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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ATS 한인동문회 야유회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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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09-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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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한인동문회(회장 민병욱 목사)는 9월 26일(월)에 지난해에 이어 허드슨 강이 내려다 보이는 ‘Tallman Mountain State Park’에서 동문회 야유회를 열고, 예배와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25명의 동문들이 모여서 경건한 예배, 맛있는 식사, 그리고 즐거운 친교를 즐기면서 그동안 목회와 사역가운데 쌓인 아픔과 상처가 치유됨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박근재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짧았지만 은혜와 축복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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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민병욱 목사는 예배를 시작하기 전 환영사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오늘이란 순간, 지금이란 시간을 즐기자’고 하면서 인생의 소중한 3가지 금 - 황금, 소금, 지금을 소개했다. ‘황금’도 ‘소금’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건 ‘지금’이라면서, 비록 목회의 현실은 녹록지 않지만 ‘지금’을 즐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2대 동문회 회장인 오바울 목사는 어려운 목회현실 속에도 귀한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했고, 야유회를 준비한 동문회 임원들과 참여한 동문들을 축복하며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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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 신대원 졸업생이자 신약학 교수였던 김진태 목사는 잠언 13:20 말씀을 본문으로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삶과 목회현장에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스승이 필요한데, 동문회 선배들을 이용하라”고 권면했다. 김진태 목사는 자신이 20~30년이 지나도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는 이유가 후배나 제자들의 상담과 조언을 기다리기 때문이라면서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라”고 다시 강조했다.

 

설교를 마치고 투병중인 동문 독고훈 선교사의 소식을 전하면서 치료와 회복을 위해 모인 동문들과 함께 중보하는 시간도 있었다. 백한영 목사(전 C&MA 한인총회 감독)는 마음을 담아 축도를 했다.

 

김연수 목사(직전 동문회회장)의 식사기도와 함께 맛있는 오찬을 나누었다. 동문들은 식단의 화려하고 다양함 그리고 맛은 일품이었다고 놀라워했다. 식사는 카렌 오 전도사(부회장), 최은희 전도사(총무), 정은 전도사(서기) 등이 담당하여 동문들의 입과 배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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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에는 이재두 목사(총무)의 재미있는 게임과 풍성한 경품과 시상으로 화기애애하게 야유회는 시간가는 줄 모르게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또 ATS 한인 졸업생이자, 현재 학교 도서관장인 Christy는 학교 티셔츠를 가져와서 함께 착용하고 단체사진도 촬영했다. 마무리 시간으로 임장기 목사(전 얼라이언스 신대원 교수)는 마음을 담아 간절히 동문회를 축복하고 기도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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