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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주년 뉴욕성결교회, 2대 강기성 담임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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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5-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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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진 목사가 개척한 뉴욕성결교회가 교회설립 39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예배, 2대 강기성 담임목사 취임식, 임직식, 선교사 파송식을 6월 14일(주일) 오후 5시 열었다. 이날 포커스는 아무래도 2대 담임목사 취임이다. 하지만 지난 39년 동안의 장석진 목사의 수고와 목회인격에 대한 순서자들의 많은 찬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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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진 원로목사 부부와 강기성 2대 담임 부부

일반적으로 원로목사 추대와 신임 담임목사 취임은 같은 날 이루어진다. 하지만 교회내외 사정으로 장석진 목사는 지난해 11월 은퇴하고 8개월여 동안 담임목사가 공석으로 있었다. 담임목사가 공석인 가운데 치리목사를 맡아 뉴욕성결교회를 인도해 온 이대우 목사는 이런 기다림을 결혼후 10달이 지나야 아이를 낳는 것에 비유했다. 그리고 성도들의 기도와 기다림 속에 강기성 목사 부임함으로 모세 같은 장석진 목사의 뒤를 잇는 여호수아 같은 목사가 되어 앞으로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라고 격려하고 축복했다.

강기성 2대 담임목사 취임

강기성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들의 보호자 되시고 삶의 주인되시는 주님을 보배와 같이 가슴과 삶가운데 품는 질그릇 같은 목회를 하겠다. 오히려 질그릇이 부서지고 깨어질 때 그 속에 보배와 같은 예수 그리스도가 빛나게 될 줄 믿는다.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던 선한 목자가 되신 주님처럼 십자가를 제가 먼저 짊어질 때 예수님의 영원한 생명, 부활의 능력, 십자가의 능력, 회복케 함, 부흥됨이 우리 교회에 풍성하게 일어나게 될 줄을 믿는다"라고 인사했다.

뉴욕성결교회는 지난 1월 사무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강기성 목사(48세)를 2대 담임목사로 결정했다. 강 목사는 숭실대 철학과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대 신대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든 콘웰 신학교(MA)와 영국 에딘버러대학교(M.Th.)에서 구약학을 공부했다. 미주성결교회에서 2001년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보스톤성결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다, 유학중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성결교회를 2003년 개척하고 2015년까지 담임목사로 섬겼다. 가족으로는 이유정 사모와 두 아들이 있다.

1부 예배, 2부 담임목사 취임, 3부 임직식

1부 예배에서 이대우 목사는 여호수아 1:1-9를 본문으로 "강하고 담대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리더십이 바뀐 뉴욕성결교회에 권면과 같은 말씀을 전했다. 이대우 목사는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강한 자가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형통한 자가 된다는 내용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10년, 20년, 30년 근속패를 전달했다. 특히 김원식과 윤선근 부부, 장석면과 정순문 부부, 라준성과 김지연 부부 등이 30년 근속패를 받았다.

2부 담임목사 취임식은 치리목사 이대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전우철 목사(중앙지방회 부회장)의 기도후 서약, 치리권 부여, 취임패 증정, 영상축하, 답사 등이 진행됐다. 뉴욕성결교회 당회 선임 장석면 장로는 담임목사가 부재한 가운데 치리목사로 수고한 이대우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3부 임직식은 담임목사로 취임한 강기성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권사 10명(신현구, 정순문, 홍문기, 김지연, 김미숙, 송선미, 김남순, 방인옥, 박제니, 이순옥), 명예권사 1명(김평수), 안수 집사 4명(황구연, 이규석, 오일균, 차명섭) 등 15명이 임직을 받았다. 임직자를 대표하여 황구연 안수집사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전하고, 실천하는 임직자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4부 최조영 알바니아 선교사 파송식이 진행됐다.(별도 기사)

축사와 권면들

이어 5부 축하의 순서가 진행됐다. 황하균 목사(미주성결교회 부총회장)은 "교회가 설립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많은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39주년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될 수 없는 길이기에 축하드린다. 역사는 단절이 아니라 계승되고 발전되는 것이다. 지난 39년간 이루었던 일들이 단절이 아니라 계승되고, 계승만이 아니라 발전하고 부흥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허걸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단 회장)은 축사를 통해 특히 장석진 원로목사의 수고와 은퇴후에도 변함없이 원로목사를 섬기는 뉴욕성결교회를 격려하고 대대로 부흥발전하는 교회가 되라고 축복했다. 그리고 뉴욕교협 증경회장단에서 장석진 목사에게 은퇴찬하패를 증정했다. 이재덕 목사(뉴욕교협 회장)는 장석진 목사의 교회와 교계에 대한 헌신을 치하하고, 문제가 있을때 가장 먼저 연락을 드리는 신앙과 인격을 갖춘 선배이라고 말했다. 이만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도 "왕대밭에 왕대난다는 말이 있다"며 장석진 목사가 뉴욕교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분일뿐만 아니라 지난 39년 동안 교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온 것을 치하하고 감사를 돌렸다. 그리고 2대 강기성 담임목사의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김석형 목사(미주성결교단 증경총회장)는 리더십이 바뀐 뉴욕성결교회에 권면하며 "전통은 고수해야 하지만 새 것을 마다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며. 전통과 새 것을 비교하며 혼돈과 시험에 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목회방향과 달란트가 다름을 이해하라고 부탁했다.

이의철 목사(미주성결교단 증경총회장)는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통해 "첫째,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임직자들이 되라. 임직자는 목사의 일꾼도 교회의 일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꾼이다. 그것을 생각할 때 교회의 일꾼도 목사의 일꾼도 될 수 있다. 둘째, 임직자들은 교회 내에서 이왕이면 기둥과 같은 인물이 되라. 기둥과 같은 인물은 모범이 되고 겸손하고 섬겨야 한다. 셋째, 목회자에 대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순종하는 임직자들이 되라. 장소도 낯설고 39년 전통적인 교회에 새로운 담임목사가 부임했다. 목회하는 것은 너무 힘든 것이다. 지난 39년동안 장석진 목사에게 협력하고 순종하여 교회가 부흥한 것처럼, 새로운 담임목사의 리더십을 인정하고 순종하고 협력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역사를 이루실 것이다"고 말했다.

뉴욕성결교회 2대 강기성 담임목사는 전임 장석진 목사가 뉴욕교계에 가장 존경을 받는 목사중 한 분이라는 부담을 가지고 취임했다. 강기성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날, 아버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파송했던 선교사를 아들 강기성 목사가 다시 파송하는 의미있는 순서가 진행됐다. 전임과 후임의 불화가 많은 이 시대에 그것에 문제 방지의 어떤 힌트가 있지 않을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동영상 / 답사하는 강기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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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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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 시온찬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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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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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과 30년 근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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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에게 인사하는 강기성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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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하는 강기성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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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을 대표해서 장석면 장로가 선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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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성 목사 부부, 교인대표, 치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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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를 하는 강기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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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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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안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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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씩 안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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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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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에셀 남성중창단 축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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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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