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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교회에 헌신하라" 장로연합회 2011 신년기도회 및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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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1-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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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회장 한창연 장로)가 새해 시작과 함께 신년기도회 및 세미나를 열었다. 1월 3일(월) 오후 7시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열린 예배는 박태환 장로가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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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 신년기도회 및 세미나

한재홍 목사는 베드로 전서 5장 1-4절의 말씀으로 '고난과 영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장로 직분의 중요성을 힘주어 강조했다.

"목사나 장로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가정을 돌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교회에 충성된 직분이어야 하기 때문에 교회에서 따로 가족을 위한 시간을 주는 제도가 생겼다. 개인적으로 여러분의 장로를 세웠지만 그 기준은 딱 하나였다. 교회를 위해 얼마나 헌신할 수 있는 분인가 였다. 심지어 쌀을 사다 줘야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던 장로님도 있었다."

"장로 잘못 세워서 목사가 자기 발등을 찍는 사례는 많이 있다. 이렇게 되면 자신도 망하고 교회도 망하고 만다. 교회에 생명을 걸 수 있는 자, 하지만 다른 사람을 변화 시키기 앞서 내가 먼저 변해야 하는 것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교회 안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그것이 재물이든지 재능이든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섬기는 장로가 주님의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이어서 김성구 장로, 유을섭 장로, 김명신 장로, 손성대 장로가 각각 통성으로 조국과 미국 그리고 한인교회, 청교도적 신앙회복과 신실한 장로의 사명을 다할것을 기도했다.

2부 세미나는 원로 김형훈 목사가 "이민 교회의 현장에 관한 고찰(교회론, 당회론, 현장해결, 목회 할동 등)"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김 목사는 한 학기 분량의 강의내용을 50분에 다 말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서두를 꺼냈다.

뉴욕 교회내의 목사와 장로의 갈등, 왜 한국교회는 파벌싸움이 생기게 되었나, 미국 이민교회의 역사 고찰, 목사 직분에 대한 신구약적 의미, 한국교계와 일본교계가 다른 역사적 이유, 목사선정의 중요성... 등을 체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물론 다 알고 있어야 하는 장로 직분을 전제로 하는 원론적인 신학적 내용이라는 것을 많이 감안하더라도 김목사 세미나 내용은 상당히 방대한 분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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