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온 정태권 목사 "왜 이스라엘이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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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0-05-25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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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다녀 오신 적이 있습니까 ?''
"아직도 유대인들을 하나님이 버린 자식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태균 목사가 이스라엘에서 감당하고 있는 선교 사역을 요약할 수 있는 질문들이다.
뉴욕을 방문한 정태권 목사는 온누리 해외 선교회와 두란노 선교회의 후원을 받아 유럽과 러시아 이스라엘을 오고가며 유대인에게 예수님을 알리는 선교 사역을 하고있는 선교사다. 이스라엘에서 선교사라는 직분이 아직은 상당히 조심스런 분위기라며 목사로 소개하며 한걸음에 쏟아 붇듯 "왜 이스라엘이어야 하는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1. 이스라엘 선교사역의 시작은?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초부터 시작한 송만석 장로가 모태라고 볼수 있다. KIBI로 알려진 '한이 성경연구소'는 이스라엘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연구와 구 소련 지역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에 귀환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단체인 ‘에벤에젤’ 에 협력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 구 러시아의 북방 지역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모습은 형편이 정말 어렵다 그들을 위해 물질적인 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다.
2. 언어적인 장벽은?
히브리어를 배웠다. 히브리어를 배우는데 히브리어로 하는 강의를 들으면서 너무 힘이 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히브리어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신기할 정도였다.
3. 어떤 방법으로 선교를 하고 있나?
북방 러시아는 일단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지역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일대일 만남을 통해 주님을 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노래를 같이 부르고 성경의 예언을 읽어 주며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들인지 일깨우는데 노력하고 있다. 뉴욕에서 생각하고 있는 유대인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다. 뉴욕은 유대인하면 부를 연상하지만 거기는 그렇지 않다. 한번은 독거 노인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집이 거의 쓰레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빈곤해 보였다.
4. 유대인들에게 기독교를 전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 아닌가?
얼마나 많은 유대인들이 많은 학대를 받았는지,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그들을 궁지로 몰아 넣었는지, 공산 주의 체제하에서 그들이 겪었던 일들은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사실 우리는 그들에게 물질을 건네기도 하지만 미안한 마음도 같이 보여줘야만 했다.
5. 현재 이스라엘에서는 해외 유대인을 이스라엘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데
구소련지역에 살고 있는 유대인정착 이민을 시도하는 '알리야'가 있다. 알리야란 히브리어로 시온산을 오른다는 의미의 명사이다. 약 150만명의 구소련 유대인이 이스라엘에 있다. 그렇게 돌아온 유대인들은 약간은 열린 마음들이 있고 그렇게 전해진 주님을 놀라면서 받아 들이고 있다. 원래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스라엘이지만 구소련 지역에서 이주한 유대인들을 위해 이제는 예루살렘에서도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덕분에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 셈이다.
6.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은?
우리는 보통 유대인들은 구약 성경을 바탕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구약보다는 미사나나 탈무드 같은 랍비의 교육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그들에게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부르고 계신다고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한다. 또한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민족을 배신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되어 있기도 하다.
알리아 사역을 미리 환상으로 보고 러시아로 달려가 그들에게 이스라엘의 회복을 호소하고 다닌 스티브 라이트는 '그때 그들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조상의 땅인 이스라엘로 돌아와서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다' 며 이스라엘이 회복되지 않고서는 주님의 재림이 있을 수 없음을 강조했었다.
7. 현재 이스라엘의 선교 현황은 어떠한가?
처음 예수님 공동체가 만들어진 1967년, 40여년 전과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라고 볼수 있다. 아직 미흡하지만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고 있다. 메시아의 개념이 이방 종교가 아닌 그들의 이야기 임을 믿고 있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8. 이스라엘 선교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세계적으로 미전도 지역이 감소추세가 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회복도 병행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해야만 주님의 나라가 임재하는 것이다. 그리 멀지않았다고 생각한다. 초대교회를 살펴봐도 예수님은 유대인을 통해서 전파 되었었다. 이스라엘이 열려야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바로 이해하는 것이 성경을 바로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대인의 왕인 예수께서 그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하나님께서 열심히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계시고 우리는 그일에 적극 동참해야 하는 필연성이 여기 있다.
9.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내가 뉴욕에 온 이유도 이것이다. 이스라엘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들의 회복을 위해 중보 기도를 부탁한다. SGS(Small Group Study)라는 것이 있다. '왜 이스라엘을 축복해야 하는지' 라는 교재를 통해 단계별로 이루어 져야 하는 우리의 의식 개혁의 중요성을 공부한다.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또 GPNK(Grobal Prayer Network for the Kingdom)이라는 단체에서는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넷트웍도 활성화 되어 있다. 이제는 넷트웍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이번에 LA에서 모임이 있었다. 내일 이스라엘로 돌아간다. 많은 기도 부탁 한다.
ⓒ 2010 아멘넷 뉴스(USAamen.net)
"아직도 유대인들을 하나님이 버린 자식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태균 목사가 이스라엘에서 감당하고 있는 선교 사역을 요약할 수 있는 질문들이다.
뉴욕을 방문한 정태권 목사는 온누리 해외 선교회와 두란노 선교회의 후원을 받아 유럽과 러시아 이스라엘을 오고가며 유대인에게 예수님을 알리는 선교 사역을 하고있는 선교사다. 이스라엘에서 선교사라는 직분이 아직은 상당히 조심스런 분위기라며 목사로 소개하며 한걸음에 쏟아 붇듯 "왜 이스라엘이어야 하는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1. 이스라엘 선교사역의 시작은?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초부터 시작한 송만석 장로가 모태라고 볼수 있다. KIBI로 알려진 '한이 성경연구소'는 이스라엘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연구와 구 소련 지역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에 귀환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단체인 ‘에벤에젤’ 에 협력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 구 러시아의 북방 지역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모습은 형편이 정말 어렵다 그들을 위해 물질적인 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다.
2. 언어적인 장벽은?
히브리어를 배웠다. 히브리어를 배우는데 히브리어로 하는 강의를 들으면서 너무 힘이 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히브리어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신기할 정도였다.
3. 어떤 방법으로 선교를 하고 있나?
북방 러시아는 일단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지역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일대일 만남을 통해 주님을 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노래를 같이 부르고 성경의 예언을 읽어 주며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들인지 일깨우는데 노력하고 있다. 뉴욕에서 생각하고 있는 유대인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다. 뉴욕은 유대인하면 부를 연상하지만 거기는 그렇지 않다. 한번은 독거 노인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집이 거의 쓰레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빈곤해 보였다.
4. 유대인들에게 기독교를 전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 아닌가?
얼마나 많은 유대인들이 많은 학대를 받았는지,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그들을 궁지로 몰아 넣었는지, 공산 주의 체제하에서 그들이 겪었던 일들은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사실 우리는 그들에게 물질을 건네기도 하지만 미안한 마음도 같이 보여줘야만 했다.
5. 현재 이스라엘에서는 해외 유대인을 이스라엘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데
구소련지역에 살고 있는 유대인정착 이민을 시도하는 '알리야'가 있다. 알리야란 히브리어로 시온산을 오른다는 의미의 명사이다. 약 150만명의 구소련 유대인이 이스라엘에 있다. 그렇게 돌아온 유대인들은 약간은 열린 마음들이 있고 그렇게 전해진 주님을 놀라면서 받아 들이고 있다. 원래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스라엘이지만 구소련 지역에서 이주한 유대인들을 위해 이제는 예루살렘에서도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덕분에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 셈이다.
6.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은?
우리는 보통 유대인들은 구약 성경을 바탕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구약보다는 미사나나 탈무드 같은 랍비의 교육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그들에게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부르고 계신다고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한다. 또한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민족을 배신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되어 있기도 하다.
알리아 사역을 미리 환상으로 보고 러시아로 달려가 그들에게 이스라엘의 회복을 호소하고 다닌 스티브 라이트는 '그때 그들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조상의 땅인 이스라엘로 돌아와서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다' 며 이스라엘이 회복되지 않고서는 주님의 재림이 있을 수 없음을 강조했었다.
7. 현재 이스라엘의 선교 현황은 어떠한가?
처음 예수님 공동체가 만들어진 1967년, 40여년 전과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라고 볼수 있다. 아직 미흡하지만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고 있다. 메시아의 개념이 이방 종교가 아닌 그들의 이야기 임을 믿고 있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8. 이스라엘 선교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세계적으로 미전도 지역이 감소추세가 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회복도 병행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해야만 주님의 나라가 임재하는 것이다. 그리 멀지않았다고 생각한다. 초대교회를 살펴봐도 예수님은 유대인을 통해서 전파 되었었다. 이스라엘이 열려야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바로 이해하는 것이 성경을 바로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대인의 왕인 예수께서 그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하나님께서 열심히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계시고 우리는 그일에 적극 동참해야 하는 필연성이 여기 있다.
9.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내가 뉴욕에 온 이유도 이것이다. 이스라엘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들의 회복을 위해 중보 기도를 부탁한다. SGS(Small Group Study)라는 것이 있다. '왜 이스라엘을 축복해야 하는지' 라는 교재를 통해 단계별로 이루어 져야 하는 우리의 의식 개혁의 중요성을 공부한다.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또 GPNK(Grobal Prayer Network for the Kingdom)이라는 단체에서는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넷트웍도 활성화 되어 있다. 이제는 넷트웍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이번에 LA에서 모임이 있었다. 내일 이스라엘로 돌아간다. 많은 기도 부탁 한다.
ⓒ 2010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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