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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공항 크리스마스 캐롤 울려 - 뉴욕 미교협 채플 특별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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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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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미 교회 협의회(The Council of Churches of the City of New York: CCCNY) 산하 부속 채플인 Christ for the World Chapel 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12월 20일(토)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JFK 국제 공항 4번 터미널 3층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었다. 4번 터미널은 아시아나 항공사가 위치한 케네디 공항 터미널중 가장 큰 국제 공항이다.

케네디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들과  공항 직원들을 위한 이번 콘서트에는 역량있는 뮤지션들의 다양하고 실력있는 성탄음악 연주를 통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클래식 현악 4중주, 다양한 합창, 연극 및 청소년들의 공연이 선보였으며, 또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연팀과 함께 친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도의 일환으로 콘서트때 1,000권의 영어 및 스패니쉬 성경이 무료로 배부됐으며 특별히 한국인으로서 유지영 원장 (201-286-0006)의 지도하에 어린이들의 바이올린 연주가 공연을 빛냈다. 그 외 Christian Cultural Center 청소년 찬양팀, Reformed Church in America 찬양팀, Sheepshead Bay 제일 침례교회 청소년 찬양팀, St. Paul United Methodist Church 찬양팀이 공연하게 된다.

이번 콘서트 홍보를 위해 케네디 공항으로 운영되는 모든 Air Train 광고판에 요한복음 3:16이 들어가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광고가 올려졌다. 기독교적인 광고를 보기 힘들고 많은 무신론자들의 광고가 올려져가는 요즈음 성탄의 본 의미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광고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Air Train에 올라가 있는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다.

Christ for the World 채플은 미 뉴욕시 교회 협의회 (CCCNY)산하 채플로서 1964년에 당시 건축비 백만불을 들여 건축한 미국 최초이자 대표적인 공항 예배당이며 국제 공항의 선교적 사명을 담당하며 신앙 사역을 해왔다. 2000년 국제공항 4번 터미널이 건축되며 64년에 지어졌던 채플은 4번 터미널 4층으로 옮겨졌으며 매주 성경공부, 기도회, 주일예배, 음악회, 목회상담, 선교 사역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여행객들이나 직원 모두가 함께모여 기도와 묵상을 할수 있는 예배당이 늘 열려있다.

현재 CCCNY는 뉴욕 3000여 교회와 29개 교단 및 기독교 단체가 회원으로 구성된 대표적 단체로서 뉴욕시 감옥사역, JFK 채플, 연례목회자 컨퍼런스, 뉴욕시 실행목회자와 감독회의, 크리스천지도자 시상을 위한 연례만찬, 'Caregivers Project'를 통한 젊은 목회자와 교역자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통한 미디어 사역 재개발 등 사역을 하고 있다. 한인으로서 지미 림 목사가 사무총장으로 장영춘 목사가 한인위원회 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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