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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개막 앞두고 이종식 목사가 “선교의 축복”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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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5-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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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선교대회 마무리 기도회 현장

 

48회기 뉴욕교협(회장 김희복 목사)이 혼신을 다해 준비한 뉴욕선교대회가 드디어 5월 26일(목) 오후 7시30분에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뉴욕교협은 4차례 준비기도회로 대회를 준비했지만 다시 기도회로 모였다. 

 

뉴욕교협은 선교대회를 하루 앞두고 25일(수) 오전에 교협회관에서 마무리 기도회를 가지고 최종점검을 했다. 이 자리에는 선교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에 온 일부 선교사들도 참가했다.

 

기도회에는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목사와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에 참가하여 선교대회를 위해 각 1만 불을 교협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장 김희복 목사는 현재까지 90여개의 교회, 개인, 기업들이 약 8만 불을 후원했다고 소개했다.

 

1. 

 

1부 예배는 사회 김학진 목사(공동 준비위원장), 찬양과 경배 이광선 찬양사역자, 기도 고엘리사 몽골 선교사, 성경봉독 조동연 장로(부이사장), 설교 이종식 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 선교대회를 위한 합심통성기도, 봉헌기도 이창종 목사(후원골프대회 준비위원장), 광고 임영건 목사(총무), 축도 전희수 목사(특별사랑분과)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식 목사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의 성구말씀인 마태복음 28:18~20 말씀을 본문으로 “교회의 사명, 선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설교가 아니라 간증이었다. 이 목사는 “31년 목회 동안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선교이며 전도라는 것을 느끼며 목회를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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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전에 베이사이드에 개척멤버도 없이 교회를 개척하고 렌트를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사정이었다. 이종식 목사는 목회가 너무 힘들어서 언제까지 버텨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가운데, 선교가 마음의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이종식 목사에게 선교에 대한 인식은 “있어야 주지 없는데 어떻게 주란 말인가?”라는 정도였다. 즉 렌트비도 없는데 어떻게 선교를 할 수 있겠는가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다.

 

하지만 결국 문을 닫을 바에는 선교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 말고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3군데 선교지를 정하여 선교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렌트비는 계속 모자랐는데 선교는 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선교지를 늘려 6군데를 선교했지만 역시 어렵지만 선교는 할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이 목사는 “선교비와 렌트비는 질이 다른 것이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렇다면 더 열심히 선교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단기선교팀 16명을 구성하여 도미니카 선교지로 직접 나갔다. 

 

그렇게 어려웠던 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선교를 시작한지 2년 만에 교회건물 부지 사게 되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이종식 목사는 “하나님께서 선교를 보통 좋아하시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믿음으로 대대적으로 선교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더욱 선교하는 사람과 선교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어난 간증이 넘치는 일들을 이종식 목사는 드라마틱하게 전했다.

 

이종식 목사는 선교를 통한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며 “하나님은 선교를 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시는 이유는 잘먹고 잘사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시청각 교육을 시키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 풍요로운 미국에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께서 선교를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물질적인 방법으로도 보여주고 계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선교를 깨닫게 하시고 선교를 하게 되니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셨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하나님은 선교를 너무 좋아하신다. 이번에 뉴욕역사상 처음 선교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나님께서 엄청 기뻐하실 줄 믿는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그래도 어려운데 팬데믹을 2년여 겪으며 뉴욕일원의 많은 한인교회들이 쉽지 않다. 선교는 생각도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뉴욕에서 가장 연약하고 힘들게 시작한 교회였지만 선교를 시작했다"는 이종식 목사의 선교간증은 뉴욕의 교회들에게 큰 용기를 준다.

 

간증이 있는 교회는 무서운 것이 없다. 그래서 이번 팬데믹에서 교회의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선교와 구제에 더 힘쓴 이종식 목사의 마무리 발언이 더 크게 들려왔다. “바라기는 뉴욕선교대회를 시작으로 뉴욕에 선교의 불이 일어나기를 축원한다. 이를 통해 각 교회가 부흥되고, 성도들이 은혜를 받는 충만한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

 

사회를 본 김학진 목사는 “이종식 목사의 간증이 모두 뉴욕의 한인교회 그리고 한인이민교회들의 간증이 될 것을 믿는다”라고 했다.

 

설교 후에는 대회의 주강사, 참여한 선교사, 좋은 날씨와 안전, 참여한 사람들이 선교비전에 불이 붙도록 박마이클 목사(미스바운동위원장), 김정숙 목사(기도분과), 하정민 목사(수석협동총무)가 통성기도를 마무리했다.

 

2.

 

기도회 후에는 회장 김희복 목사가 하루 앞둔 뉴욕선교대회의 전반적인 진행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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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순서지 회장인사의 제목은 “선교는 주님의 어명이다”이다. 대회를 준비하며 여러 발언들을 통해 선교를 강조해 온 김희복 회장은 “이번 선교대회가 1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대회를 준비하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뉴욕선교대회에 참가하는 선교사들이 이날 기도회 자리에도 참가했지만 속속 뉴욕에 도착하고 있다. 강사를 포함하여 선교사 35명이 뉴욕선교대회에 참가한다. 선교사들의 픽업을 위해 임원 및 준비위원들이 나섰으며, 특히 증경회장 한재홍 목사와 이만호 목사도 자원하여 선교사 공항 픽업에 나섰다. 선교사들은 뉴욕장로교회 선교관 2가정, 뉴욕센트럴교회 선교관 7가정, 예수서원 3가정 등을 중심으로 머문다.

 

일찍 도착한 일부 뉴욕선교대회 선교사들은 뉴욕의 한인교회들에서 25일 수요예배에 메시지를 전하며, 29일 주일강단에는 더 많이 흩어져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선교대회가 열리는 뉴욕장로교회에는 2개 중보기도 텐트를 쳐 놓고, 70여명이 돌아가며 기도를 하게 된다.

 

선교일정이 소개됐다. 26일(목) 오후 7시30분에 각국의 선교사들이 국기를 들고 입장을 하며 뉴욕선교대회가 시작된다.

 

4일간의 저녁집회에서 주강사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는 "아버지의 마음(고전2:16)", "성수가 쏫아나리라!(요7:37-39)",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복의 근원이 되리라!(창12:1-3)"라는 설교를 전한다.

 

설교 전에 매일 1명의 선교사가 10분 간증을 한다. 이때 선교를 하지 못하는 선교사들은 27일(금) 오전 10시에 연속하여 간증하는 시간을 가진다. 28일(토) 오전 10시에는 21개국 선교방을 만들어 홍보를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오후 2시에는 강사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27일(금)에는 고석희 목사(예수서원)의 “선교의 3가지 전제”이라는 제목의 특강, 28일(토)에는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의 “복음과 선교의 대가 바울”이라는 제목의 특강과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의 선교간증이 진행된다.

 

그리고 29일(주일) 오후 5시에 마지막 집회가 열린다.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는 저녁집회 진행을 빠르게 하기위해 순서를 최소화했으며, 강사들에게도 시간제한을 두어 10시에는 끝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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