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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그레잇넥교회 45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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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10-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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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그레잇넥교회(양민석 목사)는 45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3일 주일 오전 10시45분에는 창립 4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오후 5시에는 임직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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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양민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또 김종일 목사(뉴욕성서교회)가 마태복음 5:1-9 말씀을 본문으로 “화평케 하는 자의 축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임직식을 통해 시무장로 최성, 시무권사 6인(김진한, 김두영, 이서우, 백경희, 황임주, 이승연), 명예권사 2인(김희재, 이동인), 시무집사 2인(이관진, 송경화), 김경숙 전도사 등을 임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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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임직식은 이요섭 목사(퀸즈중앙교회)의 집례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권면을 통해 “한국교회에서 집사라고 하면 교회의 잡다한 일, 하찮을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오해한다. 예수님도 이 땅에 집사로 오셔서, 섬김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섬기려 오셨다”고 했다.

 

이 목사는 41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감신대 채희동 동문이 쓴 <걸레질 하시는 예수>의 내용을 소개하며 “죄 많고 더러운 마음을 가진 인간들을 말씀으로 닦아주신 예수님, 장독대를 걸레질 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목사와 성도를 섬기는 집사들이 되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신앙의 모습은 대단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비판 비난 부평 부정적인 언사를 피하고, 용서 감사 미소 인사 칭찬의 사람이 되어 오늘 임직받은 집사님 때문에 교회에 올 맛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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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 임직식은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의 집례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교회 40주년 책을 내며 담당자가 잘난 사람들은 잘난 체하며 교회를 다 떠났는데, 그들이 못났다고 생각한 사람이 교회를 지키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소개하며 성도의 기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김 목사는 “일 열심히 하지마라. 심통을 부린다. 기도 많이 하지마라. 목사를 판단한다”고 했다. 그리고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삶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담임목사에게 기도를 받는 권사가 되라”고 부탁했다. 또 김정호 목사는 “문젯거리 되지 말고 문제 해결자가 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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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임직은 UMC 뉴욕연회 한인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양민석 담임목사가 집례를 했다.  

 

김영식 목사(뉴욕벧엘교회)는 장로로 임직을 받은 최성 장로가 부인과 어머니 최정혜 장로와 함께 서서 권면을 듣게 하고 “교회에서 최고로 겸손한 장로, 온유한 장로, 잘 섬기는 장로가 되라. 최 장로를 통해 교회가 크게 부흥되고, 교회에 큰 복이 되는 장로가 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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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휘자로 섬겨왔던 김경숙 지휘자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전도사로 임직받는 순서도 가졌다.

 

교회 4인조(김태연 집사, 이태준 학생, 이다원 학생, 이정희 집사)의 특주, 그리고 효신교회 양군식 강도사의 축하 특송이 진행됐다.

 

임직자 일동은 뉴욕연회 한인교회들이 임직식을 할 때에 읽는 윌리암 바클레이의 기도문을 다 함께 읽으며 “주님께서 세워 주신 이 자리는 남을 지배하고 명령하는 주인의 자리가 아니라 오히려 많은 사람을 받들어 섬기는 종의 자리임을 알게 하사 자랑이나 교만을 멀리하고 언제나 겸손으로 옷 입게 하옵소서” 각오를 다졌다.

 

기도문에는 “교회의 여러 모임에 참여하여 회의할 때 사랑을 잊어버린 채 법조문만 고집하지 말게 하옵시고, 나의 권위나 자존심 또는 나의 자리나 권리에 집착하지 말게 하옵시며,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옵소서”라는 내용도 있다.

 

장로로 임직을 받은 최성 장로는 “팬데믹 등 여러 상황속에서 교회들이 어려운 가운데 임직을 받게 되었지만, 이런 힘들 때에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냐는 믿음으로 나아간다. 부족하지만 주님이 채워주시고 담대함과 능력을 주실 것을 믿고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성경의 인물을 보면 잘났기 때문이 아니라 주님이 쓰시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믿고 이 자리에 섰다”고 믿음을 고백했다.

 

선교목사인 이추실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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