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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교회의 큰 비전, 제2회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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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5-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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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뉴욕이나 LA 등 대도시의 한인교회들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한인들이 매우 적은 아리조나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다. 

 

18년 전에 아리조나에 있는 투산영락교회에 부임한 장충렬 목사는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교회가 부흥되지 않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어려움 가운데서 지속적으로 교회가 부흥되었다. 장 목사는 동일한 고민을 하는 이민 목회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경험을 나누며 힘이 되라는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2019년에 제1회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20가정을 세미나에 초청하여 숙식비 등 비용을 부담했다.

 

[관련기사] 2019, 투산영락교회가 했다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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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에 제2회 목회자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연기되어 2년 만인 올해 4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제2회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민교회를 세우고 부흥시키는 프로젝트인 이번 세미나에는 미동부와 서부, 알라스카까지 미전역 15개 교회에서 25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해 함께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교단을 초월하여 함께 모인 자리에서 전도와 부흥의 이론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회가 실제적으로 어떻게 고민하고 나가야 할지를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강의시간 뿐만 아니라 나눔의 시간을 통해 지금까지의 사역 경험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각 주에서 온 목회자와 사모들이 녹록치 않은 사역의 현장에서의 현실을 함께 나누며 눈물로 서로 위로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서로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힘이 되어주며 전도의 문을 열어 가기로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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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던 많은 목회자들은 “팬데믹 상황 가운데 사역 현장에서 꿈과 비전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다시 한 번 힘과 용기를 얻어서 달려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는 한인 인구가 매우 적은 아리조나 투산 지역에서 지난 20여 년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교회가 성장해올 수 있었던 놀라운 일을 함께 나누고 동역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시작된 세미나이다. 제3회 목회자 세미나는 2023년 초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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