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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협 정기총회, 회장 유재도/부회장 박상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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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1-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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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협은 10월 3일(월) 오후 5시 뉴저지 땅끝교회(유재도 목사)에서 25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현 부회장 유재도 목사를 선출했다. 또 목사 부회장에 박상천 목사(뉴저지 소망교회)를 선출했다. 평신도 부회장은 이종해 장로(베다니감리교회)가 임명됐으며, 총무 이상조 목사, 서기 이성일 목사, 회계 서병용 장로, 감사 이은혜 목사등 임원진도 발표했다.

신임회장 유재도 목사는 20년전 땅끝교회(해외한인장로회 소속)를 개척했다. 유 목사는 한국 장신대 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와 뉴브런스윅신학교 목회학석사, 프린스톤신학교 신학석사, 퓰러신학교 목회학 박사등의 학위를 딴 학구파 목사이다.

유 목사는 회장 취임소감과 1년동안 사업계획을 밝히며 "첫째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격려하고 돕고 화목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려고 한다. 둘째 내년 4월중에 그동안 성지순례를 하지 못한 작은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바울의 행적지를 찾는 행사를 가지려 한다. 셋째 이민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본이 되는 교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박상천 목사는 현재 PCUSA 동부한미노회 서기로서 뛰어난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교단내에서도 탄탄하게 목회하는 목회자로 유명하다. 박 목사는 "능력이 안되겠지만 회장 유재도 목사를 잘 돕겠다. 무엇보다 교회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유병우 목사는 이임소감을 밝히며 "시원섭섭하다. 임기중 교회공사로 최선을 다해지 못해 미안하고, 무엇보다 임원들이 잘 섬겨주어 감사하다. 다음회기가 교협의 사업을 잘 승계하여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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