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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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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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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박규성 목사)는 11월 1일(목)부터 4일간 홍민기 목사(부산 호산나교회)를 강사로 추계 대부흥성회를 열었다. 장영춘 목사가 개척한 퀸즈장로교회는 박규성 목사와 홍민기 목사 같은 걸출한 사역자를 양성했으며 이제 담임목사와 강사로 만나 장영춘 원로목사의 흐뭇한 격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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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 장영춘 목사, 박규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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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홍민기 목사

박규성 목사는 강사 홍민기 목사를 소개하며 "95년부터 99년까지 우리교회 고등부 전도사로 섬겼으며, 그때 고등부가 가장 성장했고 은혜스러웠다. 그리고 13년만에 강사선정에 까다로운 본교회에 부흥성회 강사로 왔다. 최근 한국의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각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개신교계 차세대 리더로 홍민기 목사가 1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박 목사와 홍 목사는 웨스터민스터 신학원에서 같이 공부한 동문이기도 하다.

"하나님 중심"이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 첫날 홍민기 목사는 사도행전 3장 1-10절을 본문으로 "일어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홍 목사는 "집회를 많이 하는데 이번 집회가 가장 부담이 되는 집회이다. 95년도에 신학대학원 들어가기 2달전 대학생일때 퀸즈장로교회에 와서 장영춘 목사님에게 사역을 배우면서 신나게 사역했다. 4년동안 있으면서 2년후 결혼도 했다"고 인사하고 말씀을 시작했다. 집회는 시종일관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말씀내용이다.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있다는 착각을 많이 한다. 현대교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착각이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착각, 내가 잘믿고 있다는 착각을 한다. 그렇지만 마음은 세상에 있고 세상의 것에 가치관을 두고 있는 것을 알수있다. 어떻게 그것을 아느냐 하면 세상것이 없어지고 줄어들때 마다 가슴 아파한다. 그러나 신앙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믿음이 줄어들거나 하나님앞에서 은혜를 덜받거나 그런것에 대해 별로 속상해 하지 않는다. 주일에 은혜를 덜 받는 것에 정말 속상해 하지 않는다.

우리 교회는 예배당이 두곳에 있다, 한곳은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 있고 다른 곳은 신도시 매립지에 있다. 그 매립지안에 2만명 정도 사는데 1만명이 교회에 온다면 동네가 바뀐다. 요즘 한국교회들은 주일에 밖에서 자유롭게 먹고 마시고 하지만 저는 못하게 한다. 주일에 동네에서 우리 교인이 먹으면 주일날 문을 닫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 요즘 한국교회는 주일에 외식하지말라는 메세지를 안전한다.

신앙생활이 그렇게 쉽지 않다.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어렵다. 95년에 뵌 여러분들이 많은데 지금까지 계속 신앙이 온전히 성장하기가 쉽지 않다. 주일성수하고 봉사하고 직분도 생기니 정말로 잘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주님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없고, 첫사랑에 대한 뜨거운 마음도 없고, 전도에 대한 열정이 별로 없고 기도도 잘 못한다. 혼자 하라고 하면 10분도 기도를 못하면서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착각할수 있다.

기도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온전히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중심의 삶이다. 기도하지 않아도 이미 여러분들에게 알려진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기도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를 해서 알게된 것 말고 이미 여러분이 아는 말씀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미 알고 있는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무엇을 해달라고 하고 안해주면 기분상해 한다.

내가 이만큼 기도하고 사역하고 봉사했는데 왜 안되는가 라고 불만한다. 이런 생각속에서 착각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시험속에 살아간다. 그래서 그 틈을 보고 사탄이 역사한다. 우리가 세상을 향한 마음을 많기에 그 마음을 보고 사탄이 들어온다. 사탄이 역사는 한순간이다. 오늘까지 잘믿어도 내마음에 틈을 주면 한순간에 자리잡는다.

이번 주제는 '하나님 중심'이다. 호산나교회에 부임하고 두권의 책을 냈는데 책의 제목중 하나이다. 하나는 "하나님의 에이스"라는 책으로 다윗의 인생을 다루었다. "하나님의 중심"은 호산나에 부임해서 첫 10주 주일에 한 설교내용이 있다. 하나님의 중심으로 목회하겠다는 것이다. 삶으로 이야기 하라는 것이다. 말로 이야기하지 말고, 기도로 말하지 말고, 사람들 앞에서 보여지는 것 말고, 속에 있는 것이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존심이 되라는 것이다. 제가 호산나교회에 부임해서 한 첫 설교 제목이 "하나님의 자존심"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존심으로 세워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욕먹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중에서 욥처럼 하나님 자존심을 세워드리는 교회와 우리가 되자는 것이다.

성회를 집중하라. 태풍의 피해가 가슴아프지만 배울것도 많다. 아무리 과학과 문명이 발달해도 사람이 막을수 없는 것이 있다. 사람은 한계적이다. 그 사실은 앞으로도 안변한다. 그렇다면 신앙이 믿음이 있어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것이다.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아주 단순하다. 이 일이 매일 매시간 연습하고 잊혀지면 안된다. 아니면 나라는 생명체가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 다시 살아난다. 매순간 나를 죽이고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되는 교회와 안되는 교회의 차이의 핵심은 아주 미묘한 차이같지만 정말 하나님 중심이냐 세상중심이느냐 하는 것이다. 교회안에 세속화의 물결이 너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들어와 있다. 그 전에 목숨처럼 지킨일들은 우스운일이 되었다. 신앙생활 똑바로 하려면 기초부터 되어야 한다. 주일 예배를 똑바로 드리고 봉사하고 사역한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의미는 멈춘다는 의미가 있다. 세상의 모든것을 멈추고 주님앞에 집중한다는 의미가 있다. 멈추어야 한다. 멈추고 성회에 집중하라.

우리의 겉모습은 비슷하다. 우리는 교회에 오면 가면을 쓴다. 샬롬 가면이다. 속에서는 더러운 것이 난리를 치지만 교회에만 오면 샬롬한다. 더욱 집중해서 하나님께 나아가자.

하나님 중심의 의미는 이미 알고 있는 것 부터 살아라

여러분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 엄청 많다. 그렇게만 살면 된다. 그런데 그렇게 안산다. 기도를 하는데 기도가 능력이 없다. 왜냐하면 기도를 잘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내 중심으로 기도하니 안된다. 정말 유치찬란한 기도가 많다.

한국은 지금 가장 화두가 대선도 있지만 다음주에 수능시험이 있다. 자녀들이 수능을 보면 절과 교회가 다 모인다. 자녀들이 시험을 보는 시간에 맞추어 부모도 기도한다. 우리교회도 기도한다. 어머니가 혼자있기 힘들고 마음이 그러니 한다. 그러나 성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한다. (웃음) 다른 종교에서는 무릎 보호대하고 절을 한다. 좋은 운동이지 기도가 아니다. 살아있는 분에게 하는 것이 기도이다. 관계적인 것이 기도이다. 일방적으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좋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신앙적이라고 하는 행동들은 다 쓸모없다. 이렇게 설교하니 세상언론 기자가 듣고 차세대 개신교 리더가 포용력이 있어야지 그렇게 설교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했다. 내가 대답하길, 3년전 수능시험에서 많은 문제중 한 문제가 답이 둘이어서 전국이 난리가 났다. 수능문제의 답이 두개여도 뒤집어지는데 진리의 문제의 답이 어떻게 두개가 될수 있는가를 반문했다. 그러자 아무 대답을 못했다. 이길로 가도 정답이고 저길로 가도 정답이면 기독교는 망한다. 오히려 다른 종교가 부담없이 편하다.

그런데 왜 신앙생활을 하느냐. 진리 문제의 답이 두개일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답대로 살아야 하는데 다 아는데도 그렇게 안산다.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와 체험을 매일매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받아먹고 살아야하지만 중요한것은 이미 알고 있는 것, 하나님 중심이 되어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성전밖에서 겉도는 앉은뱅이

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의 모습이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시고 성령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자기들끼리 처음 사역을 하니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성전에 올라가는데 만난 사람은 나면서 부터 앉은뱅이이다. 신학자들은 앉은뱅이를 40세 정도를 본다. 40년동안 한번도 일어나지 못했다. 사업영역은 성전 앞이다. 이 사람은 성전에 안들어간다. 이 사람은 아마 속이 뒤집어 졌을 것이다. 잘못한것도 없는데 태어나자 말자 이렇게 앉은뱅이가 됐는데 하나님이 믿고 싶었겠는가. 나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는가 하면서 하나님을 싫어할수도 있었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아버지 목회가 어렵고 교회가 분열하고 싸움을 하니 하나님을 원망했다. 하나님이 능력이 있으니 간단하게 해결하실수도 있는데 안하신다. 능력이 있는 분이 안도와준다. 주님을 전적으로 사랑하기에는 나에게 해결이 안되는 문제가 있다. 내가 이만큼 했는데 하나님은 안해주신다. 그래서 성전에는 매일가지만 성전 앞에서만 맴돌지 성전안에 안들어오는 인생이 교회에 많다.

어떤 사람은 교회안에서 사역하다가 상처를 받는다. 교회에서 상처를 받을수 있다. 죄인끼리 모였는데 정말 하나님의 은혜이니 이렇게 산다. 교회안에는 온전하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니 상처를 받을수 있다. 그래서 상처를 받아도 너무 뒤집어지지 말고 교회가 이럴수 있다고 받아들여야 한다. 교회에서 상처를 받는 것은 다 부수적이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고 본질에서는 벗어나 괜히 가슴아파하지 말자.

아버지 너무 어렵게 목회하는 것이 나의 상처였다. 그래서 방황을 어머어마하게 했다. 퀸장에 오기전에 장로가 사람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였다. 그런데 방황한것을 하나님이 사용하신다. 퀸장에서 가출하는 아이들을 다 잡아왔다. 내가 그 아이라면 어디로 갔을가 생각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다. 그곳에 가면 90% 있다. 사람들은 영력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온전히 체험적인 역사였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면 상처까지도 하나님이 사용하신다. 나의 실패도 사용하신다.

그렇게 방황하게 하시고 그러니 청소년 교육을 공부하고 청소년 사역을 하니 시대적으로 맞아 떨어졌다. 30년전에 했다면 청소년 문제가 지금처럼 이렇지 않으니 그렇게 주목을 못받았을 것이다. 청소년 교육을 전공하고 한국에 가니 청소년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계속 쓰임을 받았다. 그러니 하나님이 내 상처 내 실패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마음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대개가 우리는 앉은뱅이 같아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못하고 성전 밖에서 빙빙 도는 생활을 한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성전안으로 들어오라.

베드로와 요한의 51%의 믿음

앉은뱅이가 구걸을 하는데 베드로와 요한이 보았다. 성경에는 안나오지만 급한 베드로가 우리가 해보자고 하는데 똑똑한 요한은 잘생각해보자고 망설였을 것 같다. 성전에 기도하는 시간에 올라갔기에 많은 사람이 올라갔다. 그런데 나사렛 예수이름으로 명했는데 앉은뱅이가 못일어나면 어떻게되는가. 그러면 멍신을 당하고 예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된다. 우리는 그래서 대부분 기적을 경험못하는 신앙생활을 한다.

하나님이 마음을 주실때가 있다. 저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실때가 있다. 우리는 망설이고 안한다. 그 순간들을 다 놓친다. 순종해야 기적을 체험하는데 순종을 안한다. 하나님 중심이 아니기에 그렇다.

저번에 파리에서 집회하고 바르셀로나에 넘어가는데 비행기가 취소되어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옆에는 백인 아저씨가 앉아있었는데 말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그런데 진짜 말하고 싶지 않았다. 너무 피곤하고 사례받는 집회도 아닌 유학생 집회인데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니 속이 뒤집어져 있었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계속하여 성령님의 음성이 커진다. 그래서 빨리 대화를 끝내고 싶어 성령님이 말하라고 하신다고 바로 본론에 들어가니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자신은 오늘 밤 자살하려고 하고, 주일학교를 다녔기에 오늘 하루내에 살아야 할 이유 하나만 보여주시면 살겠다고 각오했는데 내가 말하니 놀라서 운 것이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메일을 통해 나중에 연락을 해보니 하나님이 회복시켜주시고 기적이 일어났다. 실패감이 크면 클수록, 내 방황의 자리가 크면 클수록, 내 고통의 자리가 크면 클수록 하나님의 역사도 크다.

그리고 이 세계 어디에서 살아도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아픔이다. 최근 "인생은 아픔"이라는 책이 나왔다. 인생을 사는데 아픔도 고통도 많다. 그래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그것이 안되면 문제해결이 안된다. 그렇게 생각을 빨리 전환해야 한다.

교회중심이다. 요즘은 신천지가 전세계에서 난리인데 교회밖에서 성경공부를 하면 안된다. 교회에서 하라. 교회에서 잘못하는 사람들이 교회밖에서 공부한다. 학교에서 공부못하는 아이들이 학원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교회 중심과 하나님 중심 두가지를 잊어버리면 안된다. 그리고 목회자 중심이다. 이번 집회일정을 허리케인으로 취소했는데 하루전에 결정하여 다시 열리는 것을 보고 장영춘 목사님이 어떻게 퀸즈장로교회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놀랍다.

배드로와 요한이 100% 되는 것이라고 해서 한 것이 아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안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믿음이 조금 더 컸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중심되는 것인데 가장 키포인트는 100% 믿음은 어렵다. 그런데 믿음이 의심보다 조금만 더 많으면 된다. 자신은 없지만 조금만 더 믿음이 있으면 된다. 거의 2%의 전쟁이다. 믿음이 51% 의심이 49%만 해도 믿음의 사람 처럼 살수있다.

그러면 거꾸로 우리는 믿음이 50%가 안된다는 이야기이다. 말씀듣고 아멘하고 신앙이 좋은 것 같아도 안에 들어가보면 자아가 완전히 다 내중심으로 이기적이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교회가 싸운다. 모든 문제는 나에게서 부터 시작된다. 문제해결은 하나님 중심이면 해결된다. 사람들은 내가 믿음이 없다고 주저하는데 믿음으로 100% 충만한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나 의심보다 믿음이 조금 더 많아서 아직은 좀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믿음의 것을 계속 선택하는 것이다. 그 믿음대로 살면 하나님 중심되고, 하나님 중심이 되면 기적과 간증이 일어난다. 성도로서 간증이 없으면 가짜이다. 내 간증이 있어야 한다. 간증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때 시작된다.

거지가 받은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혜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 거지에게 다가가니 돈을 주러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거지는 세상적인 무엇을 얻을까 바라보았다.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소망이 없고 세상을 향해 살아가는 그저그런 처절한 인생이었는데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은혜를 주셨다. 우리 대부분도 그렇게 일방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 우리가 하나님앞에서 한 것이 있는가. 하나님이 저희를 찾아주시고 감싸주시고 세워주셨다. 하나님이 저에게 나의 잘못된것들을 바꾸어 가지고 다시오라고 하셨다면 당시 상황으로 보면 절대로 교회를 나가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저를 목사로 세운 것은 저를 교회나가기 위해 하신 것 같다.

우리는 일방적으로 은혜받았기에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할 사람들이다. 거지로서는 돈이 없다고 하니 얼마나 김이 샜겠는가. 베드로는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라고 했다. 그것에는 두가지 전제가 있다. 첫째, 베드로는 주의 사람으로 자신안에 있는 성령이 역사하신다는 확신이 있었다. 어부였던 자신을 일방적으로 은혜를 주셔서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 일자무식이고 성격이 급한 자신에게 찾아오셔서 자신을 세워주샸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고 있었다. 둘째, 그것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에게만 역사하시는 예수님이 아니라 예수님은 능력을 사용하시는 것을 알았다. 영의 능력으로 나에게 역사하심을 알았다, 그래서 나에게 있는 것을 준다고 말할수 있었다.

이것이 하나님 중심의 간증이 넘치는 인생의 열쇠이다. 돈과 시간과 여러가지들이 없으니 이것만 주시면 하겠다고 하면 평생가도 못한다. 나에게 있는 것으로 주님에게 드리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능력과 성령의 역사가 있다. 이 말씀을 읽을때 고민하고 묵상하면서 잘 씹어서 드셔야 한다.

성경은 두가지 방법으로로 읽어야 한다. 아침시간에는 10-20절 이상은 읽지말고 잘 씹어서 드셔야 한다. 곰곰히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만 읽는 것이 아니라 낮과 밤에는 빨리 읽어야 한다. 그래서 성경을 적어도 일년에 한두번을 읽도록 해야 한다. 이 말씀을 아침에 묵상하니 예수님 화끈하시다. 일어나 걸으라고 하신다. 40년된 병자가 일어나기만 해도 기적인데 걸어라고 하니 한번에 다 해결하신다. 영적인 문제가 그렇다. 어제까지 문제가 해결이 안되었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어 역사하면 그날로 해결된다.

하나님 은혜의 성격

일어나 걸으라고 했다. 그리고 7절에는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라는 내용이 있다. '곧' 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으라. 내가 언제까지 이 문제로 고통받아야 하느냐고 하나님께 불평하지만 하나님이 중심되는 것이 먼저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잡는 것이 먼저이다. 그러면 즉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즉시 일어난다.

앉은뱅이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 일어나 걸으라고 했는데 뛰어다닌다. 욕심이 과하다. 그런데 내가 걷기를 간구하면 하나님은 나를 뛰게하신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성격은 늘 그렇다. 걷기로 원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안하신다. 홍해를 갈라달라고 하니 그렇게 해 주시면서 걸어가려면 진흙이면 힘드니 마른 땅으로 만들어 주셨다. 저는 그 부분에서 너무 은혜를 받아 울었다. 하나님은 너무 우리를 사랑하셔서 편하게 걸어가라고 마른땅을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 은혜의 성격이다. 걸으라 하면 뛰게하시고, 홍해를 갈라달라면 마른땅도 주신다.

교회중심의 신앙생활

8절(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을 보면 그리고 일어난 변화는 성전으로 들어갔다. 신앙생활 온전하게 하고 싶으면 교회중심이 되어야 한다. 교회밖에선 불가능하다. 장영춘 목사님이 오랜시간 동안 눈물로 교회를 세웠다. 우리교회도 23년전에 원로목사님이 눈물로 세웠다. 그 어려움을 어떻게 상상할수 있겠는가.

박규성 목사님은 저보다 나이는 많아도 공부를 같이하여 친구처럼 지낸다. 박 목사님은 처음부터 교회에서 자란것이 아니라 세상도 경험하고 신학을 하고 아르헨티나에서 훈련받고 다시 뉴욕으로 올라온 다음에 다시 브라질로 간 것은 하나님깨서 퀸즈장로교회에 보내시려고 하신것이다. 저도 부산에 가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부산에 우리교회 본당을 건축할때가 제가 한국에 들어간 2002년이다. 우리교회는 상당한 의미를 부여한다.

하나님이 하신다. 원로목사가 있는 교회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원로목사에게 가서 담임목사 이야기를 하고, 담임목사에게 가서 원로목사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교회에 도움이 안된다, 도움이 안된다. 교회안에서 생활할때 시험에 들면 안되는데 두목사님을 온전히 모셔야 한다. 교회는 가정과 같이 질서가 무너지면 끝이다. 어느 순간에도 원로목사가 지금까지 한 사역에 감사를 잊으면 인간이 아니다. 그리고 지금 하나님이 세우신 담임목사의 권위를 인정안하면 인간이 아니다. 두번째는 교회안에 들어가 찬송을 했다. 문제가 있을때 찬양하고 기도하고 자신을 돌아보라. 과연 하나님 중심인가 아닌가.

사역의 원리, 하나님 중심

집회오면서 95년도 퀸장 부임할때 생각이 많이 났다. 저는 작은교회 출신이고 큰교회를 퀸즈장로교회에 가기전까지는 다녀보지 못했다. 너는 담력이 좋은 사람이다. 아르바이트를 잘했다. 제일 못한것은 목회이다. 참고 인내해야 하는 것이 성격에 안맞는다. 장 목사님의 저한테 말씀하는데 권세가 있어 첫날부터 기가 죽었다. 학생들을 만나고 싶어 금요일에 교회에 왔다. 부임인사도 안했는데 금요일에 만나고 새벽기도에 나오라고 했다. 밴으로 애들을 나르고 지금 생각하면 열정적으로 사역했다. 학생부가 부흥하고 좁아서 큰예배당으로 옮긴 기억이 있다.

청소년 사역이든지 노인 사역이든지 원리는 같다. 하나님 중심인가 내중심인가.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을 믿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믿고 있는가. 여러분들은 지금 똑 바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한번 사는 인생인데 하나님의 자존심이 되어 드려야 한다. 사탄이 하나님앞에 가서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할때 "아니다. 아직은 우리와 퀸즈장로교회가 있다"고 말할수 있는가. 그것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그럴려면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여러분 어떻게 사시겠는가. 여러분은 하나님 중심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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