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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걸 목사 "경제적 육체적인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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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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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뉴욕지역 한인교협(회장 김기호 목사) 연례행사인 연합부흥성회가 '어려울때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라는 주제로 3월 26일(금)부터 3일간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열렸다. 강사 이용걸 목사(필라 영생장로교회)는 3일간 '근심하지 않는 삶', '성화의 삶', '축복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26일(금) 첫날 집회는 사회 황영진 목사(부회장, 낙원교회), 경배와 찬양 신광교회 찬양팀, 기도 안영수 장로(낙원교회), 찬양 신광교회 찬양대, 말씀, 헌금기도 나영애 목사(올네이션찬양교회), 헌금특송 이재봉 목사(큐가든성신교회), 축도 신성능 목사(빌립보교회)으로 진행됐다.

첫날 이용걸 목사는 요한복음 14장 1-3절을 본문으로 "근심하지 않는 삶"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통해 이 목사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육체적인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에게 희망과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

솔로몬은 우리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마음에 따라 행복하고 불행햐진다. 기독교인은 '죽겠다'가 아니라 '주께 있다'라고 말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 모두가 근심을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는 근심않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하버드 보건대학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사람이 근심하면 몸에 흐르는 전류가 전기충돌이 폭풍처럼 일어나 급사할수도 있다고 한다. 아주 화를 내거나 근심하면 사망이다. 존스흡킨스 대학은 밝게 살아가는 사람과 어둡게 살아가는 사람, 두그룹을 13년간 연구했다.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4배나 더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 하버드 대학 의학부의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침에는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침보다 더 많은 박테리아가 있다.

모든 제품에는 매뉴얼이 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근심은 사망이라고 하신다. 염려하고 고민한다고 해결이 되는가. 근심을 하지마라. 돈이 많으면 염려가 없을 것 같지만 돈이 많은 사람에게도 근심이 많다. 작년에 우리교회 집사한분이 새벽에 흑인강도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돈이 많다고 행복하지 않는다.

주님은 너희 보물을 하늘나라에 쌓아두라고 하신다. 집회에서 만난 한 성도는 '기도하면 응답이 온다'며 하늘나라 은행에서 돈을 찾아 쓴다고 말했다. 아버지인 장로가 하나님 앞에 헌금을 많이 했기에 자녀가 어려울때 기도하니 응답하신다고 말했다.

주님은 너무 가난한 사람에게 걱정하지 말라면서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고 하셨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살면서 굶어 죽은 새를 보았는가. 지난 겨울에 눈이 많이 와도 굶어 죽은 새를 보지 못했다. 하나님이 실질적으로 가르쳐 주셨는데도 잃어 버리는 사람이 많다.

세상사람들이 볼수 없는 것을 보는 것이 믿음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먼저 하나님을 보고 사건을 보면 문제가 다 해결된다.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못보는 것이 문제이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것이 문제이다.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을 못 볼뿐이다.

누리면서 살자. 누리자는 것은 즐거워 하자는 것이다. 큰집을 샀지만 큰 집을 누리지 못하고 염려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 집은 소유가 아니라 누려야 한다.

마음이 하나님 의지하는 것과 세상을 의지하는 것으로 나누어지는 것이 '근심'이다. 교인들은 목사들이 심방올때 숫가락 하나만 더 놓으면 된다. 잘 차리려고 하니 심방온다고 할때부터 걱정이다. 바쁜데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좋은데 예배드리자고 하면 일을 한다고 부엌에 있는다.

교인은 먼저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봉사부터 하려고 한다. 성도들은 예배를 잘드려야 한다. 자격없는 사람이 예배에 앞서 일을 하기위해 직분을 요구한다.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해야지 자기의지로 하려고 하면 시험이 든다. 마음이 나누어 지면 안된다. 야고보는 이런 사람은 기도도 하지 말라고 했다.

괴로운 시간에 이기적이고 세상적인 제자들에게 근심말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진행형으로 말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믿음이 좋은자를 칭찬하시고, 믿음이 약한 제자들을 책망하셨다. 근심의 이유는 믿음이 작기 때문이다. 기쁨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고민하고 근심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에 근심

제자들은 예수님이 왕이 되면 자신들이 장관을 하려고 했느ㅤㄴㅔㄷ 예수님이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한다. 재자들은 3년이나 예수님에게 제자훈련을 받은 사람이었지만, 자신들의 앞길을 고민했다. 우리교회는 제자훈련을 안하고 전도훈련을 하니 교회가 부흥됐다. 예수님도 제자훈련에 실패했는데 우리가 어떻게 제자훈련을 하느냐. 제자들은 오순절에 성령받고 진정으로 제자가 되었다.

제자훈련받은 제자들은 미래가 불안했다. 예수님이 없으면 어떻게 살지를 고민했다. 예수를 믿는 자는 예수님의 결과를 보고 사는 사람이다. 지금 당하는 아픔(질병, 실패)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근심하며 내일이 불안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는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실패가 없는 하나님의 방식대로 된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살아야 한다. 어려운 질병이 있더라도 결국 시련이 끝나면 은혜와 축복을 주신다.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주신다.

경기를 재방송으로 보면 아무런 부담이 없다. 왜냐하면 결과를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산다. 내 뜻대로 안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내뜻대로 안되어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 성공이다. 내가 비록 이길을 가기위해 애를 썼지만 하나님은 이길을 막으시고 저길로 인도하신 것이다. 지나고 나면 안다.

미국에 오고 하나님을 원망한 적이 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너무 하나님께 미안하다. 나를 훈련하시고 인도하기 위해서 시련을 주신것이다. 요셉은 13년동안 된 것이 하나도 없다. 모든것이 실패이다. 그런데 하나님 편에서는 요셉을 총리로 데려가시는 것이다. 요셉은 감옥에 들어가야 되는 것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성공을 확보해 놓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다. 믿는자는 이것이 안 믿는자와 다르다.

성도들의 고난에 하나님의 목적이 있으시다. 한민족은 고난이 오면 강해지는 것 처럼, 성도는 고난이 오면 강해진다. 그래서 야고보는 시련을 정의하며 믿음을 더해주는 음식이라고 했다. 신구약 성경을 요약한 로마서는 의는 믿음으로 살라고 했다. 의인된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믿음이 중요하냐 돈이 중요하냐.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돈이 더 중요할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믿음이 중요하다. 그래서 더 중요하지 않은 돈을 뺏어 가시는 것이다. 실패를 통해 믿음이 강해진 사람이 많다.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면 다시 물질을 주신다. 마지막 가져가는 것은 돈이 아니라 믿음이다.

믿음이 중요한가 건강이 중요한가. 건강을 잃어 버리면 다 잃어버린다고 믿는 사람도 있지만, 믿음을 잃어버리면 다 잃어 버린다. 하나님은 덜 중요한 건강을 잠시 가져가시기도 한다. 건강을 잃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많다. 수술대에 들어가야 정신 차리는 성도들이 많다. 요즘 성도들은 설교가지고 깨닫지 않는다.

하나님은 수술대에 누이게도 하시고 암에 걸리게도 하신다. 암에 걸리면 믿음으로 돌아온다. 나도 수술을 했다. 수술대는 혼자만 있어 고독하다. 마취실수로, 수술을 하다 죽을수 있다. 수술을 받을때 다시 회개의 기도를 했다. 내경험을 살려 성도들이 수술을 받으면 병원에 찾아간다. 그리고 회개를 요구하고 기도를 해준다. 수술대에 다녀온 성도는 달라진다. 수술대에 가지말고 설교를 듣고 깨닫기 바란다.

믿음없는 성도가 암에 걸리니 달라진다는 간증이 많다. 지금이 어렵더라도 잠시후에는 영광스러운 것이 최고이다. 믿음이 최고이다. 세상에 살면서 중요한 것이 믿음이다. 믿음이 좋은 사람을 부러워 해야 한다. 믿음이 좋은 사람이 되라. 고난후 오는 하나님의 축복을 생각하고, 나의 미래는 하나님의 계획속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살아라.

2. 욕망때문에 근심

제자들은 예수님이 왕이 된후 장관직을 기대하며 자신이 가진것을 모두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그런데 십자가를 보고 꿈이 깨졌다. 근심의 절반이상이 욕망때문에 온다. 그래서 감사하며 살면 근심이 줄어든다.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라.

은혜로 사는 사람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신학교 졸업반때 선배목사 한 분이 나처럼 불행한 목사가 되지 말라고 했다. 선배목사의 아내도 내 아내와 같이 약사였다. 선배목사는 하나님 보다 돈을 잘버는 아내를 의지하고 살아가며, 교회에서 기분이 나쁘면 사표를 냈다. 아내가 미국에 와서 내가 개척하고 공부할때 1년간 약사시험을 준비하며 공부를 했다. 그런데 시험보는 날이 주일이었다. 목사가 주일을 범할수 없다며 그만두자고 말했다.

포기하니 하나님이 축복하셔 교회를 부흥하게 하셨다. 선을 넘을때 하나님이 축복하신다. 주님은 포도나무이며 우리는 가지이다. 가지가 무슨 걱정을 하느냐. 그냥 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된다. 올 겨울에 눈바람때문에 쓰러진 나무를 보니 뿌리가 깊지 않았다. 땅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사막의 나무의 뿌리는 깊다.

주안안에서 열심히 일만 하면 성공하게 하신다. 절대 이세상에 먹고 사는 문제로 고민하거나 괴로워 하지마라. 주는 그리스도여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다.

3. 죄때문에 근심

3년이나 제자훈련을 받았지만 아무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없었다. 죄때문에 평강이 없다. 범죄하고 나서는 내마음에 즐거움이 없다. 근심 걱정을 파고 들어가면 죄 때문이다. 죄악이 있으면 근심을 하게 된다.

불신자는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판대까지 죄를 쌓아둔다. 여러분들이 죄를 지으면 성령이 근심하므로, 죄가 있으면 마음에 근심이 생긴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시지만 죄가 있으면 은혜가 떠나간다. 은혜와 평강은 같이 있는데 은혜가 떠나면 근심이 온다.

중학교 1학년때 등록금없이 퇴학을 당했다. 18년뒤 같이 퇴학당한 친구를 만났는데 부자가 되어 있었다. 당시 나는 담임 전도사였다. 친구는 그렇게 할것이 없어서 전도사가 되었느냐고 물었다. 돌아와서 밤새 고민을 했다. 기쁨이 떠나가고 밤새도록 후회했다. 새벽기도를 인도하며 불행했다. 기도하는 가운데 눈물이 ㅤㅆㅗㅅ아지며 회개를 했다. 죄로 말미암이 폐인된 사람이 많다. 바르고 경건하게 살아야 귀하게 사용하신다.

말씀을 맺는다. 교회를 건축하면서 교회 가까운 곳에 미국인들만 사는 아파트를 얻었다. 어린 자녀들이 3명이나 있어 시끄럽다고 아파트에서 경고를 받았다. 결국 아파트에서 쫓겨 나게 됐다. 장로들이 그것을 알고 건축하다 말고 집을 샀다. 떠들어 준 아이들 때문에 좋은 집에 살게 됐다.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이 직장을 그만두고 모든것을 포기하고 호텔로 들어갔다. 먹고, 자고, 깨어 있을때는 웃었다. 그렇게 3개월을 하니 병이 나았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다. 잠언에도 즐겁게 사는 것이 치료라고 했다.

신앙은 연륜이 중요하지 않다. '모태'신앙을 자랑하는 사람이 어떤일을 하자고 하면 '못해'라고 말한다. 오히려 신앙연륜이 짧은 사람이 새신자를 전도한다. 신앙은 연륜이 아니라 이순간 지금이 중요하다. 근심과 걱정을 하면 믿음이 없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계심을 믿고 근심을 안하면 믿음이 좋은 사람이다.

풍랑위에서 예수님을 깨웠던 제자처럼 믿음을 교회에 두고 가지 마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믿음을 교회안에 두고 간다. 교회안에는 장로 집사인데 교회밖으로 나가면 전혀 상관없으며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의 지적을 받는다. 어려울때 하나님이 살아계심으로 근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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