처하면 그것을 먼저 인정하라. 그리고 더욱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라. 그리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짐을 알고 기대하고 고백하라. 그래서 영적인 훈련을 쌓자. 우리의 몸이 주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우리의 몸이 기도를 기억하고, 우리의 몸이 성령님을 기억하도록 훈련을 쌓자”고 마무리했다.
신년에 도전을 주는 자세한 내용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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