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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 2011 중미축구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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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1-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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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Commission 2011”
중미 100,000명, 아프리카 100,000명 어린이들에게 소망 심어

프라미스교회(구 순복음뉴욕교회, 김남수 목사)는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라” (요 14:12)는 말씀을 2011년 선교방향을 정하고, 전교인이 지난 1월의  ‘신년특별새벽기도’를 통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세 가지 구체적 사역방향을 정하고 이를 “Great Commission 2011”으로 명명하고 진행하고 있다.

첫째는 중미 니카라과, 엘살바돌, 과테말라, 혼두라스 등 4개국에 축구선교를 통한 대규모 복음전도대회를 개최하고, 둘째로 아프리카 2개국 에디오피아와 탄자니아에 ‘히즈라이프’ (His Life) 뮤지컬 공연을 통한 복음을  전하며, 셋째로 지난 2년동안 프라미스교회에서 개최한 “ 4/14 글로벌 써밋” 3차 대회를 싱가폴에서 개최하는 것을 실천사역으로 정하고 현재 진행해 나가고 있다.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1, 2차 대회에 세계 70여개국 1,000여명의 기독교지도자, 선교단체장, 교단관계자들을 초청하고 섬겨 기독교 뿐 아니라 전세계의 차세대 지도자들을 깨우고 또 어린이 사역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이로 인하여 현재 세계 각국에서 4/14 지역세미나들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3차 싱가폴대회를 통하여 폭발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14 운동’은 전세계 4세에서 14세까지의 연령대 어린이가 약 18억 5천만명인데,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대륙의 어린이 인권유린이 완전 무방비 상태며, 이로 이한 가난과 기근, 교육의 부재로 소망없는 미래를 살고 있다. 이런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소망을 심고 교육의 기회를 회복케 하기 위한 선교운동이다.

특히 중남미와 아프리카는 어른들과 국가, 그리고 교회로부터 소외당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써 프라미스교회는 먼저 이번 여름에 남미의 교두보인 중미를 확보하고, 소망 없이 기아와 헐벗음, 가난과 착취 속에 신음하는 어린이들에게 나아가 꿈과 소망을 심고 잃어버린 해맑은 웃음과 비전을 회복케 하기 위하여 여름 내내 연인원 400여명의 성도들이 각각 중미와 아프리카에 직접 나아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프라미스교회는 지난 6개월동안 어려운 경기 속에서 더군다나 개교회가 감당하기에는 벅찬 프로잭트들이지만 성도들이 한마음을 이루어 한 어린이에게 1불씩 준비하여 경기장과 공연장에 모이는 3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줄 입장권과 빵과 음료수가 담긴 선물봉지를 준비하여 지난 6월 19일 주일예배 시 있었던 ‘중미 및 아프리카 선교팀 파송식’에서 이를 전하여 각 대륙으로 보냈다. 

지난 주말에 마친 중미 축구선교 프로젝트는 할렐루야 축구팀 (이영무 목사, 전 국가대표축구선수)이 함께 사역을 감당했다. 현재 한국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산할렐루야 축구팀’이 오프시즌 기간을 활용하여 중미 4개국 5개 스타디움에서 선전을 벌였다. 먼저 니카라과 (6/21, 22) 엘살바돌 (6/25) 과테말라 (6/28) 혼두라스 (7/2)에서 각각 경기를 치렀다. 경기전적은 니카라과 경기는 첫경기 1:1, 둘째경기1:0, 엘살바돌 2:1, 과테말라 1:1, 혼두라스 1:1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중미 축구선교는 매 경기마다 기적체험의 연속이었으며 선교의 새 지평을 연 역사적 사건이었다. 짧은 6개월간의 준비였지만 모든 경기와 식전행사 및 선교활동은 한 치의 착오 없이 진행되었다. 참가한 모든 선교팀과 할렐루야 축구팀 전체는 “역시 하나님은 조용히 위대한 일을 잠잠히 큰일을 행하고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라고 입을 모아 고백했다.

5개의 스타디움마다 수 많은 어린아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몰려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였으며 축구경기를 통하여 장래의 꿈과 비전을 여린 마음들에 담아 갔다. 각 스타디움에서의 식전행사는 김남수 목사와 루이스 부쉬 목사의 복음제시와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히즈라이프’ 뮤지컬의 주연배우들은 빌과 랜디 부룩스 형제, 그리고 김선희 자매의 찬송과 애국가는 경기장 뿐 아니라 각국 4개의 TV방송채널을 통하여 중미 구석구석에 울려퍼졌다. 매 경기마다 수 만명의 어린이들의 환호와 열기는 대단하였다.

특히 우기철인 중미에서 일기는 관건이었다. 장대같은 비가 내리다가도 반드시 경기 시작 전이면 파란하늘이 펼쳐지거나 구름으로 덮여져 관전하는 어린이들과 경기하는 선수들이 땡볕과 더위로 고통당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 엘살바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하여 식전행사로 기획된 공수특전단 낙하시범이 준비되었는데 비구름의 흐린 날씨로 낙하가 취소될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위하여 조종사가 비행을 감행하고 구름 위로 올라 갔지만 역시 구름으로 낙하지점을 볼 수 없어 회항하려는 순간 운동장 위 구름이 도넛처럼 구멍이 뚫리는 광경을 발견하고 12명의 특전부대원들이 점프를 할 수 있었다. 조종사의 말에 의하면, 점프가 끝나자 마자 그 도넛같은 구름구멍은 다시 메꿔지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하며 자신도 이런 일은 평생 처음이라고 고백하였다. 12개의 낙하산이 스타디움의 푸른잔디 중앙에 차례대로 내리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함성을 울리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번 중미사역에는 선교단체인 ‘컴페션’ (Compassion)은 프라미스교회의 사역을 전하여 듣고 운동장으로 오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수백대의 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원홉’ (One Hope)에서는 이번 사역소식을 듣고 어린이들에게 나눠 줄 ‘그림성경이야기’ 100만권을 인쇄하여 기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각 나라마다 정부관계자, 부통령, 체육회장, 장관, 대사 등이 운동장에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고, 또 곧 다시 어린이들을 위하여 이런 행사들을 개최하여 달라고 부탁해오기도 했다.  한인단체들과 교민회, 그리고 한국영사관과 한인교회들도 함께 도우며 동참했다.

이번 축구선교를 통하여 니카라과 15,000명, 엘살바돌 33,000명, 과테말라 30,000명, 그리고 혼두라스 25,000명, 전체 10만명이 훨씬 넘는 중미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미래에 대한 소망을 회복시켜 주었다.  뿐만 아니라 매 경기마다 4개국 로컬 TV방송에서 중계방송을 하였는데, 저녁 재방송을 포함하여 최소 950만명의 중미 사람들에게 축구선교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였다. 매번 하프타임에는 여정과 연이은 경기들로인한 피곤을 무릎쓰고 할렐루야 축구단 선수 전원은 경기장 한 가운데서 율동찬송을 불러 어린이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금 프라미스교회 ‘히즈라이프’ 뮤지컬 선교팀 140여명은 에디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 밀레니엄컨 벤션센터에서 공연 (7일: 9am, 8, 9일: 9am, 3pm 현지시간)을 진행중에 있으며 매회마다 약 10,000여명의 어린이들이 몰려 오고 있다고 전하여 왔다. 이번 주일까지의 일정이 마쳐지면 다음 주 화요일 탄자니아로 가서 3년전 프라미스교회와 섬김의 서약을 하고 함께 사역하고 있는 다루살렘의 CCC (City Christian Center)교회에서 6회 공연 (14일: 7pm, 15, 16일: 3, 7pm, 17일: 7pm)을 통하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행사의 규모로 볼 때, 6개월이라는 시간은 개교회가 준비하기에는 힘겹고 벅찬 일이었지만 담임 김남수 목사와 전교인들은 “조용히 위대한 일을 잠잠히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순종하며 따라갈 뿐이라고 말했다.

프라미스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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