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WPC) 제47회 정기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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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6-08 11: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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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WPC) 제47회 정기총회 개회
신임총회장 손경호 목사, 부총회장 이종식 목사, 장로부총회장 이영근 장로 선출
제47회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WPC)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란 주제로 6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북가주 콩코드에 있는 힐튼 콩코드 호텔(1970 Diamond Blvd., Concord, CA 94520)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총회엔 목사 총대 248명(위임 40명), 장로총대 42명(위임 25명) 총 352명의 총대가 참석해 성황리에 개회되었고 키르키스탄, 필리핀, 네팔, 호주 등 세계 각 지역 노회 회원들도 참여하여 선교 지향적 총회의 면모를 드높였다.
총회장 김정도 목사 사회로 진행된 첫날 3부 회무처리 및 총회장 취임식에서는 서기 황광호 목사(워싱턴노회)의 회원점명, 총회장 개회선언, 총회준비위원장 김철 목사(가주노회)의 환영사, 서기 절차보고, 공천부 임원선거, 신구임원교체, 휘장분배, 신임총회장에게 스톨, 헌법, 의사봉, 명패전달, 직전총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총회장에 선출된 손경호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먼저 부족한 종을 47회기 WPC 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또한 저로 하여금 한 회기 동안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본 회원 여러분들께도 깊히 감사드린다”며 더욱 감사한 것은 “본 총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날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협력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취임인사를 했다.
이어 손 목사는 “곳곳에서 들려오는 위기의 징조들이 참담할 뿐이다. 그 위기는 전쟁의 위기,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 갈수록 심화되는 환경오염 위기, 에너지 위기, 빈부격차 위기 등이 있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도 주님의 사역자들에게 닥친 진정한 위기는 영적 위기이다.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교회에 대한 영적 무관심과, 더불어 사역자들에게 가중되는 영적 에너지에 대한 고갈, 이에 더해 교회의 영적 비전과 열정 상실 등의 위기가 우리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 가운데서 “첫째 우리 교단의 확고한 정체성 확립에 힘쓰겠다. 둘째 일하는 총회로 이끌겠다. 셋째 화합하고 협력하는 총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총회의 식사는 오클랜드중앙교회(손경호 목사)가 첫날 저녁 식사, LA사랑의교회(김기섭 목사)와 나성열린문교회가 각각 둘째 날 조식과 점심을, WMS 이사장 나정기 목사와 이레교회 나희자 사모가 둘째 날 저녁과 셋째 날 아침을 각각 섬기고 있으며,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도 식사 섬김에 동참하며 총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제47회 WPC 신임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손경호 목사(북가주노회) △부총회장 이종식 목사(뉴욕노회) △장로부총회장 이영근 장로(대서양노회) △서기 성요셉 목사(서가주노회) △부서기 장민욱 목사(중남부노회) △회록서기 정승룡 목사(오렌지카운티노회) △회의록 부서기 인형식 목사(미주서부노회) △회계 김춘경 장로(가주노회) △부회계 박만서 장로(남가주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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