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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길 목사 “영원을 향한 영광의 달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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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2-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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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실버선교회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2012년 뉴저지 실버선교대회가 5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서 “영원을 향한 영광의 달음질”라는 주제로 열렸다.

뉴저지 실버선교회는 2002년 시카고 실버선교회로 부터 동부지역 선교회 설립의 제안을 받은 양춘길 목사의 제안으로 준비모임을 가진후 이사장 양춘길 목사, 대표 원성우 선교사등의 체제를 갖추고 시작했다. 현 대표는 양춘길 목사이며, 운영이사회 이사장 길웅남 목사, 후원이사회 이사장 김상수 장로, 실버선교사 훈련원 원장 이영승 목사등의 체제를 갖추고 있다. 뉴욕실버선교회는 뉴저지 보다 2년늦은 2004년 발족됐다.

2012 뉴저지 실버선교대회에서 오전에는 개회예배가 열렸으며, 낮에는 세계 각처에 파송된 실버선교사들의 선교사례보고 및 비전제시의 순서가 진행됐다. 뉴저지 실버선교회는 10년동안 17회에 걸쳐 400여명의 평신도 선교사를 교육시켰으며 27명의 해외파송 선교사를 파송했다. 선교사례보고에는 김현영 선교사가 실버선교와 축산사역, 김호진 선교사가 농업선교, 전청수 선교사가 실버들의 협력선교와 도전, 전송희 선교사가 여성실버선교, 박수경 선교사가 중장기선교와 팀웍선교, 원성우 선교사가 중남미 중단기선교등의 보고가 이어졌다.

저녁예배에는 이영승 목사(훈련원장)의 뉴저지 실버선교회의 지난온 길과 나아갈 길 보고, 후원이사교회 위촉패 증정, 뉴저지장로성가단의 찬양, 양춘호 목사(올네이선스교회)의 "실버여 일어나자"라는 제목의 설교가 진행됐다. 후원이사 교회는 뉴저지동산교회, 뉴저지안디옥교회, 뉴저지연합장로교회, 뉴저지장로교회, 리빙스톤연합감리교회, 새동산교회, 에리자베스교회, 우드버리장로교회, 지구촌교회, 필그림교회, 큰빛교회, 한소망교회등이다.

10주년을 맞이하여 대표 양춘길 목사는 "남은 인생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선교를 위해 살겠노라 결단한 많은 실버들을 모으시고 교육과 훈련을 받게하신후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로 땅끝까지 예수의 증인되는 실버선교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게 하셨다"라며 하나님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돌렸다. 훈련원장 이영승 목사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우리들은 변합없이 꾸준히 한 길, 선교의 길을 걸어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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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길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17-24절을 본문으로 "영원을 향한 영광의 달음질"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거부 록펠러가 세상을 떠났을때 사람들의 관심은 남긴 재산이었다. 얼마나 남겼냐고 물으니 회계사는 모두 놓고 갔다고 대답했다. 록펠러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이라도 모든 것을 남겨놓고 갈수밖에 없다. 일시적인 것들은 당신의 필요를 채우는 것에 사용하고 영원한 것은 당신이 추구하는 것이 되라는 말이 있다. 세상을 떠나면 물질을 다 놓고 간다. 마지막 이사인 천국으로 갈때는 무엇을 가지고 가는 사람은 없다. 물질만 놓고 가는가, 뭄뚱이도 놓고 간다.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

우리에게는 경험과 지혜와 재능이 주어졌다. 삶을 다하면 더 이상 투자할수 없이 놓아두고 간다. 살아있을때 삶을 영원의 안목으로 재조명하고 주어진 것을 투자할수 있을때 투자해야 한다.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물질과 건강과 재능을 투자해야 하는데 하나님은 영원한 가치를 위해 투자하기를 원하신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삶을 영원한 가치를 위해 투자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영원을 향한 모범적인 삶을 살았다. 실버선교회도 그런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은퇴해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은퇴하지 않는다. 축적된 재능이 있다. 그냥 있다보면 아무것에도 투자하지 못하고 썩어지고 말것이다. 영원을 향한 달음질을 하기위해서는 사도바울이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도전을 받기 원한다.

사도바울은 이미 행한일에 대해 만족하기를 거절했다. 거룩한 부담감이 살아있었다. 본문에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얼마나 눈물로 정성과 희생을 다해 섬겼는지가 잘 나타나있다. 그는 담대하게 마지막까지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에베소 뿐만 아니라 가는 곳 마다 이런 선교를 담당했다. 그럼에도 '나는 할만큼 했다'에 머물지 않고 여전히 푯대를 향해 쫓아간다. 영원을 향해 달음질을 하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위해 한 것도 얼마든지 있지만 영원을 생각할때 아직도 달려갈 길이 있다는 거룩한 불만족을 가지고 달려가는 사람은 영원을 향해 뛰고 있는 사람이다.

바울에게는 푯대 즉 목표가 있었다. 죄와 사망에 거한 사람으로 하여금 영생의 축복에 이를수 있도록 은혜와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일 처럼 큰 투자가 없다. 영원한 열매와 가치가 되는 일이다. 영원한 상급이 따른다. 이러한 푯대 영원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이 땅에 허락하신 생명을 아까운 것으로 여기지 않고 생명조차도 드리면서 달려간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렇다. 영원한 가치를 위해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위해 달려가는 사람은 생명조차 귀한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많이 듣고 고백도 한다. 직분을 받거나 예수를 처음으로 영접할때 생명까지도 주님에게 바쳐 섬길 것이라는 고백을 한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삶을 헌신할 기회가 주어지면 뒤로 미루는 경우가 있다.

평균적으로 몇살까지 산다는 통계는 나와있다. 하지만 마틴 루터는 오직 두가지의 날만이 나에게 있다고 했다. 오늘과 영원이다. 오늘 영원을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 오늘 영광의 면류관 위한 복음사역에 뛰어들어야 한다. 아직 쓸만한 물질 재능 건강 지혜가 있기에 투자할 기회가 주어져 있을때 영원한 가치를 위해 투자할수 있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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