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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선교교회 감동 임직식 “뼈를 묻는 순간까지 교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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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2-06-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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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에벤에셀선교교회 은퇴 및 임직식 현장

 

에벤에셀선교교회(공동담임 최창섭, 이재홍)는 은퇴, 집사안수 및 권사 임직 예배를 6월 26일 주일 오후 5시에 드렸다. 임직식은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가 주관하여 안수집사 2인과 권사 5명을 임직했다.

 

1.

 

1부 예배는 인도 최창섭 목사, 경배와 찬양 에벤에셀찬양팀, 대표기도 허버트 장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중국회중 담임), 찬양 에벤에셀찬양대, 말씀선포 신은철 목사(지방회장, 새문교회), 헌금기도 박춘수 목사(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방회장 신은철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42~52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때”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기뻐할 수 있는 하늘의 비밀에 대해 전했다.

 

신은철 목사는 바울과 바나바가 그랬듯이, 하나님의 일을 해도 늘 평탄한 것만이 아니라 어렵고 힘들 때가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진정한 크리스찬은 비록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신다는 것을 알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 안에서의 기쁨이라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힘이 여기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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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부 은퇴식을 통해 최중각 장로와 최복순 권사가 은퇴했다.

 

최창섭 목사는 은퇴자 소개를 통해 부부는 42년 전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변함없이 믿음생활에 충실했으며, 하나님의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는 삶을 살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예배의 본을 보이고, 목장 인도, 강단 꽃꽂이 등 다양한 사역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믿음의 신실한 동역자들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교회를 잘 섬기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교회에서는 은퇴패와 함께 한아름 선물을 증정했으며, 교회 각 기관과 가족들도 꽃다발로 은퇴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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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부 임직식이 진행됐다. 남침례교 성도의 마지막 임직인 집사안수를 통해 2인(윤동주, 조영래)이 안수집사가 됐다. 윤동주 안수집사는 찬양팀에서 섬기고 있으며, 조영래 안수집사는 중보기도팀 리더이다.

 

안수집사가 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시취보고를 통해 뉴욕지방회 총무 한필상 목사(뉴욕안디옥교회)는 교회의 청원을 받아 1차 철저한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잘 준비되어 만장일치로 시취과정을 통과되었다고 보고했다.  

 

최창섭 목사는 집사 안수자 소개를 통해 안수자들의 신앙생활과 가정생활 그리고 교회섬김 등을 고려하여, 교회에서 인선위원회와 제직회 그리고 전교인 사무처리회를 통해 피택하게 되었으며, 3개월 집중교육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안수자와 교인 서약 후에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 과정이 진행됐다. 최창섭 목사는 안수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부르신 이유를 확실히 알게 하시고, 항상 성령으로 충만하여 겸손과 지혜, 충성과 순종함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겨 교회성장과 복음사역에 귀하게 쓰임을 받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뉴욕지방회에서 안수집사들에게 기념패를 증정했으며, 교회에서도 임직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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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권사임직을 통해 명예권사 배영순, 그리고 시무권사 4인(윤영옥, 이강자, 조희경, 최성심)이 권사 임직을 받았다.

 

최창섭 목사의 임직자 소개 후에, 임직자와 교인들에게 서약이 진행됐다. 임직기도를 통해 전병창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는 “직분에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충성스러운 권사들이 되게 해 주소서. 힘든 일이 있어도 힘을 주시는 주님께 매달려 지혜를 구하고, 주님이 주시는 힘을 통해 귀한 일을 이루도록 항상 기도하는 군사들이 되게 하소서. 기쁜 마음으로 섬기며 교인들과 하나되어 승리하는 권사들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공포, 그리고 임직패와 선물이 전달됐다.

 

5.

 

권면이 이어졌다.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통해, 장길준 목사(한신교회)는 모든 선수가 다 메달을 받는 것이 아니라 1~3등만 받는다며, 시작도 중요하지만 사명을 잘 감당해서 하나님 앞에 서는 날에 영광의 면류관을 다 받는 임직자들이 되라고 부탁했다.

 

교인들에게 권면을 통해, 한재홍 목사(신광교회 원로)는 깊지 않은 땅에서도 주변의 나무와 뿌리를 서로 연결하여 견고히 서는 레드우드 나무들처럼, 임직자들과 먼저 직분을 받은 자들이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든든한 교회로 성장해 나가라고 부탁했다.

 

축사가 이어졌다.

 

백창건 목사(새문교회 원로)는 데살로니가 전서 5:16-18 말씀을 통해 기쁨-기도-감사의 3가지를 강조하며, 만약 3가지 중에 하나가 문제가 있으면 다른 2가지도 안된다고 했다. 그리고 첫 요소인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방법 10가지를 길게 나누었다.

 

박진하 목사(퀸즈교회)는 안수집사와 권사의 직분은 계급장이 아니라고 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이 좋아야 한다며, 하나님께는 영광이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마지막에 보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용 목사(영원한교회)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신뢰와 믿음에서 부터 시작한다며, 이미 은혜를 받은 우리에게 임직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감사하며 임직자들을 축하했다.

 

6.

 

축가를 통해 조시영, 민영, 진영 자매는 “주님은 신실하고”를 찬양했다. 세 자매는 이날 임직을 받은 조영래 안수집사의 딸들이다. 

 

윤동주 안수집사는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교회에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모든 임직자들은 교회와 가족들에게서 축하화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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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를 통해 조영래 안수집사는 서리집사로 33년을 지내고 이제 안수집사 직분을 받았다며, 잘 정착하도록 도와준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직분을 받으면서 너무 좋아 춤도 추고 싶지만 무거운 마음도 느낀다”라며 진짜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그리고 같이 직분을 받은 임직자 이름을 한명씩 부른 후에 “함께 교회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교회를 일으키는 일꾼으로 뼈를 묻는 순간까지 교회를 위해 일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정돈 안수집사(집사장)의 광고, 노기송 목사(뉴욕새예루살렘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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