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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목회자 정인수 목사 이번에는 성령의 리더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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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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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는 리더십의 목회자라고 할 만 하다. 정 목사는 내분으로 3번이나 담임목사가 바뀌는 와중에 1995년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의 6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탁월한 리더십으로 교회를 혁신하고 한인이민교회 모델교회상을 제시했다.

정 목사는 그동안의 목회경험을 통해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십>과 <영혼을 혁신하는 목회 리더십>의 두권의 저서를 냈다. 그리고 이번에 두란노에서 <성령으로 혁신하는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내고 12월 2일 출판기념예배를 드렸다. 전통 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참된 리더는 재능과 경험이 아닌 성령으로 승부한다"라며 성령을 강조하는 것이 생소하기는 하지만, 사실 정인수 목사는 그동안 미주한인교회의 여러집회를 통해 성령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바 있다.

정인수 목사는 서문에서 "앞으로 내 목회 비전은 '성령', '혁신의 리더십', '선교'가 어우러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에는 그것이 담겨있다.

첫째, 혁신의 리더십이다. 책의 첫 부분이 '혁신의 바람이 불다'라는 제목으로 교회를 과감히 혁신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리더십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우리를 양육시키시는 거룩한 의도를 가지고 계신다"라며 "리더십의 위기가 찾아올 때 우리는 비로소 리더십의 본질을 돌이켜 보게 된다. 진정한 리더십의 근원은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며 하나님 앞에 온전히 무릎을 꿇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진정 리더십의 원천이 되신다"고 강조했다.

둘째, 선교이다. 정인수 목사는 목회를 통해 선교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현재 한인교회의 많은 선교기관에서 중추적인 사역을 하고 있다. 정 목사는 저서에서 "교회는 크든지 작든지 선교 지향적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선교는 하나님의 가장 중대한 관심사다" 그리고 "새로운 부흥의 물결이 흐르는 교회는 선교 지향적인 교회다. 하나님의 비전과 사랑을 깨닫고 선교하는 교회, 선교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성령이다. 정인수 목사는 새로운 부흥은 말씀과 성령의 조화를 이루는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부흥하는 교회는 말씀과 성령, 구조와 자발성의 창조적인 균형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의 임재를 체험하며, 하나님은 옛 구조를 깨뜨리고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가신다는 것. 정 목사는 우리의 리더십을 갱신하여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새로운 역사로 나아가야 한다며, 성령의 리더십으로 선교에 헌신하라고 말한다.

한편 추천사에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저서를 통해 불안의 시대, 위기의 시대에 교회 부흥을 이끄시는 성령님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저서에는 부흥의 하나님과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와 혁신의 패러다임으로 건강하게 세워진 선교 공동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는 모든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꼭 나누어야 하는 간증"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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