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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교회 자체 말씀성회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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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9-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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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교회(이규섭 목사)는 2월 13일(금)부터 3일간 담임목사를 강사로 한 말씀성회를 열었다. 성회주제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이다.

성회둘째날(14일) 저녁, 이규섭 목사는 "토기장이(에레미야 18: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하기 위해 등단한 이규섭 목사는 복음성가인 "우물가의 여인처럼" 끝까지 다 불렀다. 찬양이 끝나자 박수가 터져나왔다. 찬양의 반응처럼 말씀내내 웃음이 터져나오는등 좋은 분위기에서 말씀이 진행됐다.

다음은 말씀의 요약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 신랑과 신부, 양과 목자, 머리와 몸, 토기장이와 토기의 관계라고 부른다. 아무 관계없던 사람과 결혼하면 여전히 무촌이다. 부부간은 무촌이다. 관계를 맺고 사는 것이다. 결혼해도 여전히 무촌이지만 관계를 맺었기에 무촌이 가장 가까운 관계가 되는 것이 신기하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를 신랑과 신부의 관계라고 한다. 하나님과 아무관계가 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관계가 생기고 새로운 삶을 산다. 주님이 우리를 불러주시고 우리는 이제 하나님과 아름다운 관계속에 살수 있게 됐다.

억지로 율법주의로 사는 것은 불행이다. 하나님과 관계의 행복을 누려야 하는데 아닌 어리석은자가 많다. 하루도 안빠지고 기도하자 하나님이 감동하여 응답하기위해 나타나자 그 사람은 놀라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도하면서도 응답하실 분이 누구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종교의식으로 살아갔기 때문이다. 우리의 신앙은 어떠한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즐기는 것이 축복이다. 신앙실패자에게 질문하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나같은 별볼일 없는 사람에게 관심이나 있으실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마태 29-31을 보면 아무리 친분이 비참해도 하나님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 하나님과 관계하는 존재임을 각인시키라.

주님이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시다. 하나님과 관계를 믿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관심을 믿는다. 토기장이의 비유는 패망을 앞둔 사람에게 주신 말씀이다. 토기장이는 하나님이고 진흙은 여러분이다. 둘은 뗄수 없는 관계이다.

첫아이가 항문근처에 감염이 생겨 수술하여 피부가 파이게 됐다. 아내가 나간사이 아이를 보다가 귀저기를 갈아주게 됐다. 아이의 똥을 딱는데 똥이 상처부위에 들어가 아이가 자지러 지게 울었다. 순간적으로 상처부위를 입으로 ㅎㅏㅌ아주었다. 화장실로 가서 입을 행구는데 거울을 통한 내모습을 보니 아찔한 마음이 생겼다.

막내로 태어나 이기적이고 너만 생각하는 놈도 아버지되니 자식의 똥을 먹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하나님이 아버지로 하신 은총을 생각하니 감동이 됐다. 입으로는 버릇처럼 아버지라고 하는데 행동은 그렇지 못한것을 회개하며 눈물이 나서 억제할수 없다. 나같은 이기주의자도 그럴수 있는데,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관계가 이렇게 귀하다. 토기장이 말씀을 통해 3가지를 알수있다.

1. 토기쟁이라는 말에 포함된 관계의 중요성이다. 토기쟁이가 토기를 만드는 장면을 본적이 있는가? 토기에 처음 손을 대면 처음에는 손만 보이는데 잠시후에 토기가 모양을 갖추면 토기쟁이의 손에는 관심없고 토기에만 관심이 간다. 토기쟁이의 손을 놓치고 만다. 주님을 만나는 순간에는 주님의 손이 보이지만 바쁘다 보면 사역과 일들이 커지면서 토기쟁이의 손을 잃어버린다. 이것은 시험이다.

종종 "하나님은 어디계십니까?" 라고 불평한다. 하나님의 손길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마라. 결혼식에서 신부가 걸어 들어오면서 다른 사람을 보며 이야기하면 신랑이 불안하다. 주님의 신부되어 예수님만 보며 걸어와야 한다. 하나님은 세상것 때문에 한눈팔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살기를 원하신다. 주님과 나만을 생각하면서 언제나 교제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바란다.

모든 환경에 성령의 탄식이 메아리친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데 외침소리를 듣는다. 성령이 외치는 말이 있으면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믿음으로 새롭게 살기를 바란다. 그것은 하나님의 외침이기 때문이다. 성령이 외침에 민감하라.

하나님은 환경으로 말씀하실때가 있다. 하나님이 개입을 하셔서 예측하지 못한 일이 일어난다. 아무도 계획하지 않았지만 환경이 말할때가 있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 와도 관계는 안깨어 진다. 무너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핏값으로 우리를 구원하고 신부로 삼으셔서 우리는 부서지지 않는다.

2. 토기는 토기장이의 의도대로 만들어 진다. 하나님이 나를 만드실때 하나님의 계획대로 만드신다. 내게 주신 환경을 아멘으로 받고 감사하라. 내게 맞는것을 하나님께서 주신다. 모든것이 하나님의 의도임을 믿어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목적이 있으신가? 하나님은 우리를 쓸모있고 아름답게 만드신다. 만든 분이 보고 좋아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존재가 되기를 원하신다. 사랑을 만들어 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신다. 좋은 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흙을 곱게 빠아야 한다. 진흙에 각진것이 남아있으면 좋은 토기가 만들어 지지 않는다. 각진것은 성령의 방망이로 완전히 부셔야 한다. 교만이 우리를 상하고 있으면 성령의 방망이로 두글겨 부스기를 바란다.

토기가 센불을 통하지 않으면 약해서 사용을 못한다. 반드시 불을 통해야 한다는 것은 교훈이다. 불가운데 통과하면 정금같이 변하게 되는줄을 믿는다, 지금 불을 통과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만 참기를 바란다. 시험은 기간이 있지만 은혜는 영혼하다. 시험을 조금만 참고견뎌라. 다음에 귀한그릇으로 사용하신다.

성도에게 있는 경험은 열쇠와도 같다. 경험한 사람은 안다. 문제로 닫힌 마음을 열려면 문제를 경험한 사람이 최고이다. 그러면 마음이 열린다. 남들이 겪지 못한 슬픔과 아픔을 겪은 사람이 있는가? 열쇠를 받는 시간이다.

하와이 근처에 나병환자촌이 있다. 선교사는 자신이 정상이라 환자들의 마음을 열지 않자 자신도 나환자가 됐다. 고난은 닫힌 마음을 여는 열쇠이다. 나는 6년전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했었다. 그러자 환자성도들이 마음을 열고 "목사님은 아시죠"라고 고통을 나누었다. 고난을 통해 역사를 이루어 주실것이다.

3. 진흙이 찌그러지면 진흙을 안버리고 다시 빚으신다. 찌그러진 보잘것 없는 나의 모습을 볼때마다 내가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한다.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를 강하게 만들고 계신다. 실패를 경험했는가? 하지만 아무도 자녀된 권세를 빼앗아 갈수 없다. 주님 앞에 속사람을 내놓고 구하기만 하면 용서하신다. 우리가 할일은 죄의 고백밖에 없다. 주님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내려놓는 종이 되라.

정리하면 토기와 토기쟁이는 관계이다. 아들과 아버지는 관계이다.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지음을 받았다. 역경이 와도 하나님은 나를 목적에 맞게 만들어 가신다. 죄를 지어도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다시 빚으시고 용서하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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