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주년 롱아일랜드성결교회, 9명의 교회 일꾼들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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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2-03-28 13:4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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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롱아일랜드성결교회 임직식 현장
롱아일랜드성결교회(이상원 목사)는 38주년을 맞이하여 임직예식을 3월 27일 주일 오후 4시에 드렸다. 예식을 통해 9명의 교회 일꾼들을 세웠다.
1부 예배는 사회 이상원 목사, 기도 정원석 목사(동부지방회 서기, 뉴욕한빛교회), 찬양 글로리아 찬양대, 설교 이규연 목사(지방회장, 주동행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방회장 이규연 목사는 요한계시록 3:7-13 말씀을 본문으로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빌라델비아교회의 교훈을 전하며 “신앙과 고난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주님이 가신 길은 고난의 길이며 십자가의 길이었다. 고난이 없는 영광은 없다”라며 번영신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난을 인내하라고 했다. 그리고 설교 제목같이 주님이 오실 때까지 인내하며 끝까지 이겨 성전에 기둥이 되는 자가 되라고 부탁했다.
2부 임직식은 장로 장립식, 명예권사 추대식, 권사 취임식, 집사 안수식이 계속 이어졌다. 각 예식을 통해 시무장로 박성식, 명예 권사 김보옥과 이인숙, 시무권사 정미화, 안수집사 5인(강원석, 박갑명, 박지용, 옥보훈, 전용근) 등 9명의 교회 일꾼들을 세웠다.
3부 축하와 인사가 진행됐다. 장로로 임직받은 박성식 장로가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답사를 했다. 박 장로는 “하나님의 계획은 정확하시고 세밀하시다. 그 계획안에 우리 임직자들이 들어와 있다. 그 계획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지만 기도하며 기대하며 순종하며 나아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디모데전서 6:11의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시작하는 말씀에 나오는 사람들이 되겠다. 그들에게는 달려갈 길이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통해 더 큰 일을 하려고 하시니 맡겨만 주시면 더 열심히 섬기겠다. 담임목사님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순종하며 동역하겠다. 이제 저희들이 완전히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 주님이 준비하신 상을 위해 푯대를 향하여 열심히 달려가겠다.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잘 달려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답사를 했다. 이어 임직자들은 물질을 교회에 봉헌했다.
축사를 통해 황영송 목사(뉴욕감찰장, 뉴욕수정교회)는 임직자들에게 3가지 축하를 했다. 첫째, 가문의 영광이라고 했다. 하나님나라의 일꾼이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그 축복을 누리라고 했다. 둘째, 직분은 축복 자체라고 했다. 우리를 부르신 것도 감사한데 일꾼으로 세워주신 것은 더 많은 것을 허락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축복이 숨겨져 있다고 했다. 셋째, 신앙고백이기에 축하했다. 과거에는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승리로 인도하셨다면, 지금은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앞으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내일을 준비해주신다는 신앙고백으로 축하를 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영상 축사를 통해 “임직예식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이 더 넉넉하고 풍성히 임하시고 앞으로 걸어가는 교회 공동체 사역, 교회 가족이 된 모든 성도들에 하늘의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넉넉하기를 바란다”라고 축복했으며, 특히 담임과 원로 목사만 아니라 모든 임직자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공간을 뛰어 넘으려는 듯 정성껏 축하를 했다.
황하균 목사(전 총회장, 뉴욕소망교회)는 권면에서 게리 쿠퍼의 ‘백주의 결투’라는 제목의 영화를 소개했다. 마을에 악당들이 쳐들어오자 주인공은 마을 사람들을 규합했다. 사람들은 두려워 할 때 게리 쿠퍼는 유명한 말을 한다. “총을 잘 쏘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마을을 지키는 일이 내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황 목사는 재력으로 지식으로 대단한 사람들이 많지만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섬기는 일이 내가 할 몫이라고 하는 사람이라며 임직자의 자세를 언급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고린도전서 16장 말씀을 통해 권면하며 “직분자가 되었으니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협력하고 직분자들의 말에 순종하라. 직분자들의 수고와 눈물을 주님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인정하며, 칭찬하라”고 부탁했다.
여성 4인 중창의 축가가 진행됐으며, 황규복 장로가 인사 및 광고를 했다. 마지막으로 김석형 원로목사의 축도로 임직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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