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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목사 "뉴저지초대교회 임기제는 비성경적/하나님뜻 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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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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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초대교회에서 11월 14일(주일) 한규삼 담임목사의 위임예배가 열렸다. 초대교회가 속한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노회장인 신재영 목사는 '출 40:13, 레 8:28, 민 18:1, 7'를 본문으로 "위임식 제사: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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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노회장 신재영 목사

신재영 목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강하게 주신 말씀이라며, 뉴저지 초대교회의 목사와 장로임기제가 비성경적이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저지 초대교회는 6년마다 담임목사를 재신임하며, 장로임기제를 두어 3년 시무장로직을 맡고 1년간 안식년을 가진 뒤 다시 3년을 시무하고, 그 다음에는 사역장로로 자리를 옮긴다. 퀸즈한인교회도 고성삼 목사가 시무할때 담임목사의 정년과 시무장로의 정년을 65세로 조정했다.

신재영 목사의 설교에 수긍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논리전개를 위해 구약의 부분을 인용하여 임기제가 비성경적이라고 한 것은 논란거리가 된다.

중요한 것은 임기제의 정신이다. 뉴저지 안디옥장로교회가 분쟁중일때 반대파측은 △4년마다 담임목사의 신임투표를 하며 △담임목사가 65세일때 부터는 매년 신임투표를 한다는 정관을 만들었다.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서로 불신임하는 가운데 이런류의 무엇을 의도하는 임기제 정관이 아니라면, 담임목사나 장로들의 임기제는 그 목적과 의도에 있어 오히려 성경적이라고 할만하다.

다음은 신재영 목사의 관련 설교의 내용이다.

뉴저지 초대교회는 미주 지역을 대표해서 장로직의 임기제를 실시한 개혁적인 교회이며, 담임목사의 임기를 매 6년 마다 다시 물을 수 있는 대단히 배짱이 있는 교회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 초대교회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죠. 하나님께서는 불완전한 인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고 계시고, 미완의 인간을 통해서 지금까지 자신의 역사를 이루어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한다면 뉴저지 초대교회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아직도 개척교회의 목사인데 노회장으로써 이 교회에 와서 무슨 말씀을 전해야 할까를 기도할수록 하나님께서 더욱 강하게 이 말씀을 제게 주셨습니다.

첫째로 초대교회는 장로들의 임기를 정해서 훌륭한 인재들이 더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없도록 한 교회입니다. 한 마디로 장로들을 고려장을 시키는 교회입니다. 또한 목사의 위임은 구약 성경에 의하면 영영히 하는 것이며, 그의 아들까지도 영영히 하는 것인데, 이 초대교회는 목사의 위임을 6년으로 한정하고 다시 재신임을 묻는 내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노회에도 없고, 총회에도 없는 법입니다. 구약의 제사장의 직분은 살아서 움직일 수 있는 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론의 가문에 주어진 제사장의 직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초대교회가 6년 마다 목사의 위임을 다시 묻는다고 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것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목사도 사람으로서 실수할 수 있습니다. 목사가 실수하더라도 끝까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의 유명한 교회 중에 연동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는 역사가 120년 된 교회인데 목사가 그 교회에 부임을 하면 당연히 그 교회에서 총회장도 해야 하고, 끝까지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후원해 주는 것이 전통으로 되어 있는 교회입니다.

저는 감히 말하기를 한규삼 목사도 초대교회에 있으면서 총회장도 하고, 이 교회에서 정년을 마치고 퇴직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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