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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회신학대학 37회 학위수여식 “믿음의 거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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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6-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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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 37회 졸업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6월 5일 주일 오후 5시에 하나님의사랑교회(정석진 목사)에서 열려 7명이 학위를 받았다.  

 

1.

 

예배는 인도 조태성 목사(교무처장), 기도 정선희 목사(동문회 회장), 찬양 뉴욕장신학우회 "파송의 노래", 설교 김종훈 목사(학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장 김종훈 목사는 사무엘상 17:45-49 말씀을 본문으로 “믿음의 거인이 되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학장은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주일학교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주제였지만, 목회일선에 나가는 졸업생에 맞게 전하며 도전했다.

 

김종훈 학장은 “다윗이 골리앗에게 승리한다”는 진리를 먼저 확인시켰다. 그리고 졸업생들에게 이 시대의 골리앗은 누구인가를 물었다. 우리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장애물, 시대적으로 말하면 팬데믹과 경제위기, 건강의 문제, 혹은 인간관계의 약점이 골리앗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김 학장은 시대적으로 확산되는 “무신론”을 골리앗이라는 관점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김종훈 학장은 골리앗을 쓰러트리는 3가지 비결로 올바른 시선, 올바른 무기, 올바른 이름으로 소개했는데, 자세한 설교내용은 아래에 있다.

 

2.

 

이어 학사보고 조태성 목사(교무처장), 학위와 상장 수여 학장, 연혁보고 오영숙 전도사(행정실장)으로 진행됐다.

 

학사보고를 통해 조태성 교무처장은 지난 학기 보고를 통해 “뉴욕과 뉴저지에서 교수 9명이 있으며 10과목을 열었다. 본교가 있는 뉴저지는 15명이 대면으로만 수업하며, 뉴욕은 9명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같이했다. 현재 학생 현황은 신학사 7명, 교역학 석사 9명, 신학석사 2명, 청강 5명, 휴학생 1명, 졸업생 7명 포함하여 모두 31명”이라고 보고했다.

 

학위수여식을 통해 교역학 석사(M.Div.)는 6명(김명민, 노성보, 이명덕, 이성주, 이인봉, 전화연), 신학사(B.Th.)는 유호성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최우수 논문상은 이성주, 성적우수상은 김명민 졸업생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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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졸업생으로 노성보 목사가 있다. 웨체스터장로교회 담임목사인 노성보 목사는 하지 않아도 되는 교역학석사 공부를 왜 했을까? 이를 물었다. 노성보 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알 수 없는 부족함에 고민하던 많은 날들 속에 제가 깨달은 것은 빈 부분을 채워야겠다는 것이었다. 목회를 하면서 일어나는 무기력증 현상은 배움에 대한 부족이었다고 생각했다”라며 공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다른 과정의 공부도 이미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또 노 목사는 “목회자가 되었다고 배움을 멀리한다면 코비드와 같은 경험해 보지 못한 문제들이 찾아왔을 때 무기력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으로 지금 목회의 현장에서 열심을 다하시는 동역자들에게 부탁드릴 것이 있다면 지금의 현 상황과 앞으로 다가올 많은 일을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은 목회자들의 끝없는 신학에 대한 관심과 정진이라 믿고 배움의 장으로 초대한다”고 도전했다.

 

3.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 출신의 많은 목회자들이 목회를 하고 있으며, 노회차원에서 신학교에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 해외한인장로회 미동부 3개 노회의 노회장들이 순서를 맡았다.   

 

축사는 강신균 목사(뉴저지노회 노회장), 권면은 이상훈 목사(동북노회 노회장), 격려사는 이상호 목사(뉴욕노회 노회장)가 했다.

 

축사를 통해 뉴저지노회 강신균 노회장은 “잘 아는 대로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으며, 여러 신학교들이 문을 닫을 지경에 이르렀다. 많은 한인이민교회들이 심각한 생존위기에 직면해있다. 이런 위기의 시대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의 길을 준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위기의 시대에 부름받은 것을 축하드린다.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에 많은 영혼들이 채워지고, 하나님의 교회가 바르게 세워지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또 강 노회장은 “세상적인 시각으로 보면 별 볼일이 없고, 인기도 없고, 고생이 보장된 길이지만, 영적인 시각으로 보면 좋은 길, 십자가의 길, 영광의 길이이기에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거룩하고 숭고한 사역임을 믿고. 그 사역의 길을 향하여 소중한 첫걸음을 하는 여러분들을 축복하고 축하한다”고 했다.  

 

권면을 통해 동북노회 이상훈 노회장은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실 때에 먼저 시간을 내서 한적인 곳에 가셔서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하셨다. 전에는 목사는 설교만 잘하면 되는 것으로 알았는데, 목회를 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임을 알았다. 설교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완전하지 않았다. 설교준비를 통해 개인의 영성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만남의 시간을 따로 가져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 지속적인 성경연구와 전도의 열정을 강조하며 “신학교를 졸업하면 공부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내 말씀이 되기 위해 부지런히 말씀과 씨름해야 한다. 또 목사의 사명은 전도하는 일이다. 목회를 하다보면 교인 외에 다른 사람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 주님께서 전도하기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신 사명을 잊지 말고 1주일에 1시간씩은 불신자 만나 복음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격려사를 통해 뉴욕노회 이상호 노회장은 “세상에 사명을 가지고 나가지만 이 세대가 복음을 가지고 나기 싸우기 힘들고 어려운 시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을 하나님이 아시고 함께하셔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목회를 하다 보니 느끼는 것은 롤로코스트를 타는 것 같다. 하지만 두려워하고 염려하면 주어진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라”고 했다. 그리고 인상적인 마지막 멘트를 했는데 “나 혼자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역자끼리 일으켜주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같이 가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힘들고 어려워도 나와 비슷한 동역자들을 생각하며 격려하고 격려받으며, 처음 받은 사명을 가지고 나간다면 더 큰 열매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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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어 답사 김명민 학우(졸업생 대표), 축송 박성하 목사(동문), 광고 오영숙 전도사, 교가제창, 축도 정석진 목사(이사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답사를 통해 졸업생 대표 김명민 학우는 5년 동안 함께했던 학교에 진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김 졸업생은 학교를 통해 배운 신학적인 지식도 소개했지만, 인터넷의 수많은 지식들이 줄 수 없는 “소통하는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소한 질문을 경청하고, 기다려주고, 코멘트를 해 주고, 식사자리에서까지 깊은 관심을 가져주며 소통하는 교수님들의 인격을 닮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다른 학교는 높아지려고 다니지만 신학교는 낮아지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을 배운 모교를 귀찮아 할 정도로 다시 찾겠다”고 다짐했다. 

 

5.

 

학장 김종훈 목사는 사무엘상 17:45-49 말씀을 본문으로 “믿음의 거인이 되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종훈 학장은 다양한 것이 이 시대의 골리앗이 될 수 있지만, 시대적으로 확산되는 “무신론”을 골리앗이라는 관점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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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의 덩치에 시선을 두지만, 그런데 사실 골리앗은 하나님을 모욕한다. 무신론은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함께 하나님을 무시하고, 인간의 힘을 자랑한다.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사람 없는 자동차 시대 등 인간의 힘이 하늘을 찌르는 바벨탑처럼 높아가는 시대에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힘이란 얼마나 될까? 사람들은 점점 인간의 과학기술을 의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고 우리는 믿음을 선포하는 사람들이다.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믿음을 가지라고 외치는 사명을 가진 자들이다. 이제 그 사명의 장소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왜 이런 시대까지 와 있는가? 누구 탓인가? 본문 말씀을 통해 교회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결국은 골리앗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떨고 있는 사울왕, 본문 바로 앞장에서는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났다고 말한다. 여호와의 영이 떠나면 하나님의 군대가 모욕을 받는다. 여호와의 영이 교회를 떠나면, 세상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교회와 종들이 조롱을 당한다. 

 

1789년에 프랑스혁명이 일어났다. 왕과 교회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가 폭발하여 가장 먼저 공격당한 것이 교회와 수도원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제거하라 그러면 새로운 미래가 밝으리라’는 엄청난 슬로건을 내걸었다. 교회와 수도원을 공격하여 재산을 빼앗으며 하나님을 제거하라고 외쳤다. 그리고 새로운 신을 만들고, 성직자로 하여금 신앙을 포기하라고 압력을 넣었으며, 교회를 폐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로 말미암아 무신론이 프랑스에 만연해졌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영이 떠나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은 역사가 증거한다.

 

1917년에 러시아에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났다. 제정 러시아 시대에 하나님을 믿는 교회가 있었다. 하지만 교회가 빛의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해, 레닌에 의해 혁명이 일어나 왕은 단두대에서 목이 베인다. 그리고 교회의 재산이 몰수되고, 성직자는 투옥 또는 추방당한다. 공산주의가 러시아에 일어나게 된 이유는 여호와의 영이 떠났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영이 떠난 나라와 교회에 들어온 것은 무신론, 공산주의였다.

 

점점 무신론화가 되어가고 사회주의화가 되어가는 시대에 졸업생을 내보낸다. 어떻게 싸울 것인가? 골리앗과 어떻게 싸울 것인가? 우리가 언더 독처럼 느껴지지만, 다행히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승리하는 비결을 보여주셨다.

 

첫째, 올바른 시선이다. 우리는 올바른 시선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 운명이 달라진다. 골리앗을 바라보면 우리가 넘어지며, 하나님을 바라보면 골리앗이 넘어진다. 이것이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의 핵심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골리앗이 작게 보이고, 골리앗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작게 보인다. 믿음은 시선이다.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골리앗의 크기는 달라질 것이다. 다윗은 어린소년이었지만 골리앗의 크기를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그럴 때에 담대히 나갈 수 있다. 언제든지 졸업생들의 사역일선에서 방해하는 골리앗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에 하나님을 끝까지 바라보라. 거인에게 초점을 맞추면 우리가 넘어지지만,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면 거인이 넘어진다.

 

둘째, 올바른 무기를 사용했다. 다윗에게 사울왕이 칼과 갑옷 등 무기를 주었지만, 다윗은 평소 하던 대로 익숙한 물맷돌을 이용하여 다윗을 쳐부쉈다. 항상 우리는 비교하는데 익숙하다. 저 사람은 저렇데 많이 가졌는데 나는 그 사람이 가진 것에 비하면 너무 작다고 원망하기가 쉽다. 열등감에 빠지기도 쉽다. 갑옷이 없다고 상대에 비해 키가 작다고 못 싸운다. 못할 이유가 너무 많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없다고 야단치지 않으시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 작은 것이라도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신다. 나에게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라. 나에게 주신 것이 물맷돌 같은 것이라도 감사하라.

 

그리고 다윗은 달려가면서 돌을 던진다. 말을 타고 달려가며 화살을 쏘는 것과 자리에 서서 정조준 쏘는 것은 차이가 있다. 다윗은 여러 물맷돌을 아니라 단 한 방에 끝낸다. 그렇게 하려면 돌을 던지는데 프로가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주신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에 프로가 되어야 한다. 자갈치 시장의 상인도 그 일에 프로이다. 주님의 종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주의 종들은 기도하는 시간을 목숨처럼 귀하게 여겨야 한다. 영적인 일에 프로가 되어야 한다. 생선을 파는 할머니도 프로처럼 일할 때에 지나가는 사람을 감동시킨다. 우리가 하는 설교, 우리가 하는 훈련,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역이 다윗처럼 달려가면서도 한방에 골리앗 이마를 꿰뚫을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다.

 

셋째, 올바른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목회도 선교도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칼과 창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된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간다는 것은 무 엇인가? 사울에게는 군대장관과 군사들이 있었지만 골리앗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이유는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능력을 끌어당겨 사용하는 능력이 없었다. 하나님의 군대라면서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영력이 없었다. 다윗은 비록 어린소년이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자기에게 끌어당겨 사용하는 능력과 지혜의 영력이 있었다.

 

어떻게 하나님으로 부터 능력을 끌어당겨 사용할 수 있는가? 우리 목회현장은 이민이 끓어졌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듣고 있다. 더욱이 팬데믹 상황가운데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 메트로 지역에 100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야말로 우리에게는 골리앗이다. 그로 말미암아 성도들의 경제적인 활동이 약화가 되었다. 여러가지 우리에게 있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움츠려 들게 만든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안된다. 하나님으로부터 끌어당겨 사용해야 한다. 그러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능력을 끌어당겨 쓸 것인가? 하나님의 이름을 끌어당겨 사용하라. 어떻게 하는가? 기도이다.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흘러들어온다. 수원지에 엄청난 양의 물이 있는데 기도할 때에 기도의 파이프를 통해 우리에게 흘러들어오게 된다. 우리가 손을 모으면 하나님은 능력의 손을 펼치신다. 은혜의 손, 치유의 손, 회복의 손, 보호의 손을 펼쳐주실 것이다. 우리가 손을 모으면 승리의 손을 펼쳐주실 것을 믿는다. 우리 힘으로는 안된다.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당겨 써야 한다. 그것이 기도이다. 그리고 말씀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당겨 쓰는 통로이다. 우리 힘으로는 우리를 교회를 자녀들을 성도들을 못 지킨다. 말씀을 지킬 때에 우리를 지켜주실 줄 믿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당겨 쓰는 것은 성령의 능력을 말씀과 기도를 통해 끌어당겨 쓰는 것이다. 스가랴서에서 태산과 같은 문제가 우리의 힘으로 능으로 안되지만 여호와의 영으로 된다고 했다. 고난이 있어도 만군의 여호와 이름으로 나간다면, 하나님의 영으로 나간다면, 기도로 나간다면, 말씀으로 나간다면 큰 산이 평지가 될 줄 믿는다. 

 

오늘의 이 시대의 근본적인 문제는 점점 무신론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세속의 풍조를 쫓아가면 교회조차도 영적이 힘을 잃어버린다. 골리앗 앞에 교회가 있다. 졸업생들은 이때에 사명의 장소로 파송을 받는다. 교회가 하나님의 영이 떠나면 교회가 프랑스 혁명이나 러시아 혁명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이름이 조롱을 받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이 조롱을 받는 것이 견디지 못한 다윗은 비록 몸은 작았지만 믿음이 큰 사람이었다. 그로 말미암아 골리앗이 쓰러지게 되었다.

 

올바른 시선이다. 올바른 무기이다. 올바른 이름이다. 이렇게 나가갈 때에 골리앗은 쓰러지고 사기충천해 있던 블레셋 진영은 혼비백산해서 도망간다. 나라가 망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던 이스라엘은 사기가 충천하여 일어나 그들을 쳐부술 수 있었다. 한사람의 승리는 나라의 승리이며, 가정의 승리이며, 교회의 승리이다. 뉴욕장신 졸업생 여러분들이 승리하면 여러분들의 교회와 가정이 일어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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