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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안디옥교회 아픔극복하고 김재성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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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0-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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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안디옥장로교회는 창립 28주년 기념예배 및 김재성 목사 담임목사 취임식, 장로임직과 은퇴식을 5월 2일(주일) 오후 6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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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들과 취임한 담임목사 부부

예배는 인도 김영철 목사(뉴저지연합장로교회), 기도 김현준 목사(뉴저지 산돌교회), 찬양 뉴저지안디옥장로교회 성가대, 설교 강세대 목사(뉴저지 복음장로교회), 봉혼특송 김기환 목사(안디옥장로교회), 봉헌기도 한동원 목사(밀워키 장로교회)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취임식, 임직식, 은퇴식은 담임목사 서약인도 강세대 목사, 장로임직 서약인도 김재성 목사,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 김재성 목사, 장로은퇴 및 감사패 증정, 축연 줄리아드 앙상블, 권면 취임하는 담임목사에게 이재철 목사(필라 밀알 단장), 권면 취임하는 장로에게 박재영 목사(뉴저지제일장로교회 은퇴), 축사 구자범 목사(뉴욕광염교회), 인사 및 광고 김덕필 장로, 축도 김기원 목사(서울 장위제일교회)으로 진행됐다.

김관중 김덕필 남궁옥 이두석 조현호 장로등 5인이 임직했으며, 우인국 장대식 황병화 장로등 3인이 은퇴했다. 강준석, 김용석, 이재철, 정재득 장로가 감사패를 받았다.

뉴저지 안디옥교회는 수년동안 장로들을 중심으로 한 성도들과 황은영 담임목사간에 분쟁이 있어 왔다. 사회법정까지 간 분쟁은 지난해 12월 황은영 목사측이 사실상 패소함에 따라 올해 1월 자신이 지지하는 교인들과 나와 글로리장로교회를 시작했으며, 현재 베로나(Verona) 소재 미국교회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973-454-4140)

승소한 성도들은 교회당과 교회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부임한 김재성 목사는 분쟁중 임시목사로 성도측의 설교를 담당해 왔다. 한편 분쟁중 성도측은 4년마다 담임목사와 장로의 신임투표를 하도록 정관을 만들었으나, 사태가 마무리됨으로 내용을 대폭수정하고 신임투표 기간을 5년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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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목사와 한은영 사모

김재성 목사(40세)는 목회자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서울 장위제일교회 김기원 목사이다. 김 목사는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 졸업한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유학을 온후 리폼드신학원에서 선교학 석사 학위를 땄으며,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논문만 남겨놓고 있다.

공부를 하던 미시시피지역의 한인교회에서 다양한 사역을 했으며, 아틀란타 새한장로교회 부목사로 있다가 분쟁중이던 안디옥교회 설교목사로 왔다가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됐다.

김 목사는 성도들의 아픔을 감사주는 목회를 하겠다며 "아픔을 가진 교회이니 성도들을 품고, 목사인 내가 먼저 연탄처럼 타 죽는 희생을 해야 한다. 무엇을 내세우는 목회보다는 성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예수를 잘믿게 할것이다. 성도들이 좋은 신앙인이 되도록 내가 희생하겠다"고 말했다.

또 목회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하며 성경에 나오는 안디옥교회가 뉴저지 안디옥교회의 모델이 될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안디옥교회의 3가지 특징에 대해 설교했다. 이것이 내 목회방향이 될것이다. 첫째 안디옥교회는 예수님 중심교회이다. 예수를 전하지 못하면 교회가 아니라 집단이다. 목회의 가장 중심은 예수를 증거하는 것이다. 둘째 바나바는 성령충만하여 말씀을 가르쳤다. 조직과 프로그램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 그대로를 가르쳤다."

"셋째 바나바가 성령충만하니 자연스럽게 복음이 확장됐다. 종적인 관계인 성령님이 임하시면 그 에너지는 횡으로 나가 옆에 있는 사람에게 전하고 변화시키게 되어 있다. 내가 성령으로 변화해야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다." 김재성 목사 201-341-8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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