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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욱 기자/김기환 강도사 목사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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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0-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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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예수교장로회 합동(KPCH) 뉴욕노회는 김명욱, 김기환 강도사 목사 임직예배를 3월 21일(주일) 오후 5시30분 뉴저지안디옥장로교회에서 열었다.

1부 예배는 사회 이창종 목사(노회장), 개회찬양 스랍찬양팀, 기도 황의환 목사(서기), 찬양 뉴저지안디옥장로교회 찬양대, 설교 안재도 목사(KPCH 총회장), 봉헌축가 류지훈 한혜승 집사, 봉헌기도 안종호 목사으로 진행됐다.

목사임직식은 집례 이창종 목사(노회장), 개식사 노회장, 목사위임서약 김태헌 목사(직전 노회장), 안수기도, 악수례, 성의착의식, 공포, 임직패 수여, 축가 최은희 집사(필라벧엘장로교회), 축사 김필식 목사(전 총회장), 축사 김종덕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권면 김원기 목사(뉴욕교협 부회장), 답사 김기환 목사, 광고 황의환 목사(서기), 축도 김명욱 목사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수받은 김명욱 목사는 현재 61세로 뉴욕한인교회(장철우 목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 목사는 환갑을 넘어 뒤늦게 안수를 받은 배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목회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며 "남은 생을 주님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1994년 뉴욕한국일보에 입사하여 96년부터 2008년까지 뉴욕교계를 담당하는 종교기자로 활동했다. 김 목사는 부드러운 기자였다. 그것을 반증하듯 뉴저지에서 안수식이 열렸음에도 많은 뉴욕교계 목회자들이 참가하여 축하했다. 김 목사는 뉴욕한국일보 논설위원을 거쳐 현재 객원논설위원으로 있다.

김 목사는 80년 도미하기전 강남대학교 신학과를 수료하고 감리교회에서 전도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미국으로 온후 1983년 뉴욕신학대학(현 뉴욕초대교회내)을 졸업했으며, 이후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
김기환 목사 부부(김진숙 사모). 김기환 목사(47세)는 2000년부터 뉴저지안디옥교회에서 찬양대를 지휘하며 사역을 하고 있다. 김 목사는 경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1998년 도미했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뉴욕신학원에서 교회음악 석사과정을 졸업예정이며 유나이티드 신학원에서 신학석사 과정을 공부중이다.

2.
말씀을 전하는 안재도 목사(총회장). 안재도 목사는 잠언 22장 28절을 본문으로 '옛 지계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과 교인앞에 영적인 말뚝을 확실히 박아 존귀하게 쓰임받는 주의 종이 되라. 첫째 말씀의 말뚝을 박아라, 둘째 기도의 말뚝을 받아라, 셋째 진실의 말뚝을 박아라. 3가지 말뚝을 박고 주님의 첫사랑을 간직하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

3.
축사 김필식 목사(교단 전임 총회장)
기자라 하면 까탈스러운데 김명욱 목사는 밝고 편안하고 항상 웃음을 선사했다. 또 신문 칼럼을 통해 절망스러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김기환 목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를 했다. 영성이 맑으며 겸손하여 항상 만나고 싶은 목사이다. 절망한 영혼을 향해서 말씀이 대언되어 지고 마른 뼈들이 일어나는 역사와 능력을 주시기위해 목사로 세움을 받았다. 많은 자들을 위로하고 눈물을 씻겨주는, 모든 성도들에게 좋은 목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4.
축사 김종덕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목사로 안수를 받는 것은 특권과 함께 의무가 같이 있다. 두분이 안수를 받은 것을 축하한다. 주님이 귀하게 여기셔서 부르셨다. 갑절의 영광을 거두는 목사님들이 되어 승리하는 목회를 하기를 바란다,

5.
축사 김원기 목사(뉴욕교협 부회장)
영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변치말라.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우리를 세우시고 기름부어 안수해 주시고 하나님의 제단을 섬기게 했는데 영원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후발주자라 조급해 하지 말라. 예수님도 깨끗하게 삼년을 사역하고 가셨다. 오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이날 안수를 받은 목사들의 나이가 많다. 특히 김명욱 목사는 환갑이 넘었다-편집자). 깨끗하게 하나님이 건강을 주실때까지 사명을 잘 감당하라.

6.
답사 김기환 목사. 감사를 돌리며 모자라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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