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 1세대와 차세대가 함께한 에셀 청소년 찬양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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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2-20 09:2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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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1세대와 차세대가 함께한 에셀 청소년 찬양집회 현장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는 2월 18일 금요일 저녁 8시에 교회 중고등부 학생을 중심으로 “에셀 청소년 찬양집회(Eshel Worship Night)”를 열었다.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500여명이 훌쩍 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뉴욕교계에서 처음 보는 대규모 집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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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셀 청소년 찬양집회”는 어디서 왔는가? 프라미스교회는 지난해 5월부터 차세대 사역인 “에셀나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팬데믹으로 미주한인교회 성인보다 차세대들이 신앙과 영적인 면에서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프라미스교회가 시작된 “에셀나무 프로젝트”는 단지 이를 회복하는 차원이 아니었다. 허연행 목사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표현한 “에셀나무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들이 이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 주인공이 되려면 먼저 든든히 서는 것이 필요하다.
잘 알려진 대로 한인 차세대들이 대학이나 직장을 가게 되면 비록 교회에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다지만 다수가 신앙을 잃는 현실 속에서, 다음 세대가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예수의 사람으로 확실한 체험을 가지며, 선교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학교와 사회에 진출하기를 기대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다른 교회적인 사명도 있다. 프라미스교회는 세계선교의 타켓을 지역에서 나이로 바꾼 4/14 운동을 시작한 교회로 다양한 관련 사역으로 세계교계에 큰 영향력을 미쳐왔다. 하지만 그 4/14 운동도 이제 1세만이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1세와 2세가 함께, 더 나아가 2세들이 릴레이 주자로 운동을 담당해야 할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2년 신년하례에서 허연행 담임목사는 차세대들이 4/14 운동 사역을 1세대에 이어 담당하고, 멀리는 교회의 미래를 책임지고 세계선교를 마무리하는 프라미스교회의 시대적 비전이 “에셀나무 프로젝트”이라며, 앞으로 5년간 프로젝트의 기초가 다져지게 된다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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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셀나무 프로젝트(esheltree.org) 사역의 중심에는 “에셀 청소년 찬양집회”가 있다. 프로젝트 디렉터 최형석 목사는 “프라미스교회 청소년만이 아니라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인 청소년, 더 나아가 다양한 민족 그룹의 청소년들이 성령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와 임재, 더불어 시대의 흐름과 세대의 문화코드에 맞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믿음과 삶이 회복되는 찬양집회”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11월에 첫 에셀 청소년 찬양집회가 시작되었으며, 1월에 다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기되어 이번에 열리게 되었다. 3월에는 프라미스 뉴저지 성전에서 에셀 청소년 찬양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에셀나무 프로젝트”는 에셀 청소년 찬양집회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광고하는 에셀 상품 출시, 매주 토요일 에셀나무 아카데미를 통해 스포츠와 스터디 반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프라미스교회에는 에셀나무 사역의 좋은 배경이 있는데, 김남수 원로목사는 프라미스 퀸즈 성전을 시작하고 토요일 파워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뿐만 아니라 다민족 이민자 차세대 1만5천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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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셀 청소년 찬양집회”는 1세대들의 관심과 섬김 속에 이루어졌다. 차세대들의 집회를 위해 1세대들이 섬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한마음으로 찬양을 했다.
허연행 목사는 지난 11월에 열린 1차 에셀 집회에서 그런 1세대들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울타리 되어주셨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18일 열린 2차 집회에서는 “우리 청소년들이 성전이라면 부모들은 성벽이다. 성벽이 든든해야 성전이 안전하다. 여러분들이 지금 앉아있는 자리는 어른들이 손을 대고 ‘이 자리에 앉을 청소년들이 주님을 꼭 만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던 자리”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허연행 목사는 “지금까지는 부모 세대들이 영적 부흥을 이끌어 왔다. 이제부터 여러분을 통해 새로운 부흥을 보내주실 것을 믿는다. 새로운 부흥이 지금 오고 있다”고 선포한 바 있다.
2차 집회에서 찬양과 함께 프라미스교회 중등부 제시카 윤 전도사가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집회를 마무리하며 허연행 목사는 “바이러스 돌파 때문에 많이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모인 것 자체가 영적인 돌파이며 기적”이라며 모든 것을 가능하신 주님을 찬양했다.
그리고 프라미스교회 차세대들과 같이 집회에 참석한 1세대들 - 함께한 부모들, 앞장서 기도하고 지원한 장로들, 찬양으로 섬겨준 청년들, 차량을 안내한 안수집사들, 김밥으로 청소년들을 섬긴 권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교회는 앞으로 여러분들을 주인공으로 존중하고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허연행 목사는 참가한 청소년들과 다시 한 번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How Great Thou Art)”를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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