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성결교회 제4대 황영송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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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12-12 02:3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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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 제4대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장로 추대 감사예배가 12월 8일 주일 오후 4시 뉴욕성결교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장석진 원로목사 부부와 황영송 담임목사 부부
4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황영송 목사는 뉴욕수정교회 담임목사로 왕성히 사역하다 갑자기 목회지를 뉴욕성결교회로 옮겨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다. 황 목사에게 뉴욕성결교회는 모교회이다. 1981년도 13세 때 가족이민을 온 후에 뉴욕성결교회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황영송 목사의 학력은 1991년도 세인트존스대학교 철학신학 전공, 1994년도 드류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2022년 뉴욕신학교(NYTS)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회경력은 뉴욕수정교회에서 전도사(1991~1994년)로 사역하다 1997년에 목사안수를 받았다. 워싱톤 2세교회 담임(1996년~1999년)으로 시무했으며, 롱아일랜드성결교회 영어회중(2000년~2004년)과 뉴욕수정교회 영어회중(2000년~2009년) 목사로 시무했다. 이어 뉴욕수정교회 담임목사로 2011년부터 2024년까지 15년간 시무했다. 박지애 사모와 사이에 두 딸이 있다.
황영송 목사는 인생의 3번째 담임목사 인사말을 통해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뉴욕성결교회 원로목사와 당회원들과 성도들, 부모님, 장인과 장모님, 아내, 지금까지 섬겼던 교회들이 저와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모른다. 저를 저 되게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황영송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뉴욕성결교회는 한국에서 가족이민을 스테이튼아일랜드로 오며 10년 동안 다녔던 모교회이다. 10년을 뉴욕성결교회를 다니다 신학교를 가면서 스태튼아일랜드를 떠났고 정확하게 33년 만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교회 주소도 333 아르덴 애브뉴인데, 33년 만에 뉴욕교회로 돌아왔는데, 마지막 3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건 아무래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그것이 무엇이 되든간에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여러분 앞에서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취임식을 두고 기도하면서 마음에 떠오는 2개의 성경말씀이 있다. 첫 번째는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제가 먼저번 교회에 취임할 때 하나님께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간구했는데 또 한번 하나님이 그 마음을 주셨다. 두 번째로는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 받으시던 주님의 모습이다. 성경을 보니까 하늘문이 열리고 성령님이 비둘기같이 임하셔서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오는데 ‘내가 너를 사랑한다’ 였다. 우리 주님은 교회를 사랑하신다. 세례를 받는 것으로 3년간 공생애를 시작하셨고, 또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뉴욕성결교회에 부임하면서 겸손과 순종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배의 성공, 기도의 승리, 말씀의 순종, 복음 증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회로 든든히 세우는 일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했다.
▲황영송 목사 부부와 원로목사 부부, 그리고 뉴욕성결교회 장로들
이어 황영송 목사는 “앞으론 뉴욕성결교회 성도님과 달려갈 길을 달릴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의 위대한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 좋은 교회에서 위대한 교회가 될 것을 꿈꾼다. 함께 울고 웃을 것이며, 이민교회의 아픔을 품을 것이며, 열방을 위해 거룩한 우리의 심령의 불을 태워 나갈 것이다. 새벽이슬과 같은 다음세대들을 위해 온마음 다해 우리가 찬양할 것이고, 성도님과 함께 하나님이 새로 하실 일들을 비전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 비전이 성취된 것을 보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아낌없는 권면과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린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 예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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