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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이단대책총연 "한기총 이단해제 관련 비판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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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1-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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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뉴욕에서 신사도운동 대책 세미나를 열고 성명서(뉴욕선언)을 발표했던 4개 단체는 24일 한국 한기총의 이단해제 시도 관련자 책임 규명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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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회장 이광선 목사)은 주요교단에서 이단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이단해제 결정을 했으며, 예장합동과 통합 등 주요 교단들은 한기총 이단해제 규탄하는등 큰 반발이 일어났다. 한기총 실행위에서 길자연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하고 현 이대위 해체했다.

하지만 회장 인준등을 위한 한기총 총회가 파행되고, 속회 후 길자연 대표회장 인준했다. 그러나 임기를 몇일 남겨두지 않은 이광선 체제 한기총 소임원회는 27일 총회 속회를 결의하여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총회를 속회한다는 의미는 길자연 목사의 당선인준을 부정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뉴욕선언후 세계기독교이단대책총연합회 결성을 선언한 4개 미주 이단대책 단체가 발표한 성명서에는 이단해제를 시도한 2010년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또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여 이단해제 관련자(이대위위원장 고창곤 목사, 서기 정철옥 목사, 상담소장 김항안 목사 등)과 배후세력에 대한 엄단을 촉구했다. 한편 엄단 촉구의 당사자인 한기총 상담소장 김항안 목사는 2월 2일 뉴욕교협 주최로 "최근의 이단 동향,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할 예정이다. 교협 회장 김원기 목사는 "세미나는 세미나 일뿐"이라며 확대해석에 경계를 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단 해제 시도
관련자 책임 규명을 위한 성명서


우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하 한기총)가 2010년 12월 17일에 개최된 임원회에서 한기총 산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하 이대위)의 보고를 받고 변승우 씨와 장재형 씨에 대한 이단 해제를 결정한 일에 대하여 개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2010년 12월 21일에 열린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임원회의 결정을 무효화 시켰고 이대위 해체를 결의함으로 끓어오르는 거룩한 분노를 진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 개신교회의 상징적인 공회인 한기총을 기만하고 혼란에 빠뜨린 인사들에 대하여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한 세계 한인 교회 앞에서 엄중하고도 단호한 요구를 다음과 같이 천명합니다.

1.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10년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모든 책임을 지고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합니다.
2.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여 이번 사태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하고, 한기총의 공신력 실추와 혼란을 야기시킨 관련자들(이대위위원장 고창곤 목사, 서기 정철옥 목사, 상담소장 김항안 목사 등)과 배후세력에 대한 엄단을 촉구합니다.
3.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여 제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아무쪼록 위와 같은 우리의 요구사항들이 관철되어 한기총이 공신력을 회복하고 본연의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하여 주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주후 2011년 1월 24일
세계기독교이단대책총연합회
소속회원단체 :
미주동부지역이단대책위원회(회장 이종명 목사)
미주남부지역이단대책위원회(사무총장 이태경 장로)
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회장 한선희 목사)
국제기독교이단연구학회(상임이사 최은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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