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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긴장, 뉴욕목사회 부회장 후보 김승희, 오태환, 이광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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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0-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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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39회기 정기총회가 11월 15일(월) 오전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이를 앞두고 목사회는 회장/부회장 입후보 등록을 받았다.

후보자 입후보 자격은 △목사안수를 받은지 10년 이상 △뉴욕지구내에서 담임목사 경력 5년이상 △목사회 임원이나 실행위원 역임자 △인격과 품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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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김승희, 오태환, 이광희 목사

목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경일 목사)는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후보접수를 받고 있다. 목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마감일인 29일(금) 오전까지 김승희목사(57세, 뉴욕초대교회), 오태환목사(57세, 뉴욕은총장로교회), 이광희 목사(61세, 할렐루야뉴욕교회)가 후보등록을 했다(가나다순). 회장후보는 현 부회장인 김용익 목사(뉴욕주신장로교회)가 단독후보이다.

이들은 최종 서류심사를 앞두고 있어 후보로 확정된것은 아니다. 또한 부회장 후보로 3명이 등록했다고 알려지면 등록후보중 일부는 사퇴할 가능성도 있다. 후보중 김승희 목사와 이광희 목사는 다른 사람을 통해 서류를 냈으며 개인사정으로 해외여행중이라 확인이 불가능했다.

뉴욕목사회 부회장 후보로 2년연속 3명의 후보가 나오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한 목사회 관계자는 "목사회의 위상이 올라가니 많은 후보가 나오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3명의 부회장 후보출마를 놓고 뉴욕교계에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정기총회에도 오태환 목사, 김용익 목사, 조명철 목사등 3명의 부회장 후보가 나왔지만 올해는 그 긴장감이 지난해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높다.

이번 뉴욕목사회 정기총회 부회장 선거는 현재 뉴욕교협의 혁신적인 드라이버와 맞물려있어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될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교계가 분열되지 않기위해 공정한 선거운동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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