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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 평가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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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0-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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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청소년센터 16회 이사회 정기총회가 11월 22일(월) 오후 7시30분 베이사이드 소재 거북선 식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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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이수일 박사와 대표 민병열 목사

임원공천을 통해 이사장 이수일 박사, 대표 민병열 목사를 선출했다. 대표 민병열 목사는 "과거에 7년간 청소년 사업을 한 경험을 살려 사무총장과 이사회에 잘 협조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청소년센터 문제 해결위한 리더십

뉴욕교협과 산하 뉴욕청소년센터 문제는 현재 뉴욕교계의 가장 아픈 부분으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 지도자들의 양보와 결단의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

청소년센터 문제는 36회기 뉴욕교협(회장 신현택 목사)에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강하게 드라이버 했으며 산하관련 법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청소년센터 이사회는 그 절차에 있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37회기에 들어 교협(회장 김원기 목사)는 36회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화적인 입장으로, 새로운 청소년센터 이사장과 대표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통과된 교협회칙을 넘어서는 행동에 대해서는 양보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뉴욕청소년센터 이사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교협정관 개정에 이어 청소년센터 이사회 정관개정 추진을 안건으로 내세웠으나, 7인의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충분한 토의를 거쳐 다음 총회시 안건으로 내기로 했다.

이어 청소년센터 조사를 주도한 직전 교협회장 신현택 목사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과등 유감의 뜻을 받기로 하고 신임 임원들에게 일임했다. 또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를 조사하기위해 교협과 청소년센터가 같이하는 5인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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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청소년센터 16회 이사회 정기총회

청소년센터 정관개정은 다음 총회로

뉴욕교협은 2010년 정기총회를 통해 청소년센터에 대한 산하개념을 명확히 한 관련법을 통과시켰다. 청소년센터의 재정뿐만 아니라 제반 업무를 지도 감독하고, 청소년센터 이사들은 교협 실행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하며, 사무총장은 매 2년마다 교협 정기총회에서 신임을 받아야 한다.

교협의 법개정이 통과됨에 따라 산하기관인 청소년센터도 정관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하지만 현재 청소년센터의 분위기를 잘나타내는 결정이 내려졌다. 정관개정위원회를 거쳐 일년뒤 총회에서 다시 다루게 됐다.

최창섭 목사는 "정관개정이 공청회를 거쳐서 심사숙고해서 개정해야 한다. 정관개정위윈회를 구성하고 충분히 연구하여 내년 총회에서 안건을 상정하기를 동의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청소년센터 대표 이사장 서기 회계등 4명과 3명을 위촉하여 7명의 위원이 청소년센터의 정관개정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문제는 청소년센터의 정관개정과는 상관없이 교협에는 이미 청소년센터 관련법이 통과됐다는 사실이다. 청소년센터 이사회가 열리던 날의 오전에는 교협의 첫번째 실행위원회가 열려 청소년센터 이사들의 인준을 교협 임원회에 일임했다.

교협회장 김원기 목사는 청소년센터 이사들의 인준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청소년센터 이사회에 참가하여 부드러운 분위기의 발언들을 했지만 법대로 하겠다는 자세. 청소년센터측에게 모법인 교협의 회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양보할수 없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교협 부회장 이종명 목사는 교협회장이 산하기관인 청소년센터 이사회에 들어와 있는 것 부터 모순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청소년센터 문제발생과 해결의 과정을 보면, 당사자들은 부정할수도 있겠지만 청소년센터 이사회와 교협측이 서로 대립하는 양상을 보여 왔다.

교협측에서도 청소년센터 이사회를 존중해야 하겠지만, 청소년센터 이사회도 산하기관으로서의 겸손한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한편 청소년센터 이사회 총회에서는 교협의 전임회장인 방지각, 김정국, 최창섭, 송병기 목사등이 참가하여 교협의 잘못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뉴욕청소년센터와 교협과의 관계에 대하여

청소년센터 이사회측은 교협 업무처리에 대한 불만은 많았다. 최예식 목사는 3번이나 교협 직전회장 신현택 목사와 만나자고 했는데 거절을 한 것은 이사회를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 청소년 센터 문제를 조사중이라고 했는데, 교협 정기총회에서 청소년센터 보고서를 받지 않고 저지한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방지각 목사도 청소년센터 연례보고는 교협 정관에도 있는 내용인데 중지시킨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교협 부회장 이종명 목사는 "당시 총무를 맡고 있어서 사정을 잘 아는데, 당시 교협측에서는 청소년센터 이사들이 청소년센터 형편을 잘 모르는데 무슨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입장이었다. 또 당시 교협에는 여러일정이 잡혀있어 만날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최창섭 목사는 총회에 참가를 안한 이사들도 있어 이해를 구하기 위해 설명한다고 긴 설명을 했다. 이는 이사회측의 공통된 입장이기도 하다. 발언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교협은 청소년센터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후 청소년센터 이사회가 3번이나 만나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일방적으로 처리했다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정관개정을 주도하고 법규위원회에서 추후 통과시킨것은 문제이다 △교협총회시 전임회장 김정국목사가 발언을 하려고 하는데 회장이 발언권을 안주었다. 또 1분만 발언하고 시끄럽게 하면 퇴장시킨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청소년쉘터가 사무총장 이름으로 되어 있어 팔수 있다고 진상위에서 밝혔는데 잘못된 것으로 해명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김정국 목사는 "교협 총회에서 청소년센터 이사가 완전히 무시당하고 수모를 엄청나게 받았다. 그냥 지나갈 성격이 아니다. 해명을 받고 잘못한것이 분명하면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전회장 신현택 목사가 청소년센터 문제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했는데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원기 목사는 "지난 회기에 대한 언급은 월권이다. 김정국 목사의 마음을 개인적으로는 이해한다. 이번 회기의 방침은 청소년센터 이사들하고 충분한 토의를 하는 것이다. 새로운 이사장및 대표와 협의하며 교협이 먼저 안나서고 청소년센터 이사회에서 결정한대로 하겠다"라고 공적입장을 밝혔다.

김정국 목사의 동의로 "교협 전임회기에 대한 불만은 신임 임원들에 위임해서 사과할것은 사과하고 사과받을 것은 받고 해서 잘해나갔으면 한다"고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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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김헌태 목사의 발표

사무총장에 대한 교협/일반인의 여론에 대하여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이번 청소년센터 사태의 핵심인물이었다. 교협정관 개정도 사무총장의 임기를 2년으로 하는등 사무총장에 집중됐다. 정기총회를 통해 사무총장에 대한 평가를 위해 따라서 교협 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청소년센터 이사장과 대표등 4인이 중심이 되는 5인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사장 이수일 박사는 "사무총장이 여러 곳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해서 괴롭다. 확실히 신임투표를 해서 소신을 가지고 일을 할수 있도록 하자. 사무총장에 대한 여론이 얼마나 타당성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 맞는 것은 맞고 아닌것은 아니다. 확실하게 하기위해 문제를 집고 넘어가지 않으면 여론이 봐주었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교협회장 김원기 목사는 "사무총장에 대해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평가를 해야 한다.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청소년센터 이사회에서 안하면 교협에서 하게 된다. 교협은 개인보호가 아니라 청소년센터 보호가 우리의 책임이다. 사무총장 문제는 수면아래로 가라앉은 것이지 정리된 것이 아니다. 이사회에서 사무총장에 대해서 확실하게 할것을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사들도 무조건 사무총장 감싸기가 아니라 공정한 평가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김정국 목사는 "객관성을 지키고 조사를 해야 한다. 깨끗하게 처리해야 앞으로 일하기 쉽다"고 말했다. 최창섭 목사는 "김헌태 사무총장을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자료들을 객관적으로 이사회에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협회장 김원기 목사는 "평가위를 이사회와 교협이 동수로 하면 가장 공정하다. 교협이 평가에 관계를 안하면 일방적으로 사무총장을 보호한다는 느낌을 준다. 개인 소신은 사무총장을 그만두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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