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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사업펼치는 교협 이사회, 41만불 교협예산 통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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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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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25회기 전반기 정기 이사회가 11명의 이사가 참가한 가운데 플러싱 소재 금강산에서 열려 교협 37회기 예산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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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기 교협 이사회 이사장 황규복 장로

25회기 이사회(이사장 황규복 장로)는 기존사업외에도 유례없이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고 열정적으로 회기를 시작했으며, 이사회의 문제점인 이사영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37회기 뉴욕교협 예산심의

뉴욕교협의 37회기 예산은 수입과 지출 모두 41만불이다. 지난해 예산보다 1만불이 줄었다. 이번 예산중 특징적인 것은 새롭게 추가된 지도자 컨퍼런스와 총무활동비로 이사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이사회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회기가 진행중인 1월이나 2월에야 예산을 통과시킨 반면 올해는 교협의 협조로 11월 말 예산을 통과시키게 됐다. 교협은 10월 중순 총회를 통해 임실행위원이 구성하고 예산을 짜고 이사회의 인준을 받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교협 회계인 이대연 장로가 교협 예산을 설명했으며, 이사들은 설명을 듣고 질문을 했다. 이 장로는 지난 예산지출을 참고하여 이번 예산을 짰다고 설명했다.

○…총무활동비는 교협 실행회의에 이어 이사회에서도 질문이 나왔다. 이대연 장로는 예전에는 수치는 적게 되어 있었지만 다른곳에서 지출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음성적으로 그렇게 할것이 아니라 총무활동비를 월 천불로 양성화하는 것이 일하기에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37회기의 총무활동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월급처럼 매월 정기적으로 천불을 가져 간다는 것이다. 활동경비가 천불이하여도 천불의 활동비를 가져가는 것은 문제가 될수도 있다. 30회기 교협회장이었던 허걸 목사는 활동비를 양성화하기 위해 매달 천불을 사용했으나 감사에서 문제가 되어 사용 경비를 모두 물어 낸바 있다.

또 매달 천불이 총무에게 체크가 나가는 것도 문제이다. 총무가 천불을 받고 서기에게 경비를 나누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장은 자비로 활동비를 사용하지만, 차기회기에 회장이 경비가 필요할수도 있다. 총무 운영비를 월급처럼 확실하게 가져가는 것이 혁신적인 운영을 아니라, 필요경비만 가져다 사용하고 빈틈하게 보고하는 것이 좋은 선례가 된다.

○…이번 회기의 새로운 핵심사업은 지도자 컨퍼런스이다. 2박3일간 호텔같은 고급장소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백여명이 참가할것으로 예상되며 개인당 3백불의 비용이 든다. 그래서 컨퍼런스에는 수입계획없이 3만4천불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

컨퍼런스 비용은 할렐루야대회 수익금을 사용하게 된다. 대신 9월에 열리는 할렐루야대회를 교회에서 열어 장소 사용비를 절약하여 지난회기 15만8천불이 든 대회 비용을 11만7천여불로 줄였다.

이사회의 교협의 예산심의에서 아쉬운 것은 충분한 검토이다. 교협이 홈페이지를 통해 안건을 충분히 나누며 검토하고 실행위원회를 여는 것과 같이, 이사회도 예산을 당일 심의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여러 필요성으로 이사회측은 뉴욕교협 홈페이지내에 독자적인 공간을 만들고 인터넷을 통한 사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교협 이사회 주요사업

25회기 이사회(이사장 황규복 장로)는 유례없이 많은 사업을 하겠다고 밝히며 열정적으로 회기를 시작했다.

주요사업은 기존의 교협사업 협조외에 △중보기도회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8시 개최 △여름 1박2일 이사회 수련회 △가두 전도를 성탄절 부활절 메모리얼데이 할렐루야대회 매주 토요일 전도협의 도움으로 한다 △목사와 장로가 한팀이 되어 하는 목장탁구대회 △목회예배 영어 클래스등의 사업을 선포했다.

첫번째 중보기도회는 12월 18일(토) 7시 조은교회에서, 당일 오후 2시부터 가두전도를 한다.

교협 이사회의 아킬레스건은 이사영입이다. 뉴욕교협의 이사는 명예보다 봉사의 개념이 강해 목회자의 협력없이는 이사영입이 힘들다. 뉴욕교협 첫 실행위원회에 참가한 이사장 황규복 이사장은 이사영입에 목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흥정 집사(뉴욕새교회)와 이황용 집사(뉴욕베데스다교회)등 2명을 신입이사로 인준했다.

이사회 이모저모

이사회의 골격도 갖추었다. 이사회 부회장은 이주익(대내담당), 목진후(대외담당), 장석면(이사담당), 김태수(기획담당)등 4명으로 이사회의 주요사업을 맡아 담당한다. 서기는 백달영 장로, 감사는 최재복 장로이며 총무와 회계는 결정되지 않았다.

정기이사회에 앞서 1부 예배는 사회 이주익 이사(부이사장), 기도 이광모 이사, 성경봉독 장석면 이사(부이사장), 설교 김원기 목사(교협회장), 통성기도와 마무리 유일용 이사(전임 이사장), 축도 이종명 목사(교협 부회장)으로 진행됐다. 통성기도는 조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뉴욕지역 한인교회와 동포사회를 위해, 교협과 이사회 부흥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2부 회의는 사회 황규복 이사장, 개회기도 손석완 이사(직전 이사장), 개회인사 황규복 이사장, 회원점명 백달영 이사(서기), 개회선언, 전회의록 낭독, 안건토의, 광고 김태수 이사(부이사장), 폐회선언 이사장등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뉴욕교협 회장 김원기 목사는 창세기 15장 1절(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을 이사들에게 선물로 주고 격려했다.

김원기 목사는 "목사들은 교회에서 월급을 받고 성도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일을 하여 괜찮은데, 장로등 직분자들은 댓가없이 시간과 물질을 바치고 수고를 다하는 분"이라며 "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긴 사람치고 하나님의 상급을 안받은 사람이 없다"고 격려했다.

황규복 이사장이 한 발언을 마지막으로 소개한다. "목사님들! 이사영입에 협조하여 주십시요. 이사회가 활성화 되면 그 열매는 이사회가 아니라 교협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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