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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기독문학동우회, 해외기독문학 5집 출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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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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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아름다운 기독인의 향기를 전하는 미주기독문학동우회(회장 이철수 목사)는 12월 16일(주일) 오후 6시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제5호 해외기독문학 출판의 밤" 행사를 가졌다.

1995년도에 창단되어 올해 17년이 된 기독문학문우회는 2년에 1회씩 작품집을 출간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음악회 및 작품발표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판된 '2012 해외기독문학'에는 김상모 목사의 수필, 이계선 목사의 단편소설, 조의호 목사와 지인식 목사의 시, 장혜순 사모의 수필등 36개의 작품이 담겨있다. 

기독문학이란 무엇인가. 기독교인이 쓰면 다 기독문학인가. 귀를 기울이게 하는 말씀이 진행됐다. 김길홍 목사는 기념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기독문학의 의미"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문학이 무엇인가를 역설했다.

김길홍 목사는 "메시야는 헨델이 하나님의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으로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계시를 느낄수 있다. 하나님의 영감없이, 하나님과 내가 하나가 되지 않고, 다른사람과 내가 하나가 되지 않고, 나와 자연이 하나되지 않고 만든 작품은 기독교 작품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김 목사는 "우리속에 나와 주님이 만남, 나와 성령의 만남, 나와 자연이 만날때 아름다운 문학이 흘러나올 것이다. 그 영감은 우리의 생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나올때 비로서 기독문학이 될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장 이철수 목사는 인사를 통해 쉽지않은 환경속에서 책이 나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이라고 감사를 돌렸다. 몇년전 하버드대 입학사정관을 울린 한 한인학생이 부모에 대해 쓴글을 소개하고, 우리는 무엇으로 사람을 감동시키고 미국을 울릴수 있는가를 반문했다. 이 목사는 스폴전의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신앙의 철학화이다"는 말을 소개하며,신앙은 철학도 아니며 열심히 사는 것도 아니며 마음수련도 아니라며 피의 복음만이 우리 신앙의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보혈이 뭍은 작품을 통해 선각자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사회 최순이 전도사, 기도 배임순 목사, 말씀 김길홍 목사, 광고 총무 지인식 목사, 축도 한재홍 목사로 진행됐다. 2부 출판기념회 및 축제의 밤은 사회 최원정 사모, 환영인사 회장 이철수 목사, 축사 문성록 목사 김해종 감독 변천수 회원, 서평 이숙종, 편집유감 허도행, 노래 듀엣 피앙세, 시낭송 허금행 심재숙 백명훈, 왕같은 제사장 선교단 공연, 수필낭송 노상석, 시낭송 장진순 김경락, 트리오 지인식 이정은 김영환, 시낭송 임종성 김요현, 노래 김영환, 폐회송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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