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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UMC 평신도교육-성경통독상 10독/전도상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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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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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뉴저지 한인연합감리교회(UMC) 연합회(회장 안명훈 목사) 평신도 교육이 3월 18일(주일) 오후 6시 아콜라교회에서 열렸다. 2차 교육은 25일 갈보리교회에서 열린다. 뉴저지 지역 연합회는 22개 교회가 속해 있다.

개회예배는 사회 안명훈 목사, 경배와 찬양, 기도 최성남 목사(뉴저지연합교회), 말씀 이강 목사(감리사, 뉴욕연회 롱아일랜드 지방 감리사), 헌금특송 목회자와 사모일동, 헌금기도 최상훈 목사(모리스타운교회), 광고 및 시상 장학범 목사(연합회 총무), 시상 전도상/성경통독상/특별상, 증언 성경통독 소감 김성권 권사(베다니교회), 축도 정성만 목사(뉴저지벧엘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경통독상은 최고 10독까지 있다. 리빙스톤교회 최영신 집사(3독), 베다니교회 강인숙 전도사(10독) 조혜경 권사(7독), 김성권 권사(6독), 뉴저지연합교회 심재록 장로(3독) 심혜진 권사(3독), 요벨교회 한순홍 권사(3독)이다. 전도상은 베다니교회 고창윤 장로(9명) 윤금식 집사(9명)등이다. 특별상은 가득한교회 조은경 집사가 성경필사로 받았다.

이강 목사는 마가복음 9장 33-42절을 본문으로 "이렇게 섬기십시요"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섬기기 위해 3가지 준비자세를 전했다. 첫째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사람이다. 둘째 이땅에서 종으로 사셨던 주님을 늘 바라보는 사람이다. 셋째 누구든지 하늘나라의 심판대에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가 섬길수 있다.

이 목사는 섬긴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고, 그러면 실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전했다. 섬기는 자는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자이며, 섬기는 자는 남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며, 잘섬기는 사람은 남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이어진 평신도 교육은 2교시로 각 교시별 4과목의 강의가 진행됐다. 1교시는 영적리더십(유천형 목사), 집사론 성경적 이해(이재덕 목사), 전도축제의 이론과 실제(이후석 목사), 교회 지도자 훈련(고한승 목사)으로 진행됐다. 2교시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안명훈 목사), 감리교 웨슬리 신학(도상원 목사), 성경을 한눈에(왕태건 목사), 연회보고서 작성법(김일영 목사)으로 진행됐다.

뉴저지 지역 연합회 22개 교회는 뉴저지벧엘교회(정성만), 뉴저지연합교회(최성남), 중앙연합감리교회(김상모), 베다니교회(장동찬), 십자가연합감리교회(송판주), 아콜라연합감리교회(안명훈), 유니온교회(박태열), 제자교회(이영기), 참빛한인연합감리교회(최혜자), 가득한교회(왕태건), 갈보리연합감리교회(도상원), 그레이스한인연합감리교회(장학범), 뉴저지영광감리교회(윤석기), 리빙스톤교회(이성일), 만모스은혜연합교회(김일영), 내리연합감리교회(이상규), 오메가교회(이재덕), 요벨한인연합감리교회(유천형), 체리힐제일교회(고한승), 모리스연합감리교회(최상훈), 주님의은혜교회(최준호), 남부뉴저지한인연합감리교회(김희련)등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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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강 목사(감리사, 뉴욕연회 롱아일랜드 지방 감리사)

이강 목사는 마가복음 9장 33-42절을 본문으로 "이렇게 섬기십시요"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섬김이 일어나야 한다. 세상과 교회를 구별하는 요소는 바로 섬김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전하는 본문내용은 충격적이다. 기적과 이사를 보이면서 이동사역을 하고 있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 교회에 대해 가르친다. 제자들은 그런 말씀에는 관심이 없고 누가 큰자인가만 관심이 있다. 온갖 누가 크냐를 가지고 다투고 있다.

사람들은 단체를 만들면 항상 문제가 생긴다. 누가 먼저 장로나 집사가 되는가 싸운다. 애들사이에도 누가 짱인가 하고 싸운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이다. 각 직업별 협회가 많다. 인간의 한계이다. 목사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대회를 하는데 명예대회장, 고문, 대표, 분과위원장 그리고 뒤에 있는 것은 전교역자들을 상임위원으로 모신다는 것이다. 누가 크냐는 것은 세상이 존재하는 한 영원한 숙제이다.

이런 한심한 제자들을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신다. 이 모습에서 무한인 위로를 받는다. 우리의 모습이 형편없는 모습이지만 택하셨기에 끝까지 지켜주신다. 소망이 있는 주님이시기에 주님이 세상을 향해 말한다. 세상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너희들은 섬기는 자가 되라. 이 말을 받는 사람들은 거의 종살이 하던 사람이다. 그런데도 섬기는 자가 되라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다. 일제시대에 예수님이 오셔서 섬기는 자가 되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이 상황이 쉽게 이해되는 상황이 아니다. 그런데 섬길수 없는 상황인데도 어떻게 섬길수 있을까?

섬기기 위한 점검사항

1.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을 깨닫는 사람이다. 상대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할수는 잇지만 온전한 섬김은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괜찮다. 하나님의 눈으로 볼때 자신의 모습이 깨닫아 진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으면 된다. 제자들은 성령이 오신후에야 깨닫고 섬김이 가능했다. DNA 변화가 가능해 졌다. 하나님의 눈으로 나의 실상에 대해 질문하라. 그런자는 섬기라는 말씀을 받을수 있다. 기분좋을때는 섬길수 있고 기분나쁠때는 섬길수 없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한결같이 섬길수 있다. 하나님의 눈으로 나의 실상을 깨닫는 사람은 가슴을 치고 통곡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2. 이땅에서 종으로 사셨던 주님을 늘 바라보는 사람이다. 제자의 발을 씻기시는 주님. 얼마전 한 지역을 방문하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세족식을 했다. 청년들이 회개하면서 치유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청년인데도 얼마나 상처가 많은지 모른다. 청년들이 간증하는데. 2천년전에 주님의 제자의 발을 닦는 모습이 떠오르면서 마음에 감동이 밀려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 땅에 종으로 사셨던 주님의 모습을 바로보는 사람이 섬길수 있다.

3.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가 섬길수 있다. 성도들은 으뜸이 되어야 한다. 성도는 무서운 사람이다. 사도바울은 빌빌 거릴것 같아도 종처럼 섬기는 자 가운데 무서운 것이 숨겨져 있다. 으뜸이라는 것은 이땅에서 첫째가 아니라 하늘나라에 가서 심판대에서 첫째를 말한다. 으뜸이 되기를 원하는가. 섬기는자에게 그런 영광이 있다.

구체적으로 이렇게 섬겨라

1. 섬기는 자는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자이다. 그래야 겸손할수 있다. 교회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은 소심하게 다가서지 못한다. 성격탓이라고 하지만 DNA가 변하지 않고는 주님의 가르침이 나타나지 못한다. 체질변화가 필요하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니 신뢰하고 내가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섬기는 자는 남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데 섬김은 어떤일을 하는 것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인식들 바꾸어야 한다. 봉사는 섬김의 일부이다. 남을 우대하는 사람은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게 된다. 교회에서 회의를 해보면 내가 남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남의 발언을 경청할 마음에 생긴다.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싸움이 일어난다. 제가 섬기는 80교회중에서 한인교회는 7개이다. 그런데 인종엥 상관없이 그런 문제가 일어난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기에 다른사람이 한 것에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유를 개진한다. 교회를 섬길때 다른 교회에서 온 성도중에 교육과정이 마치고 왜 이 교회는 그렇게 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꼭 있다. 잘설명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한 이유가 있다. 이유를 알아보고 말해야 한다. 내가 잘나니 알아볼 마음의 자세가 없으니 반박하고 비난하는 발언을 할 수가 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기 바란다.

3. 남을 잘섬기는 사람에게는 남을 인정하는 열매가 있다. 비록 상대가 거짓말을 해도 먼저 인정을 하라. 거짓은 나중에 드러난다. 대부분 말로만 낮아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안 그런 삶을 산다. 다른 민족교회에도 그런 예가 많다. 교회에 들어와 있으며 하늘나라의 풍습을 따르지 않고 세상풍습을 따르므로 배가 자꾸 흔들린다. 섬기는 사람은 주장하는 자세를 가지지 않는다. 섬김의 표본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 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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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성경통독 소감 김성권 권사(베다니교회).

김 권사는 새해를 맞이하여 담임목사의 권유로 성경통독을 시작했다. 배수의 진을 치기위해 주위에 선포를 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성경 1189장(구약 929, 신약 260)을 하루에 20장씩 읽어 2개월만에 1독을 하고 일년에 6독을 했다. 그러면 하루에 20장을 읽으려면 얼마나 시간이 드는가. 김 권사는 아침과 점심 각 30분, 그리고 자기전 1-2시간 성경을 읽었다고 말했다.

성경을 통독수가 늘어날때 마다 각각 김 권사의 가슴에 들어온 말씀이 있었다. 그는 매번 통독을 하고 통독표에 "성경말씀은 내 삶의 물이다"고 적었다. 물의 특징은 부드러움과 흡수력이다. 우리는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신앙인에게 생명수라고 강조했다. 또 성경을 통독하면서 말씀은 선택이 아니라 삶의 필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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