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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제40회 정기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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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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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저지노회(노회장 정창문 목사)가 교회상회비를 현행 1.85%에서 2%로 상향조정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려운 불경기에 상회비를 줄이기는 커녕 인상한다는 자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연 10만달러의 예산을 편성한 교회가 1850달러에서 2000달러를 납부하는 것과 같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는 지난 3월 10일(화) 뉴저지 웨스터우드에 있는 높은뜻교회(담임 김홍채 목사)에서 제40회 노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상회비 중 절반 정도가 총회로 지불되고 있어 노회살림에 어려움이 있다며 상회비 상향조정안을 토론끝에 통과시켰다. 상회비는 뉴저지성서대학과 뉴욕신학대학을 지원하고 노회의 제반 살림살이에 쓰여진다.

노회는 임원선거에서 노회장으로 정창모 목사(프린스턴연합교회)를 부노회장으로 신재영 목사(오렌지카운티장로교회)를 선출했다. 또 회록서기에는 김재근 목사, 회록부서기에는 정우철 목사, 부서기에는 정종식 목사, 회계 전말용 장로, 부회계 최윤섭 장로를 인준했다.

노회는 영어목회부에서 보고한 중고등부수양회(6월)와 리트릿(9월), 윌로우크릭교회 리더십 서밋(8/6-7)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선교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기독교횃불집회에도 참여키로 했다.

현 군목인 이병림 목사의 소속문제가 대두돼 해외한인장로회 내부에 엔도싱 에이전시(Endorsing Agency)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목사는 군목을 포기하든지 아니면 다른 교단의 엔도싱(Endorsing)을 통해 군목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건토의에서 새로 구입한 회관건물 관리문제가 대두돼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총무제도, 건물 관리인, 회원 순번제관리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된 후 현 임원회에 모든 문제를 일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 노회 건물이 생겼으니 노회유지재단 설립에 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와 이에대해 연구키로 했다.

뉴저지노회는 정기노회에 앞서 새로 구입한 노회 회관에서 개관예배를 드렸다. 이 회관은 14년간 기금을 모아 30만여만 달러에 구입했다. 앞으로 노회사무실, 성서대학 강의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뉴저지노회는 28개 교회에 전체 교인수가 50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초대교회(약 2000여명)와 뉴저지장로교회(860여명)를 합치면 전체 노회 교인수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임목사가 18명이나 돼 마땅한 사역지를 찾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 노회회관 주소: 277 Closter Dock Rd., Closter, NJ 07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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