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주년 뉴욕효신장로교회, 장로와 안수집사 9명 임직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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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1-04-06 07:5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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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주년을 맞은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는 부활주일인 4월 4일 오후 4시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임직식을 통해 시무장로 2인(최정규, 이은수), 명예장로 1인(유원재), 안수집사 6인(강영묵, 이성남, 이성진, 이진현, 최명효, 홍희범) 등 9인을 임직했다. 명예장로로 임직 받은 유원재 장로는 2009년부터 멕시코에 파송 받아 선교하다 이날 임직을 받았다.
1.
임직예배는 인도 문석호 목사, 기도 이경섭 동사목사, 찬양 연합찬양대, 설교 이용호 목사(ARP NE 노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경섭 동사목사는 “사람이 제비로 뽑을지라도 그것을 결정하는 분은 하나님이라 하셨다. 담임목사와 당회가 천거하여 온 교회가 투표했지만 이 모든 결국을 하나님이 택하시고 세운 줄 믿사오니 아버지 하나님이 쓰임 받는 일꾼에게 자원하는 심령을 주셔서 스스로 자신을 구별하여 제단에 자신을 묻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자신을 먼저 드릴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주께 하듯 교회에 필요한 성도들을 섬기고 피스메이커가 되어 잘했다 칭찬받은 임직자가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용호 목사는 마태복음 24:45를 본문으로 "복 된 주님의 일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용호 목사는 같은 이스라엘 왕이지만 다윗과 사울의 다름을 전하며 임직자들에게 “다윗의 길로 가야 하겠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리고 본문에 나오는 답을 통해 “충성되고 지혜로운 일꾼이 되어야 한다.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알려면 지혜가 있어야 한다. 아니면 하나님이 원하시지도 않는 일을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찾을 생각도 안하면 그 결과는 사울”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용호 목사는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이 원하시는지 아는가? 성경에 답이 있다. 그러므로 주의 일꾼은 늘 성경을 연구하여 배워 충성하라. ‘충성’의 한문은 ‘忠誠’이다. 즉 마음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놓고 이루라는 것이다. 그것이 충성이다. 하나님을 뜻을 알고 충성하면 복이 되고 은혜가 되고 축배가 된다. 아니면 화가 되고 독배가 된다. 임직자들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지혜를 위해 기도하라.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지혜가 생기지 않는다”라며 하나님이 찾으시는 충성되고 지혜로운 일꾼이 되어 교회를 부흥하게 하고 성도들에게 존경받는 일꾼이 되기를 축원했다.
2.
이어진 임직식은 문석호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경과보고 이호성 장로(당회 서기), 기도,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로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본 장로회 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 문답은 신구약 성경의 교훈한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믿고 다르겠다” 등 6가지를 서약했다. 교우들도 임직자들을 존경하고 위로하며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집사 안수기도를 통해 문석호 목사는 “일할 곳은 많고 헌신하는 일꾼들이 부족한 시기에 임직자들을 효신 제단에 세우셨사오니, 성령과 지혜의 충만함 그리고 육신의 건강을 하락하여 주소서. 충성된 마음으로 마음껏 사역하되 영력 지력 재력 리더십을 잘 발휘해서 칭찬받는 위대한 일꾼이 되도록 축복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장로 안수기도를 통해 문석호 목사는 “성령님 오셔서 큰 능력과 견실한 믿음과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기둥처럼 쓰임 받는 귀한 일꾼으로 되게 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존경받게 하소서. 더 많은 눈물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충성봉사하며, 흔들리는 시대에 인내와 충성으로 흔들림 없는 굳건한 믿음의 일꾼으로 세워주소서”라고 기도했다.
3.
김홍석 목사(뉴욕늘기쁜교회)가 축사 및 권면을 했으며, 임직자를 대표하여 최정규 장로가 답사를 했다. 교회는 임직자에게 임직패를 전달했으며, 임직자를 대표하여 이은수 장로가 교회에 예물을 전달했다. 효신 중창단의 축가후 방연성 장로(준비위원장)이 광고하고, 효신교회 교가를 제창후 방지각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홍석 목사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교회와 교우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 확진으로 2주째 응급실에 있지만 호전을 보이고 있는 같은 교단 목사인 임재홍 목사의 사모의 발언을 소개했다. 위로하는 말에 “천국에서 만나면 됩니다”라고 담대히 응답한 사모의 발언을 나누며 김홍석 목사는 “사모님의 그 말이 얼마나 감동이 되었는지 모른다. 나중에 천국가서 만나면 된다는 것은 하늘나라에 대한 확신이다. 임직 받는 자에게 하나님 나라의 확신만 있으면 된다. 사역하는 것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축복해 주실 줄 믿는다”고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또 김홍석 목사는 성도들에게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임직자들과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을 합해 나아가라”고 권면했다. 문석호 목사도 “교회 리더는 스스로 세워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성도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라”고 부탁했다.
임직자를 대표하여 답사를 통해 최정규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임직 받은 우리는 두려운 마음으로 거룩한 싸움을 하며 선한 청지기로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며 헌신 봉사하는 충성된 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능력이 아닌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일하며, 깨어 기도하겠다”라며 교우들의 격려와 기도를 부탁했다. 문석호 목사는 “임직식은 잠깐이지만 충성은 지속된다”고 말을 보탰다.
3.
방지각 원로목사는 축도에 앞서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라며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했다.
방지각 목사는 “마틴 루터가 하나님의 일꾼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했다”라며 루터의 일꾼론을 소개했다. 방 목사는 “하나님의 오른팔처럼 쓰이는 일꾼이 있고, 왼팔처럼 쓰이는 일꾼도 있다는 것이다. 오른팔처럼 쓰이는 일꾼은 하나님이 잘 사용하시고 상급도 주시고 자자손손이 복을 주시는 일꾼이다. 왼팔처럼 쓰이는 일꾼은 하나님은 한때 쓰시다가 버리는 자들이다. 가롯 유다도 그런 부류이다. 임직 받은 여러분들은 평생 동안 하나님의 오른팔처럼 쓰이는 일꾼으로 살다 주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여러분의 힘만 가지고 안되니 옆에서 여러분을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라”고 권면했다.
방지각 목사는 “그러면 하나님의 오른팔처럼 쓰이는 일꾼이 누구인가?”라고 묻고 답하며 “충성스러운 일꾼이다. 고린도전서 4장을 보면 충성은 작은 일을 잘하는 사람이다. 환란과 핍박 등 어려운 중에도 충성하는 사람이 진짜이다. 요즘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울 때에 충성도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처음부터 끝까지 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 때만 잘하다 끝내는 사람들 많다. 기분 좋으면 하고 나쁘면 안한다면 그것은 충성과 거리가 먼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어떤 일을 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 이런 사람들이 충성스러운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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