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과 창세기가 가르쳐주는 부의 원칙, 당신의 노후는?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잠언과 창세기가 가르쳐주는 부의 원칙, 당신의 노후는?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8-18 13:35

본문

성경에서 찾은 은퇴 재정 관리, 수천 년의 지혜를 배우다

"빚진 자는 종이 된다"… 성경이 말하는 부의 원칙들


[기사요약] 포브스(Forbes) 기고가 조나단 I. 션크만이 성경에서 은퇴 설계를 위한 재정 지혜를 소개했다. 그는 요셉의 저축, 잠언의 성실함과 빚 회피 등 수천 년 전의 원칙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9213a1cc496057cf2f6a46b5db854783_1755538465_62.jpg
▲ 성경의 지혜로 준비하는 풍요로운 노후 (AI 생성사진)

 

최근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 ‘고대의 재정 지혜: 성경에서 배우는 은퇴 설계 교훈’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글이 실렸다. 재정 전문가인 조나단 I. 션크만(Jonathan I. Shenkman)은 이 기고문을 통해 수천 년 전에 기록된 성경이 오늘날 현대인들의 재정 관리에 여전히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좋은 조언은 시간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그는 성경이 제시하는 주요 재정 원칙들을 알기 쉽게 풀어나갔다.

 

부를 쌓는 기본, '성실한 저축'과 '미리 계획하기'

 

션크만 기고자는 부를 축적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으로 ‘성실한 노동’을 꼽았다. 그는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부하게 하느니라”(잠언 10:4)는 구절을 인용하며, 꾸준한 노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부를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성공한 고객들은 최고 소득자가 아니라, 매달 꾸준히 저축하고 현명하게 투자해 온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꾸준한 저축’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7년간의 풍년 동안 곡식을 저장해 흉년을 대비한 요셉의 이야기는(창세기 41:29−36) 미래를 내다보는 저축과 투자의 모범 사례라고 했다. 그는 풍요로울 때 비상 자금을 마련하고 소득의 10~20%를 은퇴 계좌에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잠언 24장 27절 말씀을 근거로, 주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탄탄한 재정 기반을 먼저 다지는 ‘선계획 후실행’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정적 자유를 위한 원칙, '빚 피하기'와 '분산 투자'

 

기고문은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잠언 22:7)는 말씀을 통해 부채의 위험성을 분명히 했다. 션크만 기고자는 재정적으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에게도 빚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주택 구입을 위한 합리적인 담보 대출 외의 개인 부채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큰 빚은 재정적 성장을 가로막는 무거운 짐이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일확천금의 유혹’을 거부하는 것도 중요한 원칙으로 제시됐다.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잠언 13:11)라는 말씀처럼, 너무 좋아 보이는 투자 제안은 대개 높은 위험을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부업에 손대기보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공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도서 11장 2절을 인용하며, 재산을 일곱이나 여덟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시장의 변동 속에서 포트폴리오 전체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부를 대하는 성숙한 자세, '나눔'과 '겸손' 그리고 '지혜'

 

션크만 기고자는 부를 다루는 태도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잠언 11:25)라는 말씀을 통해 ‘관대한 나눔’이 오히려 더 큰 풍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수입의 10%를 기부하는 십일조 정신은 공동체를 세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했다.

 

또한 모든 것이 자신의 통제 아래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겸손한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이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편 24:1)는 말씀처럼, 부를 쌓는 과정에는 약간의 운과 시기, 좋은 환경이 필요함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낫다”(잠언 16:16)고 말하며,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지혜롭고 원칙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진정한 재정적 성공이라고 정리했다.

 

은퇴, 그 이후의 삶을 위한 준비

 

기고문은 은퇴를 삶의 쇠퇴가 아닌 ‘새로운 계절’로 바라볼 것을 제안했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시편 92:14)라는 시편 말씀처럼, 은퇴는 직업에서 소명으로, 돈을 버는 것에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으로 초점을 옮기는 기회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션크만 기고자는 ‘유산 계획’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지혜는 유산과 같이 아름답고”(전도서 7:11)라는 구절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부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부를 지혜롭게 사용할 가치와 지식을 함께 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혜와 함께 전달된 유산은 개인을 넘어 미래 세대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812건 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불안한 뉴욕한인사회, '이민자 억류 사태'에 공동 대응 나서 2025-08-05
펍, 영화관, 빨래방으로... 세상 속으로 들어간 교회의 새로운 도전 2025-08-05
요셉장학재단 제4회 수여식… "하나님의 사람 세우는 귀한 자리" 2025-08-05
“법정 나서자 요원들이…” 한인 신부 딸 구금에 미 언론도 주목 댓글(2) 2025-08-04
후러싱제일교회 희년 마중물, 19개 교회·선교지에 희망을 붓다 2025-08-04
후러싱제일교회 50주년, 10만 달러 마중물로 희망을 붓다 2025-08-04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7회기(이승진 회장측)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 2025-08-03
"한인 유학생, 신부의 딸 구금에 뉴욕교계 나선다"…2일, 이민국 앞 긴… 2025-08-02
미 대륙 횡단 CALL 2025, 영생장로교회에서 '인생의 참된 자유'를… 2025-08-01
한인사회 이민 불안에 답한 연방의원들 "ICE 투명성·장기체류자 구제" 2025-08-01
김정호 목사 "퀸즈지역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경고의 메시지 2025-08-01
플러싱 타운홀 미팅, '벼랑 끝'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한인교회도 들어야 2025-08-01
뉴욕목사회, 고령화 현실 속 40대 목회자들과 첫 소통의 장 열어 2025-07-31
뉴욕의 장로들, 할렐루야대회 성공 위해 두 팔 걷었다 댓글(1) 2025-07-31
바울의 간증에서 다민족 선교까지, 믿음의 길 걷는 뉴욕 장로들 2025-07-31
여성 목회자들 주축, 세계가정회복기도회 후원위한 선교찬양제 9/28 개최 2025-07-31
한미 침례교 연합, IMB 군선교 60주년 맞아 3,876명 진중침례식 2025-07-30
영국·프랑스, 더는 기독교 국가 아냐…기독교인 다수 국가 120국 2025-07-29
"K팝은 세상을 구원 못해"… NAMA 파송예배서 울린 ‘복음 최우선’ … 댓글(2) 2025-07-29
미국 교회, AI와 동역 시대 열다… "사역의 지평 넓히는 도구" 2025-07-29
필라델피아 빈민가, 오병이어의 기적은 계속되고 있다 2025-07-28
한국교회 목회자 62%만 휴가 자유로워, 미국은? 2025-07-28
뉴욕 북미원주민 선교 19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2025-07-28
한준희 목사, "선교에 미치게 된 이유, 그곳에 주님이 계셨다" 2025-07-28
북미원주민선교회 파송예배 “복음의 본질을 담대히 전하라” 2025-07-2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